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 생일 잔치

아아..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3-03-04 09:47:15

 

집에서 하는거가 좀 이상한건가요 ?

 

친정엄마 칠순생일 집에서 해드리고 싶어서 집에서 하자 했는데

 

동생이 생 난리를 치네요.

 

구질구질하다나.. ㅠㅠ

 

그동안 한번도 엄마 생일상을 집에서 차려드린적이 없어서

 

상다리 부러지게 한번 차려드리고 싶었는데 ㅠㅠ

 

동생한테 너는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내가 다 할꺼다 했는데도

 

구질구질하게 왜 칠순 생일을 집에서 하냐고 생 난리를 치네요 ㅠㅠ

 

제가 사는 집이 좀 허름하기는 하죠..

 

삐까뻔쩍한 가구도 없고 테레비도 15년된 테레비에 금간 벽지

 

엄마 칠순기념으로 다같이 여행갈꺼라서 생일 당일에는 식사만 하자고 약속했거든요.

 

집에서 하는거는 영 아닌건가봐요 ?

 

나 구질구질한 발상만 하는 여자 ㅠㅠ

 

나름 정성들여서 하려는 생각이였는데 그렇게 구린생각인가요 ? 흑흑

IP : 61.78.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9:48 AM (59.10.xxx.139)

    하필 왜 칠순에 그러세요? 그동안 매년 생신 있었잖아요
    칠순엔 제대로 해드리고 내년에 상 차려드리세요

  • 2. 아아..
    '13.3.4 9:53 AM (61.78.xxx.137)

    그렇군요.
    항상 친정엄마 생신에 밖에서 외식을 했거든요.
    생각해보니 한번도 생신상을 봐드린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건데 역시 좀 이상한거로군요 ㅎ

  • 3. ...
    '13.3.4 9:56 AM (115.136.xxx.55)

    저 칠순잔치에 한 번도 가 보지 않아서 그러는데요,
    칠순잔치를 열면 친척 외에 누구 초대하나요? 회사에 부모님 칠순잔치 회람 돌리기도 하는데..(돌리고 초청장 발송해야 회사경조금 지급되거든요) 가 본 적은 없어서. 솔직히 동료는 말할 것도 없고 친한 친구라도 부모님의 생신잔치에까지 참석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여행도 가시는데, 집에서 차려드리는게 문제가 되나 궁금해서요. 전 평사원일 때 아버지 환갑 그냥 집에서 랍스타 잔뜩 시켜서 식구들끼리 먹고 100만원 드리고 끝이었는데, 칠순 아직 멀었지만 어찌 해야 되나 해서요.

  • 4. ???
    '13.3.4 10:01 AM (59.10.xxx.139)

    윗님...저희는 호텔 작은룸에서 40명 정도 불렀어요
    부모님 형제자매 그 자녀들, 그리고 아주 친한 친구분들,,그정도요
    물론 회사나 내 친구 동료는 안부릅니다...
    그리고 환갑이랑 칠순은 다르고요 (요즘 환갑은 안하죠)

  • 5. 괜찮은데요
    '13.3.4 10:03 AM (180.65.xxx.29)

    뭐가 구질구질한지 요즘 칠순잔치도 안하고 여행가는 분위긴데 딸이 상차려주면 좋을것 같은데요

  • 6. candy
    '13.3.4 10:16 AM (112.186.xxx.51)

    어머니생각이 더 중요할것 같아요...
    직접 여쭤보심이 더 좋을듯...

  • 7. 다음에
    '13.3.4 10:17 AM (211.36.xxx.42)

    올해는 깔끔하게 외식하시고 내년부터 집에서 차려드리세요. 명색이 칠순인데 식구들끼리 마찰음 내면서 집에서 하실 필요 있나요?

  • 8. **
    '13.3.4 10:23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집에서 상차리는 거 나름 뜻도 있고 좋긴한데
    그건 자녀분들생각이 다 같을 때 얘기지요.
    동생하고 언쟁하면서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 9. 굳이
    '13.3.4 10:32 AM (183.101.xxx.196)

    그 생일상을 칠순인 올해 챙겨드릴 필요가있나요--;;
    나가서 멋들어지게 식사하시고 생신상은 내년부터 차려드리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404 이런것도 능력인가요? 1 손님 2013/03/05 710
226403 안철수에게 반했던 싯점은 22 내가 2013/03/05 1,389
226402 내게 힐링푸드.. 3 화성행궁 2013/03/05 1,316
226401 초등3학년 딸아이가 혈색이 없어요 2 두딸마미 2013/03/05 976
226400 동유럽 코스, 비행기 인아웃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ㅎㅎ 2013/03/05 4,689
226399 돈가스 연육기 3 .... 2013/03/05 1,141
226398 초등 교과서 어디서 사나요? 6 교과서 2013/03/05 1,215
226397 安측, “4월 선거 후보 단일화 없다” 시사 11 ... 2013/03/05 1,121
226396 30평에서 34평으로 옮길 가치가 있을까요 17 결단력 제로.. 2013/03/05 3,852
226395 대통령..일손 놓은 김에 3 -.- 2013/03/05 991
226394 엑셀 고수님 계시나요??? 2 도와주세요~.. 2013/03/05 727
226393 남은 묵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 2013/03/05 1,569
226392 와이프.아이 낳는거 안보는게 좋죠? 45 // 2013/03/05 7,551
226391 아름다운 가게 아세요??? 12 .. 2013/03/05 7,368
226390 집안 가구를 싹 바꾸고 싶네요 4 가구 2013/03/05 1,801
226389 누구나 하는 고민.. 집.. 살까요? 5 고민왕 2013/03/05 1,412
226388 방사능 누출 지속…고인 오염수 깊이 4.9m 2 후쿠시마 2013/03/05 791
226387 법률적인 도움을 바랍니다 인아 2013/03/05 394
226386 대한민국 중산층의조건 10 ... 2013/03/05 1,993
226385 경찰, 서울국세청 압수수색..국세청은 '쉬쉬' 1 참맛 2013/03/05 890
226384 왼손잡이 초2아들 글씨쓰는걸 힘들어해요 8 dd 2013/03/05 968
226383 30대후반 사무직경리 취직 어렵겠죠... 3 .... 2013/03/05 3,391
226382 중학생 아이 핸드폰게임결제..카드결제에 대해 문의드려요 1 ?? 2013/03/05 415
226381 이번에 강남에서 만약 보궐선거 자리가 있었다면 안철수 13 ... 2013/03/05 1,049
226380 손님이 남기고 간 김치를 13 .... 2013/03/05 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