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쿠*, 티* 같은 곳의 사용후기 올리는 법 알려주세요

엉망 조회수 : 658
작성일 : 2013-03-04 09:45:16

쿠팡에서 원가격 35만원을 어마어마하게 할인해서 10만원이라고 올려놓은 헤어샾 쿠폰을 사서 지난주 토요일에 사람 많은 명동까지 가서 머리를 했습니다.

항상 시댁 근처에서 했었는데 최근 시댁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고,

근처에 잘하는 곳도 못 찾겠고, 나름 유명한 곳이라는 믿음에 동네보다는 잘하겠지 하고 갔는데

살짝 다듬는 다는 머리는 10센치이상이 잘려나갔고, (원래 쇄골보다 길었는데 지금은 어깨에 안 닿을 정도에요ㅠ)

디지털 파마를 하겠다고 했더니 온갖 잘난 체를 해가며 볼륨살리는 데는 일반파마가 낫다고 일반 파마를 권하더라고요

그래서 믿고 3시간을 기다려 나온 머리는 파마도 아니고 생머리도 아닌 볼륨 제로의 머리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드라이할 시간이 없어 파마머리를 고수해왔는데... 어쩔 수 없이 드라이로 버텨야 할 것 같아요

머리를 망친 것도 억울하고,

동네보다는 훨 비싼 10만원도 아깝고,

무엇보다 애 둘 있는 직장맘으로 머리 하는 시간은 정말 반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날인데 그 시간을 망쳐놓은 게 너무 화가 납니다.

그래서 솔직하고 개인적인 후기라도 적어 올리고 싶습니다.

너무 진상짓인 가요?

그래도 정말 이대론 너무 화가나네요

아침마다 드라이하려면 아침밥은 포기하든지 10분은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내가 내돈 쓰고 왜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만해도 화가납니다.

 

그리고 파마한 머리 다시 파마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머리 손상 안되게 하려면 2달은 지나야 겠죠?

IP : 221.148.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4 9:49 AM (122.37.xxx.113)

    없던 이야기 지어내는 비방도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적는 게 왜 진상인가요.
    그 상품질의란에 후기라고 제목 붙여서 그대로 쓰시면 돼요.

    저는 그런 불쾌한 경험까지는 아니었는데 마사지샵 이용했던 경험이
    좀 광고보다 부실하고 가게도 너무 추워서 옷 벗고 받는 관리도중에 덜덜 떨었고 했던 거
    그대로 다 적었어요. 그랬더니 뭐 이런저런 변명과 함께관리자가 답글을 달긴 하던데
    별 일은 없었네요. 그런 거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다른 사람들한텐 좀 조심하죠.

  • 2. 꼭후기 올리세요
    '13.3.4 9:55 AM (180.65.xxx.29)

    10만원이 적은 금액도 아니고 이런 후기는 꼭 필요해요

  • 3. 원래
    '13.3.4 9:57 AM (118.36.xxx.172)

    소셜커머스에서 파는 티켓 중에 제일 실망하는 게 미용실 티켓이에요.
    다음엔 구입하지 마시고
    꼭 후기 올리세요.

  • 4. 엉망
    '13.3.4 10:26 AM (221.148.xxx.2)

    아 쇼셜 홈페이지에 다시 한번 가봐야 겠네요...
    다른 물건처럼 상품소개란에 후기 쓰는 난이 안보여서 못 봤거든요

    머리 망친거 정말 너무 속상하지만 소심한 마음에 고민했는데
    용기가 나네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 5. funfunday
    '13.3.4 11:09 AM (211.109.xxx.139)

    보통 상품문의 란에 후기도 그냥 올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177 담임샘 조문가는게 괜찮을까요? 3 중1 2013/03/07 1,130
227176 변태마왕에서 닉네임 리나인버스로 변경 신고합니다. 26 리나인버스 2013/03/07 2,166
227175 여자도 군대 가라고 했다가 여자들에게 맞아죽을뻔 8 여자도 군대.. 2013/03/07 1,403
227174 평촌이나 안양에 피부과 추천 부탁드려요 코스모스 2013/03/07 1,494
227173 중학교 진단평가 한 반에 백점 몇명정도 나오나요? 5 .... 2013/03/07 2,191
227172 내정자 잦은 교체…靑비서관 인선도 잡음 세우실 2013/03/07 417
227171 오이 6개로 소박이 담글거예요 1 해리 2013/03/07 792
227170 저녁에 시래기밥할건데요 5 너머 2013/03/07 1,259
227169 아주 쉬운 영어 해석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2 2013/03/07 572
227168 3년후 50대인 원조몸짱아줌마 정다연의 후덜덜한 몸매. 22 ------.. 2013/03/07 14,515
227167 화이트 그릇 셋트로 사고싶어서 찾아봤어요,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시.. 9 아아아 2013/03/07 4,672
227166 세금계산서를 의도적으로 안떼어주는경우 8 스노피 2013/03/07 869
227165 뺑소니 사고 수정하려다 글 날렸어요 ㅠㅠ 4 자유 2013/03/07 695
227164 생일 이모티콘 (움직이는?) 아시는분....!!! 이벤트 2013/03/07 1,788
227163 빕스가면 연어는 한접시는 기본~ 6 연어 2013/03/07 2,698
227162 애조사 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머리가 왱왱.. 2013/03/07 877
227161 남성들의 환상, 왜 비아그라가 인기일까? 6 바인군 2013/03/07 1,971
227160 주방 수도꼭지 아래 싱크대 안쪽은 어떻게 4 수납 2013/03/07 1,199
227159 서로에게 같은 시각에 전화하느라 통화중걸릴때,, 자동으로 연결시.. 1 뻘소리.. 2013/03/07 688
227158 왜 컴퓨터 전산직을 노가다라고 하나요? 12 2013/03/07 3,036
227157 넌 나에게 왜 그러는거니? 8 2013/03/07 1,710
227156 1학년입학 초등학교운영위원회 꼭 참여해야하나여? 3 초보엄마 2013/03/07 1,609
227155 나와 다르다와 나의 틀리다를 구별하지 않는 분들이 보이네요. 1 변태마왕 2013/03/07 562
227154 하와이 섬 마우이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3 마우이 2013/03/07 1,458
227153 진정한 자기주도학습..... 2 크리스티나 2013/03/07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