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는 아들래미 어떡하죠?
얼마전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벽에 붙어 있는 '비행기''작은별'의 계이름을 보더니
그걸 외워와서는...
집에 있는 장난감 피아노에서 쳐보려고 노력합니다.
단순하게 계이름과 건반의 위치를 알려줬더니
똥땅똥땅 연습하더니 다음날 비행기를 치내요.
그러더니 작은별, 도레미송 등 흉내를 조금씩내요.
정월대보름날 소원빌라고 했더니
두손 모으고 '피아노 잘 치게 해주세요'
그래서 체계적인 교육을 해줘볼까하고 야마하음악교실에 등록을 했습니다.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난 어린이는 무조건 신나고 재미있게놀아야한다는 주의기땜에 공부는 전혀안시킵니다.
자기가 스스로 하게하지요.
피아노는 제가 장난감피아노 쳐주는 수준으로 하면 아들이 따라하구요.
그렇게 노는데... 아 아이에게 이렇게 하는게 맞나싶기도 하고,
미리부터 음악교실에 다닐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제가 보기에 재능이라기 보다는 머리가 좀 되서 따라가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고민하고있어요.
음악이나 유아음악 전공하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야마하음악교실이 좋다고 하긴 하던데
사실 야마하 싼게 아니거든요. 본전생각나게 될까봐서요 ^^
1. ....
'13.3.4 8:14 AM (175.223.xxx.166)피아노 잘치는게 소원인 아이에게는 야마하.음악교실보다는 개인레슨이 나을듯...야마하 음악교실은 피아노에대한 체계적인 교육이라기보다 음악성개발이 더 맞을듯.
2. ......
'13.3.4 8:22 AM (124.199.xxx.153)죄송한데..
엄마손에 이끌려 피아노 시작하는 아이들 빼고는
다들 그렇게 시작하죠..
님 아이처럼..뭐 하나 외우고 뚱땅뚱땅~..그리고는 잘 치고 싶다...ㅎㅎㅎ
십녀연전에 들어본 말이구요..
다행인 것은 이렇게 스스로 시작한 아이들이 좀 더 흥미를 갖고 열심인 것은 맞습니다.
야마하가 매일 가나요???
초기에는 매일가는 학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3. 흠
'13.3.4 8:41 AM (117.111.xxx.188)초등가서 시키세요.
그렇게 치고싶음 나중에 열심히 배우겠네요
떳다떳다 비행기는 원래...안배워도 해요4. 잘하셨네요
'13.3.4 8:53 AM (110.70.xxx.39)야마하로 어릴때부터 교육시킨 아이 옆에서 보니
듣는 귀가 무척 좋은 것 같아요.음악 뿐 아니라 영어도...5. ...
'13.3.4 9:20 AM (211.179.xxx.254)나이를 떠나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때가 적기 아닌가요?
다들 그렇게 피아노를 시작하는 거라는 댓글도 보이는데,
엄마 손에 이끌려 시작하는 아이들보다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는 소원까지 비는 아이들이 훨~씬 적은 게 사실이지 않나요?
제 두 아이들만 해도
집에 처음으로 조카가 쓰던 피아노가 오던 날,
별 관심없던 아이는 결국 중간에 그만뒀고
며칠동안 앉아 뚱땅거리더니 스스로 동요 반주넣고 변조까지 해가며 치던 아이는
전문가에게 음악 영재 가능성이 있다는 평과 전공 권유까지 받을 정도로
(결국 전공은 안 합니다만 취미로 치는데도 꽤 높은 수준이에요)
차이가 확연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일단 처음엔 재미있게 놀이식으로 접하게 해주시고
클래식 음악, 특히 피아노곡 평소에 자연스럽게 많이 들려주세요.
꼭 전공이 아니더라도 항상 음악과 접해있는 생활, 좋잖아요.^^6. 음악과 수학
'13.3.4 9:25 AM (96.10.xxx.136)음악에 재능이 있는 아이가 수학에 재능이 있을수 있으니, 한번 잘 관찰해보세요.
7. 선택
'13.3.4 9:42 AM (175.195.xxx.83)어린 나이에 음악을 접할수록 단순히 피아노 스킬만 교육하는 곳보다는
야마하 음악교실처럼 음감개발부터 음악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 이상적이지요
일본이 자랑한는 천재음악감독 칸노 요코가 야마하 음악교실 출신.8. ..
'13.3.4 1:20 PM (211.36.xxx.105)요즘은아이들피아노를어떤식으로배우는지잘모르겠지만요..
제아들어릴때도뮤직가튼..같은ㅁ악겨육이있긴했었어요
올해고딩올라가는제아들은5살때부터학원을보냈구요..
2년정도다니다..개인레슨으로중3때까지배웠어요
한번도슬럼프없이너무너무즐겁게배웠었구요
매일하루1시간씩..콩쿨나갈땐하루3시간씩연습했었어요
제게피아노가르쳐줘서너무고맙다고늘말합니다
제생각엔학원이나레슨이낫지않을까싶습니다
어차피피아노를배우면서음악을들으며감성을키울수있거든요..
이건제생각이니참고만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8291 | 부산 신호동이라는 곳 아시는분... 4 | .. | 2013/03/10 | 1,294 |
228290 | 사람을 찾아요 포항에 사는 김영순씨 15 | 사람을 | 2013/03/10 | 3,532 |
228289 | 일본산 물건 박스도 방사능 오염됬을까요? 3 | 악동찜 | 2013/03/10 | 4,277 |
228288 | 밥따로 물따로가 정말 효과 좋은가요? 20 | 밥물 | 2013/03/10 | 14,131 |
228287 |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받으면요~ 4 | ..고민녀 | 2013/03/10 | 1,784 |
228286 | 저는 그렇다 치고...-_- 남편 옷은 대체 어떻게 입혀야 하나.. 2 | 끼리끼리 | 2013/03/10 | 1,520 |
228285 | 저번에 다이어트 까페만들어서 같이하자신분 계시던데. 5 | 저좀 | 2013/03/10 | 592 |
228284 | 스마트폰 골라주세요.. R3냐 S3냐.. 5 | .. | 2013/03/10 | 967 |
228283 | 라식 라섹에 대한 상식! 1 | 아쟈+_+ | 2013/03/10 | 979 |
228282 | 아빠어디가 보다가요. 서류를 잘 모르겠어서요. 2 | 뭐지? | 2013/03/10 | 3,787 |
228281 | 왕왕 초보 운전~ 용기와 노하우를 주세요~ 14 | 왕초보 | 2013/03/10 | 2,859 |
228280 | 친정엄마 건강검진 할려는데요 | 건강검진 | 2013/03/10 | 496 |
228279 | 아까 성충이 너구리 흡입하는거 보셨어요? 9 | ㅋㅋㅋㅋ | 2013/03/10 | 4,453 |
228278 | 페라가모 소피아백 40대에 괜찮을까요 6 | 40대 | 2013/03/10 | 3,840 |
228277 | 큰 마트에 그린키위가 안보여요 | 그린키위 | 2013/03/10 | 406 |
228276 | 제형편상 22평 아파트에 135만원짜리 가죽쇼파가 괜찮을까요? .. 9 | 갈등 | 2013/03/10 | 3,475 |
228275 |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미숙은 얼굴살이 너무 빠진듯... 12 | 흠 | 2013/03/10 | 5,331 |
228274 | 남편이 렉서스 460LS???를 구입하고 싶다는데요ㅠ 2 | 중고수입차 | 2013/03/10 | 3,094 |
228273 | 7세영유에서 어디로? 14 | 미확인물체 | 2013/03/10 | 2,288 |
228272 | 초등 3학년 성에 대한 관심 6 | 너무 절망스.. | 2013/03/10 | 1,743 |
228271 | 홍요섭씨랑 윤다훈씨봤어요.ㅋ 17 | 얼음동동감주.. | 2013/03/10 | 13,951 |
228270 | 엄마가 미워요 8 | 상담 | 2013/03/10 | 2,893 |
228269 |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일 15 | @@ | 2013/03/10 | 4,068 |
228268 | 자존감이 낮았던 세월 9 | 이야기 | 2013/03/10 | 4,224 |
228267 | 전쟁날까 넘 무섭네요 73 | 전쟁 | 2013/03/10 | 14,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