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는 아들래미 어떡하죠?

꿈동어멈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3-03-04 08:11:50
ㅇ제 아들래미는 만 4세 한국 나이 6살반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얼마전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벽에 붙어 있는 '비행기''작은별'의 계이름을 보더니


그걸 외워와서는...


집에 있는 장난감 피아노에서 쳐보려고 노력합니다.


단순하게 계이름과 건반의 위치를 알려줬더니


똥땅똥땅 연습하더니 다음날 비행기를 치내요.


그러더니 작은별, 도레미송 등 흉내를 조금씩내요.


정월대보름날 소원빌라고 했더니


두손 모으고 '피아노 잘 치게 해주세요'





그래서 체계적인 교육을 해줘볼까하고 야마하음악교실에 등록을 했습니다.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난 어린이는 무조건 신나고 재미있게놀아야한다는 주의기땜에 공부는 전혀안시킵니다.


자기가 스스로 하게하지요.


피아노는 제가 장난감피아노 쳐주는 수준으로 하면 아들이 따라하구요.


그렇게 노는데... 아 아이에게 이렇게 하는게 맞나싶기도 하고,


미리부터 음악교실에 다닐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제가 보기에 재능이라기 보다는 머리가 좀 되서 따라가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고민하고있어요.


음악이나 유아음악 전공하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야마하음악교실이 좋다고 하긴 하던데


사실 야마하 싼게 아니거든요. 본전생각나게 될까봐서요 ^^
IP : 175.211.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8:14 AM (175.223.xxx.166)

    피아노 잘치는게 소원인 아이에게는 야마하.음악교실보다는 개인레슨이 나을듯...야마하 음악교실은 피아노에대한 체계적인 교육이라기보다 음악성개발이 더 맞을듯.

  • 2. ......
    '13.3.4 8:22 AM (124.199.xxx.153)

    죄송한데..
    엄마손에 이끌려 피아노 시작하는 아이들 빼고는
    다들 그렇게 시작하죠..
    님 아이처럼..뭐 하나 외우고 뚱땅뚱땅~..그리고는 잘 치고 싶다...ㅎㅎㅎ
    십녀연전에 들어본 말이구요..
    다행인 것은 이렇게 스스로 시작한 아이들이 좀 더 흥미를 갖고 열심인 것은 맞습니다.
    야마하가 매일 가나요???
    초기에는 매일가는 학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3.
    '13.3.4 8:41 AM (117.111.xxx.188)

    초등가서 시키세요.

    그렇게 치고싶음 나중에 열심히 배우겠네요
    떳다떳다 비행기는 원래...안배워도 해요

  • 4. 잘하셨네요
    '13.3.4 8:53 AM (110.70.xxx.39)

    야마하로 어릴때부터 교육시킨 아이 옆에서 보니
    듣는 귀가 무척 좋은 것 같아요.음악 뿐 아니라 영어도...

  • 5. ...
    '13.3.4 9:20 AM (211.179.xxx.254)

    나이를 떠나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때가 적기 아닌가요?
    다들 그렇게 피아노를 시작하는 거라는 댓글도 보이는데,
    엄마 손에 이끌려 시작하는 아이들보다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는 소원까지 비는 아이들이 훨~씬 적은 게 사실이지 않나요?
    제 두 아이들만 해도
    집에 처음으로 조카가 쓰던 피아노가 오던 날,
    별 관심없던 아이는 결국 중간에 그만뒀고
    며칠동안 앉아 뚱땅거리더니 스스로 동요 반주넣고 변조까지 해가며 치던 아이는
    전문가에게 음악 영재 가능성이 있다는 평과 전공 권유까지 받을 정도로
    (결국 전공은 안 합니다만 취미로 치는데도 꽤 높은 수준이에요)
    차이가 확연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일단 처음엔 재미있게 놀이식으로 접하게 해주시고
    클래식 음악, 특히 피아노곡 평소에 자연스럽게 많이 들려주세요.
    꼭 전공이 아니더라도 항상 음악과 접해있는 생활, 좋잖아요.^^

  • 6. 음악과 수학
    '13.3.4 9:25 AM (96.10.xxx.136)

    음악에 재능이 있는 아이가 수학에 재능이 있을수 있으니, 한번 잘 관찰해보세요.

  • 7. 선택
    '13.3.4 9:42 AM (175.195.xxx.83)

    어린 나이에 음악을 접할수록 단순히 피아노 스킬만 교육하는 곳보다는
    야마하 음악교실처럼 음감개발부터 음악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 이상적이지요
    일본이 자랑한는 천재음악감독 칸노 요코가 야마하 음악교실 출신.

  • 8. ..
    '13.3.4 1:20 PM (211.36.xxx.105)

    요즘은아이들피아노를어떤식으로배우는지잘모르겠지만요..
    제아들어릴때도뮤직가튼..같은ㅁ악겨육이있긴했었어요
    올해고딩올라가는제아들은5살때부터학원을보냈구요..
    2년정도다니다..개인레슨으로중3때까지배웠어요
    한번도슬럼프없이너무너무즐겁게배웠었구요
    매일하루1시간씩..콩쿨나갈땐하루3시간씩연습했었어요
    제게피아노가르쳐줘서너무고맙다고늘말합니다
    제생각엔학원이나레슨이낫지않을까싶습니다
    어차피피아노를배우면서음악을들으며감성을키울수있거든요..
    이건제생각이니참고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972 마흔.. 몸이변하는현상일까요? 11 마흔살 2013/04/21 4,395
242971 협조안하는 반엄마들. 학급일이 힘들어요. 23 반장엄마 2013/04/21 4,230
242970 베스트글이 학교 상황이라면요?(동네 아줌마 왕따문제) 6 어떨까? 2013/04/21 1,779
242969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6 이름없는 사.. 2013/04/21 1,253
242968 안녕 교체할 때마다 안과가서 시력체크해야 하나요? 2 안경 2013/04/21 771
242967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잘 주는 거 같아요 7 .... 2013/04/21 1,553
242966 에어본비타민 이상해요 2013/04/21 1,976
242965 촉촉한 멸치볶음을 바삭한 멸치볶음으로 만들수 있을까요? 2 멸치볶음 2013/04/21 1,212
242964 배꼽위 왼쪽 부위에 통증이 있어요..(식도염증상중 1 응급실가야하.. 2013/04/21 6,754
242963 중학생 시험 성적이 석차가 아닌 등급으로 나오나요? 2 ... 2013/04/21 1,525
242962 일숙이, 이숙이..이렇게 짓는 이름도 고민해서 지은 이름일까요?.. 4 이름 2013/04/21 1,513
242961 여기서 말하는 공감능력 제로인 남자같은 성격인저.. 문제있죠?.. 10 ㄷㄷㄷ123.. 2013/04/21 3,743
242960 어젯밤 담근 열무김치가 짜요. 구제방법알려주세요 6 에효 2013/04/21 3,537
242959 가죽과 면이 혼용된 옷은 어떻게 세탁하면 좋을까요? 1 냐미 2013/04/21 905
242958 유치원 다니는 자녀분들 둔 어머니들 어떤 동화책 읽어주시나요? 15 도움을 구합.. 2013/04/21 1,093
242957 드럼 세탁기와 일반 세탁기의 고장빈도 아시는분? 6 리나인버스 2013/04/21 2,222
242956 이름개명으로 새삶을 살고계신82쿡님 계시나요? 1 이름개명 2013/04/21 1,408
242955 우리신랑...이거 지금 정상인가요???:;; 40 ㄹㄹ 2013/04/21 15,088
242954 무릎 다리 통증~ 응급실왔어요 7 응급실 2013/04/21 3,500
242953 미국엄마와 한국엄마의 차이... 9 달감자 2013/04/21 3,038
242952 외국인에게 즉석떡볶이를 소개하면 어떨까요..? 21 외국인에게 2013/04/21 3,697
242951 이진욱씨 여기서 정말 핫하네요. 14 오두루 2013/04/21 3,301
242950 지금까지의 진상은 잊어라 . 뉴스에 나온 포스코에너지 상무 22 기네스북감 2013/04/21 15,214
242949 오피스텔월세 전입신고도,전세권설정도 하지 않았을 때 문의드려요... 3 .. 2013/04/21 4,009
242948 남편의 좋은 점 14 요피비 2013/04/21 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