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는 아들래미 어떡하죠?

꿈동어멈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13-03-04 08:11:50
ㅇ제 아들래미는 만 4세 한국 나이 6살반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얼마전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벽에 붙어 있는 '비행기''작은별'의 계이름을 보더니


그걸 외워와서는...


집에 있는 장난감 피아노에서 쳐보려고 노력합니다.


단순하게 계이름과 건반의 위치를 알려줬더니


똥땅똥땅 연습하더니 다음날 비행기를 치내요.


그러더니 작은별, 도레미송 등 흉내를 조금씩내요.


정월대보름날 소원빌라고 했더니


두손 모으고 '피아노 잘 치게 해주세요'





그래서 체계적인 교육을 해줘볼까하고 야마하음악교실에 등록을 했습니다.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난 어린이는 무조건 신나고 재미있게놀아야한다는 주의기땜에 공부는 전혀안시킵니다.


자기가 스스로 하게하지요.


피아노는 제가 장난감피아노 쳐주는 수준으로 하면 아들이 따라하구요.


그렇게 노는데... 아 아이에게 이렇게 하는게 맞나싶기도 하고,


미리부터 음악교실에 다닐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제가 보기에 재능이라기 보다는 머리가 좀 되서 따라가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고민하고있어요.


음악이나 유아음악 전공하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야마하음악교실이 좋다고 하긴 하던데


사실 야마하 싼게 아니거든요. 본전생각나게 될까봐서요 ^^
IP : 175.211.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8:14 AM (175.223.xxx.166)

    피아노 잘치는게 소원인 아이에게는 야마하.음악교실보다는 개인레슨이 나을듯...야마하 음악교실은 피아노에대한 체계적인 교육이라기보다 음악성개발이 더 맞을듯.

  • 2. ......
    '13.3.4 8:22 AM (124.199.xxx.153)

    죄송한데..
    엄마손에 이끌려 피아노 시작하는 아이들 빼고는
    다들 그렇게 시작하죠..
    님 아이처럼..뭐 하나 외우고 뚱땅뚱땅~..그리고는 잘 치고 싶다...ㅎㅎㅎ
    십녀연전에 들어본 말이구요..
    다행인 것은 이렇게 스스로 시작한 아이들이 좀 더 흥미를 갖고 열심인 것은 맞습니다.
    야마하가 매일 가나요???
    초기에는 매일가는 학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3.
    '13.3.4 8:41 AM (117.111.xxx.188)

    초등가서 시키세요.

    그렇게 치고싶음 나중에 열심히 배우겠네요
    떳다떳다 비행기는 원래...안배워도 해요

  • 4. 잘하셨네요
    '13.3.4 8:53 AM (110.70.xxx.39)

    야마하로 어릴때부터 교육시킨 아이 옆에서 보니
    듣는 귀가 무척 좋은 것 같아요.음악 뿐 아니라 영어도...

  • 5. ...
    '13.3.4 9:20 AM (211.179.xxx.254)

    나이를 떠나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때가 적기 아닌가요?
    다들 그렇게 피아노를 시작하는 거라는 댓글도 보이는데,
    엄마 손에 이끌려 시작하는 아이들보다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는 소원까지 비는 아이들이 훨~씬 적은 게 사실이지 않나요?
    제 두 아이들만 해도
    집에 처음으로 조카가 쓰던 피아노가 오던 날,
    별 관심없던 아이는 결국 중간에 그만뒀고
    며칠동안 앉아 뚱땅거리더니 스스로 동요 반주넣고 변조까지 해가며 치던 아이는
    전문가에게 음악 영재 가능성이 있다는 평과 전공 권유까지 받을 정도로
    (결국 전공은 안 합니다만 취미로 치는데도 꽤 높은 수준이에요)
    차이가 확연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일단 처음엔 재미있게 놀이식으로 접하게 해주시고
    클래식 음악, 특히 피아노곡 평소에 자연스럽게 많이 들려주세요.
    꼭 전공이 아니더라도 항상 음악과 접해있는 생활, 좋잖아요.^^

  • 6. 음악과 수학
    '13.3.4 9:25 AM (96.10.xxx.136)

    음악에 재능이 있는 아이가 수학에 재능이 있을수 있으니, 한번 잘 관찰해보세요.

  • 7. 선택
    '13.3.4 9:42 AM (175.195.xxx.83)

    어린 나이에 음악을 접할수록 단순히 피아노 스킬만 교육하는 곳보다는
    야마하 음악교실처럼 음감개발부터 음악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 이상적이지요
    일본이 자랑한는 천재음악감독 칸노 요코가 야마하 음악교실 출신.

  • 8. ..
    '13.3.4 1:20 PM (211.36.xxx.105)

    요즘은아이들피아노를어떤식으로배우는지잘모르겠지만요..
    제아들어릴때도뮤직가튼..같은ㅁ악겨육이있긴했었어요
    올해고딩올라가는제아들은5살때부터학원을보냈구요..
    2년정도다니다..개인레슨으로중3때까지배웠어요
    한번도슬럼프없이너무너무즐겁게배웠었구요
    매일하루1시간씩..콩쿨나갈땐하루3시간씩연습했었어요
    제게피아노가르쳐줘서너무고맙다고늘말합니다
    제생각엔학원이나레슨이낫지않을까싶습니다
    어차피피아노를배우면서음악을들으며감성을키울수있거든요..
    이건제생각이니참고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115 오스트리아 빈 구경하는데 며칠이나 걸릴까요? 14 첫여행 2013/03/29 4,246
234114 탕웨이(汤唯) Tang Wei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장면 3 우리는 2013/03/29 1,968
234113 주변에서 남편에게 부탁을 너무 자주 하네요 6 ㅇㅇ 2013/03/29 1,851
234112 동전넣기가 가능한 남자지갑 추천을 2 고딩아들지갑.. 2013/03/29 3,022
234111 차렵이불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제품 살만한 곳 어딜까요? 6 이불 2013/03/29 2,071
234110 중1체육복 언제쯤 사나요?? 8 ... 2013/03/29 694
234109 여성시대에서 원세훈 국정원게이트 동영상 완성했어요 7 세수하자 2013/03/29 1,061
234108 와인한병마셨어요. 38 여행가가고싶.. 2013/03/29 4,115
234107 한번 믿으면 모든걸 좋게 보는. 무지.. 사람을 너무 믿나부다... 10 .. 2013/03/29 1,712
234106 매너고양이는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버렸네 6 매너고양이 2013/03/29 1,445
234105 채정안 이쁘네요 ........ 2013/03/29 1,051
234104 여름에 뱅쿠버 저렴하게 가는 방법 좀.. 1 싸게싸게 2013/03/29 726
234103 안철수 거품 꺼지는 속도 너무 빠릅니다. 27 .. 2013/03/29 4,548
234102 크리드 핑크색 향수를 선물받았는데... 무얼 답례로 해야하나요 2 크리드 2013/03/29 1,531
234101 이별하기 6 이별하기 2013/03/29 1,383
234100 우체국택배 예약안하면 방문픽업안되는거죠? 8 예찬마미 2013/03/29 2,428
234099 배가 고파서 잠이 안와요. 14 어흥흥 2013/03/29 1,551
234098 구두 추천해주세요 2 백만년 2013/03/29 728
234097 체력 딸려서 의사나 기자 그만둔 경우를 5 실제로 보신.. 2013/03/29 3,276
234096 아래 '계속 몰아가면..' 욕 글로 예상됩니다. 18 피하세요 2013/03/29 1,394
234095 치킨집 양배추 드레싱 18 또나 2013/03/29 5,721
234094 감동적인 동영상이에요 1 성형전 2013/03/29 1,332
234093 친정엄마 주치의를 바꾸려고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2 주치의를 바.. 2013/03/29 694
234092 삶이 무료해요 15 san 2013/03/28 3,721
234091 후배 소개팅을 시켜줬는데요 부러워 2013/03/28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