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때 젤 이쁘네요.

큭큭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3-03-04 02:15:34

징글한 반항과 사춘기를 겪으며 나를 더 성숙하게
해주고 있는 고1아들..
자는거 물끄러미 보는데 이쁘네요.

입에 밥 들어가는 것도 아까울때가 한 두번이 아니고
뒤통수 치고 싶은 적도 한 두번이 아니였는데

이불 여며주고 엉덩이 툭툭 치고 귓가에 사랑해 하고
속삭여줬더니 지도 잠결에 끌어 안으며
저도 사랑해요. 하네요.

내려 놓으니 장점만 보이는데 그... 그.. 공부만 쫌,

엄마는 되는게 아니라 계속 되어지는것 같아요.
IP : 211.234.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4 2:18 AM (203.152.xxx.15)

    저도 고2딸에게 외치고 싶습니다
    다 좋은데
    다 좋아 다 다다다다 다~~~~~~~~ 맘에 들어
    다 이해해
    근데 성적만 쫌 ;;;
    ㅠㅠ

  • 2. ㅇㅇㅇㅇ
    '13.3.4 2:25 AM (121.130.xxx.7)

    전 고2 딸, 중1아들에게
    제발 니 인생이다
    정신 좀 차려라 그럽니다.
    공부 안 할 거면 잠이라도 일찍 자라 쫌!

  • 3. 다큰
    '13.3.4 2:30 AM (223.62.xxx.11)

    자식이 있는 저희 어머니가 며칠전에 그런말을 하시더군요. 생각해보면 니 가졌을때 손가락 발가락 다섯개가 제대로 있길 얼마나 바라고 기도하면서 널 기다렸는데 막상 그 뒤에 공부 취업 등등 바라는게 많았는지.....
    알고보면 건강히 태어나준것만 해도 고마운건데......
    저 이날 어머니께 이 말씀 듣고 뭔가 뭉클했네요.
    전 아직도 사고뭉치 반백수인 자식입니다. 그래서 더 감동이었는지 몰라요.
    그냥 이글을 보니 어머니가 생각나서 댓글 달았습니다.

  • 4. ㅋㅋ
    '13.3.4 2:43 AM (124.53.xxx.143)

    글 제목만 보고도 웃음이(앞선 경험으로) ..ㅎㅎ사고뭉치 귀염둥이 아들둔 엄마가 쓴글인줄 알았네요.
    자식은 그저 부모에게 있어서 키울때도 키워놔도...끊임없이 이래저래 애물인가 봐요.

  • 5. ㅋㅋㅋ
    '13.3.4 6:06 AM (121.165.xxx.189)

    공부안할거면 잠이라도 자라 쫌 2222222222 ㅎㅎㅎㅎ

  • 6. 주은정호맘
    '13.3.4 10:40 AM (114.201.xxx.242)

    아직 6살밖에 안된 우리애 잘때 입 헤벌리고 자는모습이 우찌 이쁜지...좀 크면 귀여운맛 사라져서 어떡하나 아쉽던차에 고등학생 되도 귀엽다는 글보니 위안이 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050 이수역피부과 에서 물광피부 물광주사 설명 해드릴께요 ^^ 1 지승준역시 2013/04/08 3,285
239049 저같은 여자는 아예 감정이라는게 없었어야 맞는건데.... 5 ..... 2013/04/08 1,253
239048 정권 바뀌고 핸드폰 보조금 지급 제도가 없어진게 사실인가요? 1 ... 2013/04/08 1,165
239047 작년 한국인 월급표.jpg 11 ,, 2013/04/08 3,538
239046 과일에 싸인 포장지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1 궁금 2013/04/08 1,220
239045 라텍스 여름에도 쓰나요? 2 뽀나쓰 2013/04/08 2,238
239044 흔한 박원순 시장의 랜드마크 건설.jpg 참맛 2013/04/08 928
239043 저한테서 냄새가 나는거 같은데.. 어디서 나는지 모르겠어요..ㅠ.. 33 냄새가 나긴.. 2013/04/08 14,901
239042 여중생, 아침밥 안먹어도 괜찮은지 6 쿠키 2013/04/08 1,572
239041 정보처리기능사 실기시험 3 겨울이네 2013/04/08 816
239040 마트에서 계산할때 느긋한건지 배려없는건지... 23 .. 2013/04/08 4,299
239039 차타는 문제요,동네아줌마들이랑 11 차 있으신분.. 2013/04/08 2,748
239038 전자동 커피머신 5 초보 2013/04/08 1,638
239037 조카4달만에 보내고 나니 날아갈듯 기뻐요 17 이모 2013/04/08 4,583
239036 롯데백화점에서 다음주 군산 이성당 초대전 하네요 8 빵순이 2013/04/08 2,477
239035 초등 6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너무 2013/04/08 943
239034 부산 금정구(장전역 두실역 구서동... 근처) 10 또또루 2013/04/08 2,566
239033 기가막혀서... 5 아로마 2013/04/08 1,495
239032 저는 딸 자랑 좀 해야겠어요. 4 쩜쩜 2013/04/08 1,364
239031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혼자 먹는 .. 2013/04/08 353
239030 일본 자위대 동해에 이지스함 출격 10 전쟁광기 2013/04/08 1,371
239029 역시 삐용이! (고양이) 3 삐용엄마 2013/04/08 788
239028 한경희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대박이네용 23 녹쩡 2013/04/08 15,234
239027 조립컴퓨터 1 컴퓨터 2013/04/08 506
239026 오이김치 담글때요 2 오이 2013/04/08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