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남아 아침에 혼자 일어나 밥 먹고
취업이 될것같은 기관이 아침7시 부터 오후5시
까지 근무 입니다. 일은 힘들 각오 하고 그만큼 페이도 되고
생계형 취직은 아니지만
그나마 이 일이 제 경력과 맞고 잘 할 것 같은데
아이가 걸리네요.
형은 7시10분 까지 가니까 괜찮고 남편은7시 반에 집에서 나가고
6학년 남자 아인데 8시 20분에 집에서 나가야 하거든요.
아이한테 많이 쓸쓸한 추억이 될까요? 아직 아가 같기만 하네요.
1. ....
'13.3.3 11:54 PM (122.32.xxx.19)저는 종종 아이보다 일찍 출근하는데요, 그럴 때는 씨리얼 따라놓고 우유만 부어먹으라고 하던지, 샌드위치 같은거 간단히 만들어서 랩 씌워놓고 나가요. 아이가 원하는 아침밥 미리 물어봐서요.. 초6 정도면 아침 잠깐 시간은 잘 지낼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2. 원글
'13.3.4 12:00 AM (218.155.xxx.244)일단. 부딪혀 보고 해결 해야 겠죠?
방학도 걱정이네요. ㅡ.ㅡ
애들 어리고 초등학생때도 직장 다녔는데
그때보다 더 걱정이네요.
그래도 일단 던져 보는 걸로..
남편돈 말고 제가 번돈으로 배낭여행가는 게
꿈이예요.50전에.3. ....
'13.3.4 12:02 AM (122.32.xxx.19)그 꿈 꼭 이루시길 바래요! 홧팅!
4. ..
'13.3.4 12:04 AM (218.38.xxx.251)대신 매일 메뉴를 바꾸어 먹기좋게 세팅 해놓고 가세요. 랩만 벗기면 먹을 수 있게.. 메모도 써놓으시고..
가령 비빔밥이면 볼에 야채 돌려가며 담고 랩 씌워서 두고 수저도 세팅해두고 물컵도 두고 밥만 퍼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거죠. 그리고 과일도 조금 썰어 랩씌워두고..
다음 날은 식빵에 샌드위치, 다른 과일 약간 썰어 랩씌워두고 빈 컵 두고 우유 한 잔 따라먹으라 하고..
또 다음 날은 주먹밥을 예쁘게 싸서 또 랩 씌우고 다른 과일 약간 썰어두고 쥬스는 조그만 병 쥬스 하나 두고..
이런 식. 손 편지로 사랑해, 문단속! 뭐 이러면서 메모도 바꾸고..
그리고 일어나는 시간, 밥 먹은 시간에 전화통화하거나 문자하고..
그러면 잘 하더군요. 제 아이도 6학년부터는 중등 형아 가고 혼자 하고 나가요.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그렇게 해요. 제법 잘 해요.
식탁에 자기만을 위해 수저, 컵까지 세팅을 다 해주면 좋아해요.5. 너를
'13.3.4 12:05 AM (1.177.xxx.33)생각보다 애들은 잘 적응해요
우리애는 잘 적응했었어요.6. ㅇㅇㅇ
'13.3.4 12:11 AM (119.17.xxx.51)제 남편은 5학년부터 부모가 맞벌이하느라 혼자 일어나 밥 챙겨먹고 설거지 해놓고 학교 등교한 이야기를 가끔해요.쓸쓸한 기억이었대요.생계형이 아니시면 등교가 빨라지는 중학생부터 하시는것두 좋지 않을까요.
7. 주변에
'13.3.4 12:55 AM (121.145.xxx.180)아버지가 나가는 7시반에 와서 한시간만 아이 등교시간까지 케어해 줄 사람 찾아보세요.
잘 적응하는 아이도 있지만 초등학생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와서 그냥 한시간 지켜보고 등교할때
같이 나가서 문잠그고 학교가는 뒷모습만 봐주는 것 정도 해 줄 사람이요.
몇개월이라도 찾아보세요.
중학생은 몰라도 초등학생은 좀 그래요.
제가 언니아플때 조카들 아침에 등교시켰는데요.
작은녀석이 저 집에가고나면 학교 안가고 다시 집에 온적이 있어요.
당시 초등5학년이었어요.
등교하는거 지켜봐줘도 그런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잘 적응하는 아이들이 더 많겠지만, 간혹 아닌 경우도 있으니까요.8. 그냥
'13.3.4 2:58 AM (180.68.xxx.85)좀 일찍 깨우셔서 같이 밥 먹으라고 하면 안될까요?
저희는 애가 먹는 거 좋아하는 편이어서
깨우면 바로 먹더라구요
아직 훈련이 안된 상태에서 혼자 먹으라고 하면 좀 불쌍한 거 같아서...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저희도 이제 중2
아무 때나 어떻게 먹어라 하면 지가 알아서 잘 먹는 때가 됐어요
다 처음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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