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이란 나이...
나이 조회수 : 3,740
작성일 : 2013-03-03 21:13:07
직장생활 15년 정도 하다가 남편 주재원 때문에
그만 뒀는데요.
취미생활도 해보고 스포츠센터 연간회원으로 운동도
해보고 1주일에 한 번 봉사 활동도 해봤구요.
책도 보고 교양강좌도 찾아 듣고 그렇게 생활 했는데도 그때 잠깐 뿐이고 아이 고등학교 들어가니
마음이 허 하고 우울 하네요.
눈을 낮춰서라도 일을 시작해야겠다 생각하고
신나서 직장 알 아보는데요.
100세 시대라는데 44살은 일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많은 나이네요.
영어 학원도 보조 선생님 정도.
나이 학력 상관 없다는게 그냥 하는 말인지도 몰랐네요.
나는 아직 내 능력을 믿는데
IP : 218.155.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3.3 9:16 PM (218.155.xxx.244)문과계열 별로 좋지 않은 4년제. 영어권3년
학습지 선생님 이나 단기 학원 알바 밖에 없나봐요.
이력서 10개 정도 넣어 보고 씁쓸 하네요.
다 내려 놓고 단순 노무직 일케 가야나봐요.2. ..
'13.3.3 9:26 PM (1.225.xxx.2)맞아요,나이 학력 상관 없다는게 그냥 하는 말이더라고요.
3. @@
'13.3.3 9:26 PM (211.237.xxx.233)저도47인데 여러군데 이력서 넣었는데 연락도 없어요ㅠㅡㅠ 영어보조강사 자리도 나이땜에 안되고...
지금은 영어공부방 할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아마 그것도 젊은사람들에게 밀려 잘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4. ..
'13.3.3 9:28 PM (114.203.xxx.92)진짜 저도 나이학력무관이란 말을 너무 믿나봐요
매번 이력서 넣고 연락없어서 전화해보면 서로 민망하고...
그냥 생산직 추천해주시던데 그거나할지 고민중입니다
저는 38인데 애둘키우고 다시 일하려니 절대 써주는 대상이 아니네요 머리도 안 굴러가고..5. ...
'13.3.3 9:39 PM (123.109.xxx.180)내눈에 들어오는 일자리 자체가 없어요
있어야 들어가든지 말든지 하죠
전직장, 경력, 학력 확 접고
월 백만원 안팍에 빨간날 쉴수있으면 일단 시작해야해요
사십대 경력단절여성의 현실
자원봉사하면서 보람을 찾을곳은 그래도 많아요 ㅜㅜ6. ㅁㅇ
'13.3.4 2:18 AM (115.161.xxx.28)ㅜㅜ 다들 비슷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