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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괜찮은데, 키가 아쉬운 남자ㅠㅠ;;

조회수 : 7,109
작성일 : 2013-03-03 14:07:23

나이가 차고 넘치는ㅜㅜ; 35살된 처자입니다.

연애는 참 많이도 해봤는데, 결혼할 사람이 없었네요.

이제 나이들다 보니 남자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지긴 했어요.

제가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은 박력;;있고, 남성호르몬 팍팍 뿜어내는ㅋㅋ스타일이었지만,

지금은 다정다감하고 착한, 가정적인 사람이 좋더라고요.

근데 우연찮게 여태껏 만난 남자들이 키가 다 컸어요. 적어도 178cm 이상이었던 것 같고, 180cm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래서 저도 모르게 큰 키에 길들여졌던 걸까요;

최근 살짝쿵 만나는 분이 있는데, 성격이나 다른 건 딱 결혼하면 좋을 것 같은 분이에요.

웬만한 거 다 맞춰줄 무난무난한 스타일이고, 다정다감하고 연락도 자주 하고.

무엇보다 제가 술 자주 마시는 사람 싫어하는데 그게 좋더라고요.

다행히 정치적인 견해도 저와 비슷하고, 얘기도 쿵짝이 잘 맞고 그래요.

저 키가 165cm인데요. 그리 큰 키는 아닌데, 힐 신는 거 좋아해요.ㅠ.ㅠ;;

정확히 이 남자한테 묻지는 않았지만, 170cm될까말까..그 정도인 것 같아요.

아, 근데 키가 너무 아쉬워요. 힐을 못신겠어요 처음 만난 이후로는...제가 더 크니깐요ㅜㅜ;

 참 이 나이에 키 때문에 고민하는 제가 미워요. 미친건가 싶은데, 또 마음은...

저 철 없는 거겠죠?

말도 안되는 거 아는데, 키 때문에 약간 남자의 매력이 안느껴지는 부분이 너무너무 아쉽네요.

으아....이따 만날텐데, 만나기 전에 마음이 무거워 글 한번 써봤어요.

왠지 모를 죄책감(?) 같은 게 들어요.ㅠㅠ;;

IP : 118.217.xxx.3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 2:11 PM (119.64.xxx.213)

    키는 잠깐이더라구요.
    다른 조건이 좋으면 눈 한번 감으세요.ㅎㅎ
    외모는 3년정도 행복하고
    능력있고가정적이고 다정한 남편은 30년이상 행복하게산답니다.

  • 2. 죄책감
    '13.3.3 2:12 PM (112.152.xxx.85)

    죚댁감드신다면 헤어질맘이 크신거예요
    잇연이 아닐수도ᆞᆢ 결혼20년 가까이됬는데ᆞᆢ키는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ᆞᆢ능력ᆞ성격ᆞ하나더 본다면
    시댁성향 이정도 보는게 맞는듯합니다ᆞᆢ예전에
    정말 말 잘 통하던 늙어보이는ㅡ대머리ㅡ놓친게
    후회될때 많아요ᆞᆢ말잘통하고 능력있어ᆞᆢᆞ 괴롭고 외로울 걱정은 없었을텐데ᆞᆢ

  • 3. ....
    '13.3.3 2:12 PM (116.127.xxx.10)

    키가 중요하다 생각되면 키 큰 남자 만나세요.
    저도 키가 작고 남편도 키 작은데 웃겨요. 소인국도 아니고
    저도 찾다 찾다 키만 작은 남자 만났는데 결혼 13년이 되도록 솔직히.....
    그래도 170은 되시다니, 저는 170만 되도 춤을 추겠어요.

  • 4. 작은것도 아닙니다
    '13.3.3 2:16 PM (211.234.xxx.164)

    그정도면 고민할 키는 아닌듯ᆢ
    저 163 남편162
    나이들어 나는 뚱뚱해지고
    남편은 쪼그라들고ᆢ
    같이 다니기 싫어요ᆢ 솔직히ᆢ
    나이들수록 의식이 되네요
    요즘 하도 외모지상주의인지라ᆢ
    그래도 마음만은 지상최대의 남편인지라
    내복이려니 하고 삽니다
    그키정도면 극복 가능해요

  • 5. 그럼
    '13.3.3 2:17 PM (121.129.xxx.76)

    결혼상대로 키가 영순위면 키 큰 남자를 만나는 수밖에 없네요.

  • 6. ..
    '13.3.3 2:19 PM (49.1.xxx.169)

    님보다만 크면 되는 거 아닌가요?
    키가 170이 넘는 여성분들이 남자키땜에 고민한다면야 모를까..

  • 7. ㅇㅇ
    '13.3.3 2:19 PM (182.218.xxx.224)

    님은 다 완벽하신가요
    그남자도 어디가서 여자가 다 괜찮은데 나이가 35살이네 이러고 글쓰고 있으면 좋겠나요
    저 남자 아닙니다 -_-

  • 8. 크흠
    '13.3.3 2:22 PM (220.78.xxx.191)

    솔직히 말하면 님도 잘난거 없잖아요 저도 여자고 30중반이라 괜찮은 남자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힘들다는거 알거든요
    님도 이미 35살이에요
    그 남자 키가 크면 님 만나겠어요?
    님이 아무리 외모가 이쁘다고 해도 여자나이 35이면 30초반하고도 틀려요 점점 아줌마틱하게 변해가는 단계인데..저같으면 그 정도로 맞으면 빨리 그 남자 잡겠네요
    저는 얼마전 선 봤는데 40살 남자가 저보고 나이 먹어서 애기 낳기 힘들겠어요
    라는 말까지 하더군요
    이런 쓰레기 안만나고 그런 대화 통하고 술 잘 안마시는 남자 만난것만으로도 복 받은줄 아세요
    부러워요

  • 9. ...
    '13.3.3 2:22 PM (74.82.xxx.160)

    그 나이대 170이면 남자 평균키인데요...

  • 10. 님보다
    '13.3.3 2:22 PM (1.241.xxx.27)

    님보다 크신데 뭐 어떤가요. 전 저보다 크면 되기에...

  • 11.
    '13.3.3 2:23 PM (118.217.xxx.32)

    글쓴이입니다.
    저 혼내지 마세요ㅜㅜ;;;
    저도 이런 고민하는게 죄책감 들어요ㅜㅜ;;
    댓글들을 보니, 제가 미친 게 맞나 보아요.
    저도 완벽하지 않은데...
    어쩜 외모는 한꺼풀일 뿐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러네요.
    즐거운 맘으로 데이트 하고 올게요! >_

  • 12. ...
    '13.3.3 2:24 PM (222.235.xxx.24)

    님 원초적으로 말씀 드릴께요.
    결혼식 하는 삼십분만 쪽팔리시면 됩니다.

  • 13.
    '13.3.3 2:24 PM (118.223.xxx.75)

    그리작지않은데요 남자키.
    나 169,남편 172인데요..
    키한번도 생각해본적없어요
    신발이나 힐 신고싶은데로 신는거죠 .남편키 안넘게
    신으라고 누가 그러나요

    이번에 헤어지심
    이제 키만 아쉬운남자는 찾기힘들겠죠.
    여러가지 걸리는 상대만 기다릴껄요

  • 14. 아뇨
    '13.3.3 2:26 PM (117.111.xxx.1)

    키큰남자 원하심 키보세요
    친한언니가 170에 원글님이 말한대로 성실 무난한타입과 결혼했죠 선봐서..살아보니 자기가 왜 작은남자랑했는지 후회된다고 여러번얘기했어요...애들도 작은거 다 남편탓...이 언니도 165거든요.힐신으면 당연 여자가 크죠~글구 그정도 남자키면 뭘입어도 간지가 안나요...2세를 생각하세요

  • 15.
    '13.3.3 2:27 PM (175.117.xxx.63)

    그 남자를 위해서 헤어지세요
    좋아하지도 않는데 왜 잡고 있으신가요

  • 16. 미안합니다만
    '13.3.3 2:27 PM (137.68.xxx.182)

    35세에 모든게 마음에 드는 남자인데 키 때문에 하이힐 때문에 이런 고민하는 것을 보면 정말 나이는 헛먹고 그 나이 먹고도 사람을 볼 때 특히 평생을 같이 할 배우자 보는 눈조차 못 키웠구나 한심하다 싶네요.

  • 17. ...
    '13.3.3 2:29 PM (122.42.xxx.90)

    죄책감이고 뭐고 그냥 헤어지세요. 님도 키 큰 남자 만나고 남자분도 자기 가치 알아주는 좋은 분 만나는게 서로 좋아요. 여자들 흔히들 충고하죠 너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주는 좋은 남자를 만나라고 남자분이 뭔 죄를 지었다고 남자분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주지 않는 님같은 분을 만나야 하나요.

  • 18. ㅎㅎ
    '13.3.3 2:29 PM (175.114.xxx.118)

    제 친구는 172-3쯤 되고 연예인급 외모에 학벌마저 좋고 집도 여유있는데
    십년 전 25살에 키 168쯤 되는 남자랑 결혼했어요. -_-

    님은 딱 열 살 많으시네요.
    지금 나이에 키 따지면 외모 관리 죽어라 하셔서 연하를 만나서 키우셔야 할 듯요.
    아님 진짜 키만 큰 허당이거나요. 근데 아시겠지만 나이가 많을 수록 키 큰 싱글은 정말 없어요.

  • 19. 고민할수도 있죠
    '13.3.3 2:34 PM (121.136.xxx.134) - 삭제된댓글

    평상시에 키큰남자 원했다면 고민할 수도 있는 문제죠.
    저도 키큰 남자가 이상형 이었는데,이상하게 만나는 남자마나 170이 될까 말까한 사람들이더라구요.
    난 작은 남자랑 결혼할 건가 보다 했는데,역시 지금 남편도 키 작아요 ㅎㅎ
    첨엔 170이라고 했는데 163인 제가 힐신으면 제가 더 크더라구요..
    결혼해서 건강검진 한거 표 보니 역시 170은 안돼고 저보다는 큰키였어요..

    가끔 키가 컸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지금도 없지 않은게
    도대체 뭘 입혀도 어울리는게 없어요 ㅎ
    정말 가끔은 키크고 멋진 남의 남편볼때 내 남편도 키좀 컸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제 남편도 멋진 남의 아내 보면 내 아내도 하며...바라는게 있겠죠 ㅎ

  • 20.
    '13.3.3 2:34 PM (118.217.xxx.32)

    글쓴이입니다-)
    으아;; 저 그 정도로 개념없는 사람 아닙니다ㅜㅜ;;
    아, 괜히 글 썼나 후회되네요.
    저 외모 잘 안보는 사람이고 제가 보기에 매력있음 오케이였는데,
    그간 만나던 남자들이 키가 커서, 적응이 좀 안됐거든요.

    결혼이 급한 나이긴 하지만, 그간 결혼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라서,
    크게 결혼에 대해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이 사람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키가 좀 아쉽더라, 하는 생각에서 쓴 글이니 너무 혼내키지 마세요ㅠㅠ

    근데, 제가 철 없다는 생각이 확실히 드네요.
    댓글 감사해요ㅠㅠ;;
    (강펀치 맞은 기분;; 정신이 확 드네요.)

  • 21.
    '13.3.3 2:35 PM (117.111.xxx.65)

    아쉬운게 보이는거 보니 아직 인연이 아닐수도 ....그냥 편하게 만나다보믄 다른 좋은점이 그걸 커버해줄끼야요 그것도 아니면 인연이아니얍

  • 22.
    '13.3.3 2:36 PM (118.217.xxx.32)

    그리고 놈이라는 건 헤어진 남자들을 얘기한 건데, 그게 거슬리나요?;;
    수정하겠습니다;

  • 23. 이해가 안됨
    '13.3.3 2:37 PM (123.213.xxx.238)

    그냥 키큰남자 만나세요.
    여태까지 큰남자만 만났는데, 지금은 못만날게 뭐있나요?
    원글님이 무난한 사람이면 못만날게 없잖아요.

  • 24. ..
    '13.3.3 2:43 PM (221.138.xxx.229)

    남자가 헤어진 여자친구들을 년 이라 인터넷에 적어둔거와 마찬가지로 행동하신거죠 원글님은.. 그리고 키가 중요한 조건이시면 키큰남자를 만나세요. 그러면 되잖아여. 대신 외모나 성격 능력 학벌같음 다른 조건들을 포기해야겠고요. 모두다 가지시려하는거면 정신차리세요. 35나이시면 이미 원글님 가치는 크게 추락중이에요 37-38되셔서 맞선 보실땐 피눈물나실겁니가

  • 25. 원글님보다 크면 오케이
    '13.3.3 2:43 PM (175.196.xxx.29)

    인생 살아오면서 보니까...
    공부는 아무때나 해도 되더라구요.
    50대 60대에 석박사 논문 쓰신 분들꺼 읽어 봐도 퀄리티 정말 좋거든요.
    나이가 든다고 해서 사람이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말이죠.
    결혼은 달라요.
    내가 결혼하고 싶어도 상대가 다 결혼해 버리고 없어요.
    지금은 딱 키"만" 아쉬운 남자를 만나신다구요.
    나중엔 한해 한해 지날수록 키"도" 아쉬운 남자들 밖에 남질 않는답니다.
    남자분이 아쉬운 게 딱 키 하나라면 그리 문제될 거 없네요.
    그리고 그 남자분 키가 원글님보다 크다면 전혀 상관 없어요.

  • 26. ㅋㅋ
    '13.3.3 2:43 PM (175.116.xxx.121)

    저 168 남편 172
    전 딴 조건이 다 맘에 들어서 키는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결혼해서 넘 잘 살고 있어요

    결혼하고 농담으로 제가
    우리 자기 오센치만 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했더니
    남편도 농담으로
    내가 오센치 더 컸으면 널 만났겠냐 하데요ㅋㅋ

    그 남자 키가 더 컸으면
    님 못만났을수도 있다는 ㅋㅋ

  • 27. 싫으면 마세요
    '13.3.3 2:48 PM (49.176.xxx.229)

    번식하지 않는 것이 님의 우아한 운명일 지도 모릅니다.

    그 남자가 키 컸으면 님한테 차례가 안왔겠죠,
    벌써 누가 채갔을테니.

  • 28. 평생 살건데
    '13.3.3 2:50 PM (203.226.xxx.173)

    키 말고 남자로 느껴지는가 한번 보세요
    저도 소개받았는데 키는 둘째치고 배가 만삭이니
    두번은 안보게 되더라구요

  • 29. ㅇㅇㅇ
    '13.3.3 2:59 PM (59.10.xxx.139)

    다 괜찮고 키까지 큰 남자는 님보다 괜찮은 여자 만나고있죠

  • 30. 된장녀아니랄까봐
    '13.3.3 3:01 PM (115.126.xxx.115)

    원글아...사귀지 말게
    그 남자를 위해서....

  • 31. ...
    '13.3.3 3:07 PM (223.62.xxx.116)

    자게가 왜이리 각박해진건가요?
    원글님의 뜻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군요
    무슨뜻인지 이해가 안되나봐요
    자게도 가끔은 자격을 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32.
    '13.3.3 3:08 PM (118.216.xxx.135)

    괜찮다면 키는 용서(?) 하시길...^^

  • 33. ㅇㅇ
    '13.3.3 3:09 PM (180.182.xxx.184)

    키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키높이 구두란 것도 있구요.

  • 34.
    '13.3.3 3:17 PM (211.234.xxx.164)

    다들 제대로 된 조언하고 있는데
    자게자격운운은 그야말로 오버하시네요
    뭐 이상한 댓글 없구만ᆢ

  • 35. 이해해요
    '13.3.3 3:20 PM (211.234.xxx.73)

    남자키 중요하죠 저도키가작음 남성적매력못느끼겠더라구요 근데 님 나이가있으시니 키큰 사람들은연하를만나야 괜찮은남자가있을듯하고 40ㅏ가까운남자들중에 키 큰사람은 키만 큰사람일 확율이높죠 키크고성격좋고 조건좋은남자는 대부분 품절이자나요 아님어린여자찾거나 ㅠㅠ

  • 36. 수박꾼
    '13.3.3 3:42 PM (203.226.xxx.162)

    정반대 케이스라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는데요....전 신랑이 엄청 커요...일반인이 아니죠...거의 농구선수급...194센티구요~저는 160밖에 안되요~첨에 키가 넘 커서 오히려 고민할정도엿으니까요~직원들이 고목나무에 매미라고 놀릴정도...근데 살아보니 키는 전혀 상관없어여...넘 사랑스럽네요...결혼 4년찬데...날마다 이뻐 죽네요~서로요~~다른거 다 맘에 드신다면 그냥 패스해주세요~

  • 37. ...
    '13.3.3 4:00 PM (59.15.xxx.61)

    1등급 키도 크다
    2등급 키만 작다
    3등급 키만 크다
    4등급 키도 작다

    우리 시대에 웃으라고 한 말이지만
    저는 4등급과 맺어져 삽니다.
    살다보니 2등급으로 올라갔네요.

    님은 시작부터 2등급...

  • 38. ..
    '13.3.3 4:17 PM (58.141.xxx.204)

    키보지말라는 댓글도 많은데 키가 중요한 사람은 끝까지 키보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결혼식할때 30분만 쪽팔리면 된다는데 아니에요
    평생 결혼하고 같이 다닐때마다 신경쓰여요
    저도 님처럼 키큰 남자랑만 연애했고 다 185이상이었어요
    지금남편이 182센치인데도 3센치만 더크면 좋겠다얘기하고그래요
    그건 취향인거죠 애기낳고도 신경쓰이고요

  • 39. ㅋㅋ
    '13.3.3 4:22 PM (211.234.xxx.147)

    저도 님처럼 킌 사람만 만났는데요~~~남편 키 커보여서 결혼 했으요...근데 170인가 생각 되던데요...신검하면서보니168어깨넓어선지 제가 눈이 삐선지

  • 40. ㅋㅋ
    '13.3.3 4:38 PM (211.234.xxx.147)

    전혀 작은지 몰랐어요

  • 41. 한심해요
    '13.3.3 5:04 PM (116.123.xxx.175)

    35살씩이나 먹은 여자랑 그 남자는 뭐하러 만난대요.원글은 골드미스인지, 아니면 빵빵한 집안 배경이 있는지??

  • 42. --
    '13.3.3 6:04 PM (92.75.xxx.94)

    산 좋고 물 좋고 정자좋은 데 없어요. 키마저 컸으면 님 안 만나죠;;

  • 43. 피터캣22
    '13.3.3 6:42 PM (211.36.xxx.56)

    원글님한테 유독 까칠하시네요 평생 살 사람 아무리 조건 좋아도 이성으로 안 느껴지면 심각한 문제아닌가요??????;;;;;그렇다고 나이쫓겨 내키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라는 말씀이신지....남자보는 눈이 없네,있네 오지랖부르스 추시는 분들은 아주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는 분들인가보죠?????

  • 44. 피터캣22
    '13.3.3 6:47 PM (125.136.xxx.177)

    이런 글 쓰셨다는 자체가 마음없다는 거에요....키 작아도 별 문제안된다면 까칠한 댓글 무릎쓰고 글 올리지 않으셨을거에요....다른 기대치를 낮추고 남자를 만나셔야 할듯 키크고 능련인품 훌륭한 남자는 상위 0.000001%에요 그런 남자는 김태희 만나겠죠

  • 45.
    '13.3.3 9:17 PM (223.62.xxx.162)

    글쓴이입니다.
    즐겁게 데이트하고 돌아가는 길인데요-제가 나이가 많아서 더 그런걸까요? 살다살다 된장녀소릴 다 들어보네요. 제가 워낙 오래 공부해서 일을 비교적 늦게 시작해서 그런가, 또래에 비해 현실감각이 떨어질 수는 있어요.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월실수령액 500 받습니다만, 명품가방 하나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려하는 평범한 여자예요. 키 얘기 한게 왜 제 나이와 결부되는건지, 또 왜 된장녀 소릴 듣는지 잘 모르겠어요. 좋은분인거 알고 저도 놓치기 아까운분인거 알아서 그냥 쓴 글인데...제가 게시판을 잘못 선택했네요.얼굴이 화끈거릴만큼 챙피해요.

    그래도 댓글 달아주신거 고맙고, 저도 느낀바가 많았기에 글은 그냥 둡니다.

  • 46. 나 참
    '13.3.3 9:45 PM (112.171.xxx.92)

    사람마다 외모 부분에서 나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있는 거잖아요. 원글님같이 키를 볼 수도 있고.
    그거 가지고 무슨 나이 35에 뭘 바라느냐 하는 식의 댓글들 진짜 고루하네요.
    남자 키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원글님만 그러는 거 아니니깐 여기 댓글들만 보고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82 참 좋아하고 많이 배워가서 매일 들르는 곳인데, 가끔 원글의 의도에 반하여 너무 혼내키며 날선 댓글들 보면 같이 민망해져요..

  • 47. 성생활 너무 무시하신다
    '13.3.3 10:04 PM (115.92.xxx.175) - 삭제된댓글

    성적매력 중에 키도 엄연히 많은 부분을 차지해요.
    너무 원글님을 몰아치시네.
    원글님 키도 크신데... 당연 마음이 안동할듯.
    앞으로 남편과만 성생활 가능한데...

  • 48. 피터캣22
    '13.3.3 10:51 PM (125.136.xxx.177)

    원글님 댓글들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남자 아무리 조건좋아도 이성으로 안 느껴지면 두 번이상 못 만나겠더라구요...저도 올해 서른다섯인데 작년 봤던 선에 진짜 못봐줄 상오징어같은 남자 나와서 만난지 세시간만에 쫓기듯 집에 들어가버렸거든요-_-;;;;

  • 49. 피터캣22
    '13.3.3 10:53 PM (125.136.xxx.177)

    까칠한 댓글 쓰신 분들은 니가 그수준이니 그런 남자 만난거다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성으로 안 끌리는 남자 있어요 그럼에도 상황쫓겨서 결혼한 사람들 후회하는 케이스많구요 남자외모 필요없다 키작아도 행복하다 이럼분들...죄송하지만

  • 50. 피터캣22
    '13.3.3 10:55 PM (125.136.xxx.177)

    댓글만 읽고 님들 결혼생활에 대해 어찌 확신하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에 관련된 일은 님들 상황과 결부시키지 마세요 님들이 행복하다면 그건 님들 인생이니까 애꿎은 처자한테 주제파악하라 강요마시고 님들이나 잘 하세요-_-

  • 51. ................
    '13.3.4 12:43 AM (125.152.xxx.165)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그래도 좀더 마음을 열고 만나보세요. 정들면 그것도 뭐 극복됩니다.
    저도 167정도 되는 남자랑 오래 사귀어봐서 그마음 잘 알아요.

  • 52. ㅋㅋㅋㅋㅋ
    '13.4.8 8:45 AM (211.244.xxx.31)

    피터캣22 뭔가 노처녀일거 같았는데.. 역시나 노처녀 ㅋㅋㅋㅋㅋㅋ

  • 53. ㅋㅋㅋㅋㅋ
    '13.4.8 8:46 AM (211.244.xxx.31)

    125.152님 그 맘이 뭔데요? 저도 165남자랑 오래 사귀어봤지만 무슨 맘인지 잘 모르겠어요.. 신경안쓰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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