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드레스룸 정리 하는데요

미치겟네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13-03-03 12:42:47

드레스룸 정리하는데

눈 질끈 감고 지난 수년간 안입은 옷 정리하고 있어요.

남편의 그 80년대 스타일 양복도

황당하게 산 보세옷 자켓도  어마어마한 양의 옷을 버리고 있어요.

짐만되고 입지도 않고 아니 전업주부면서 정장에  원피스에 왜그리 사다 날랐는지

입고 갈 곳도 없으면서  돈으로 치면 수천 되겠네요.

내가 미쳤지 저돈으로 여행이나 갈것을 ..

이미 후회해도 소용 없지만 이제부터 진짜 쇼핑 딱 끊고

알뜰하고 심플하게 살아볼랍니다.

 

 

옷 정리 하다가 정신나간 여자가...

IP : 211.234.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 12:48 PM (183.103.xxx.145)

    장터에,,,,

  • 2. 저도
    '13.3.3 1:00 PM (211.234.xxx.154)

    옷정리한다고 버릴옷 잔뜩 ㅎ낳아놨네요.그냥 버리지마시고 헌옷 사가는데다 파세요^^

  • 3. 이참에
    '13.3.3 1:11 PM (119.197.xxx.71)

    바느질의 세계로 빠져보시는건 어떤가요?
    원단도 좋은게 많으실텐데 이리저리 잘라 리폼해 보는것도 재미있거든요.
    빨간색 알파카 코트 잘라서 조카애 망또 만들어줬는데 안쪽까지는 안뒤집어 보니 마감같은건
    잘 모르시고 어디서 이런걸 샀냐고 물어보는 엄마들이 많다더라구요.

  • 4. ..
    '13.3.3 1:28 PM (121.124.xxx.87)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세요. 전화하면 가지러 와요.

  • 5. ..
    '13.3.3 1:28 PM (124.53.xxx.143)

    저도 그랬어요.
    처음부터 현명해지는건 아무나 해당되는게 이닌가봐요.
    집정리 주변정리 시답잖은 인간관계까지...합당한 댓가를치뤄야 비로소 눈이 뜨이나봐요.
    늘 간소하게 간소하게를 머리에 담고 온갖 책들을 섭렵한후에 ..남들은 그런과정 없이도 잘만 하드만 전 그런쪽으로는 영 머리가 안돌아가는지 철저한 정신무장이 필요하드라구요. 이제는 남들이 우리집오면 깔끔하네 단정하네 말하지만 이쁜것만 최소한의 살림으로 정갈하게 살고싶은데 노력대비 결과가 아직도 미흡하네요.

  • 6. 쿨럭....
    '13.3.3 1:30 PM (203.226.xxx.14)

    수거함에 넣지 마시고 고물상으로 GO GO하세요 저도 정리해서 고물상 같다주었더니 3만 벌었어요

  • 7. 저도
    '13.3.3 1:4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옷이랑 가방 신발 전부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에 보냈어요,
    작은방에 모아놨다가 책이랑 한꺼번에 싹 가져가니까 속이 시원하더군요.

    뭐 벼룩으로 팔면 얼마 건지겠지만
    팔면서 스트레스 받을거 생각하면 그냥 기부하는게 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515 답변 부탁드려요... 2 질문 2013/03/08 417
227514 압구정에서 가까운 커트잘하는 미용실 2 ... 2013/03/08 2,059
227513 집에서 자란 큰 미나리는 어떻게 나물을 해 먹어야하나요? 6 초보 2013/03/08 818
227512 팔순 넘으신 친정엄마 결핵이시라는데 뭘 도와드려야 할지.... 2 결핵 2013/03/08 1,398
227511 완전 컴컴..컴터 바탕화명이 다 사라졌어요 ㅠ.ㅠ 바이러스인지... 6 도와주세요 2013/03/08 992
227510 남편 월차때 뭐하세요? 7 강제휴가 2013/03/08 1,188
227509 한국, 또 기적의 레이스…이틀 연속 金 봅슬레이 3 봅슬레이 2013/03/08 857
227508 여중생 여드름좀 여쭤볼께요 2 dlfjs 2013/03/08 794
227507 오늘 김병관 청문회…로비스트 경력 등 의혹만 30여개 2 세우실 2013/03/08 726
227506 이런 경우 어떻게 드려야할까요 2 초보엄마 2013/03/08 439
227505 밀레청소기 터보브러쉬를 살까요? 레이캅 같은 침구 전용 청소기를.. 3 궁금이 2013/03/08 2,888
227504 금붕어 왜 죽었을까요? 15 T.T 2013/03/08 2,491
227503 이제 중1인데 작년 수능듣기는 다 맞았어요...그럼 이제 어떤 .. 6 공부를? 2013/03/08 1,486
227502 전세 기한 완료시 이사 문제 문의 드립니다 1 이사 2013/03/08 567
227501 매직트리하우스 다음에 읽히는 영어책 추천부탁드려요~ 2 초6엄마 2013/03/08 2,525
227500 어제 친구 가게하는데 보증금 빌려준다고 글 썼는데요. 2 .... 2013/03/08 1,062
227499 삼생이엄마.. 3 jc6148.. 2013/03/08 1,571
227498 어려서부터 화장실 쭈욱 자주 가셨던 분 계세요? 3 ㅇㅇ 2013/03/08 701
227497 서울 사시눈분들께 질문 15 사탕별 2013/03/08 1,492
227496 엄마표 영어(노부영 베스트 25) 하고 싶은데, 사이트나 노하우.. 5 영어 2013/03/08 1,876
227495 붕어즙 드셔보신 분 계세요? 5 .. 2013/03/08 2,211
227494 초등 리코더 구입하려는데 야마하는 일본꺼니까 사면 안되겠죠???.. 15 대략난감 2013/03/08 3,188
227493 이태원에 좋은 레스토랑 좀 추천해주세요~ .. 2013/03/08 535
227492 비누로 머리감는 분 계세요? 18 편함 2013/03/08 15,724
227491 덴비접시를 사려하는데요 7 덴비 2013/03/08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