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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베이글녀, 부끄러운 줄 알아야

jenifer7 조회수 : 7,775
작성일 : 2013-03-03 09:28:55

한국, 세계에서 성형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

이코노미스트지 지난 1월 마지막 주 호에 한국 관련 기사가 실렸다. 한국이 인구 수 대비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나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지는 국제성형의학회(ISAP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은 인구 1000명당 13.5건 정도의 성형수술이 이뤄져, 인구 수 대비 성형수술 비율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선 2011년 기준 약 65만 건의 성형수술이 시술됐다. 여기엔 한 명이 여러 번 시술을 받은 경우도 포함됐다. 그리스가 인구 1000명당 12.5건, 이탈리아 11.6건, 미국 9.9건으로 각각 2, 3, 4위를 차지했고, 콜롬비아 대만 일본 브라질 프랑스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제대회에서 가장 많은 미녀를 배출하는 나라로 꼽히는 베네수엘라는 15위를 차지했고, 아랍권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18위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절개 시술 중 가장 인기 있는 시술은 지방흡입(19.9%)이었다. 다음은 가슴확대(18.9%)였고, 한-중-일을 포함해 아시아에선 코를 높이는 수술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한국은 피부-제모 시술이 제일 많았으며 지방흡입, 얼굴 관련 시술이 뒤를 이었다.

참으로 부끄러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률, 자살률 등 바람직하지 않은 항목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인구대비 성형수술 비율에서 전 세계 1위를 한 것이다.

하긴 어쩌면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닐지 모르겠다. 아이들 고교 졸업 시즌이 되면, 재수생 모집 학원 광고와 더불어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성형 수술 광고이고, 지하철 객차마다 ‘before & after’가 보란 듯이 걸려 있으니 말이다. 노래 실력에 비해 어린 나이에 너무 과분한 관심과 재물을 얻고 있는 아이돌들 중에는 ‘성형돌’을 세일링 포인트로 내세운 사내 아이까지 있는 나라가 아니던가. 토크쇼 고정 멤버로 출연중인 연예인이 잠깐 안 보이다 다시 나온다 싶으면 전부 보톡스, 무슨 무슨 주사로 제대로 웃지도 못하는 지경이다.

성형 부끄러워하지 않는 나라, 한궄여성이 주도

놀라운 것은 그걸 대놓고 이야기하는 데다가, 당사자 아무도 그걸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날개 잃은 천사’로 한 세대를 풍미한 남녀 혼성 그룹 룰라 출신의 김지현이 얼마 전 한 토크쇼 프로그램에 나온 걸 보니 전혀 알아볼 수가 없었다. 사람 눈은 다 비슷한 지라 진행자들도 “누구세요?”를 연발했고, 당사자는 한술 더 떠 “아침에 거울 보면 (딴 사람인 줄 알고) 나도 깜짝 놀란다”라고 깔깔거리며 말했다. 김지현의 꼬리표인 ‘백치미’로 커버하기에도 벅차 보이는 장면이었다.

또 다른 토크쇼 프로그램에 나온 기상캐스터 출신의 박지은의 이야기도 황당하다. 성형수술한 사람과 마주하면 상대의 수술 부위를 자신의 통증으로 느낀다는 한 무속인이 케이블 프로그램에 나왔단다. 박지은도 아연 긴장하고 있는데, 아나운서 6명과 마주앉는 그 무속인은 온 전신이 너무 아파 데굴데굴 구르다시피 했다는 것이다.

이들에겐 중독에 가까운 잇단 성형수술로 이쁜 얼굴을 망가뜨린 노현희나 당초 풋풋함을 완전히 상실한 ‘TTL’임은경, 걸그룹 동료 성유리를 닮으려다 본래의 얼굴을 잃어버린 이진 등의 케이스가 눈에 밟히지도 않는 듯하다. 일반인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쌍꺼풀은 이미 성형 축에도 못 끼게 된지 오래고, 코를 높이고 눈 양 옆을 찢다 못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양악 수술도 한국여성들은 가리지 않고 감행한다.

신조어 만들어내는 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작품 중 압권은 아마도 ‘베이글녀’일 것이다. “베이비 페이스(baby face)에 몸매는 글래머(glamour)”라는 이 기막힌 신조어는 대체 5000년 우리 역사의 어느 시대, 어느 부문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겠는가? 인종 체질상 굴곡이 확실한 서양 미인의 기준에, 적어도 포르노그라피에 관한 한 변태 천국인 일본 문화가 기묘하게 결합한 형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멀쩡한 몸을 갈라 인공물을 넣은 주제에 그걸 보란 듯 드러내 보이는 한국여성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걸까.

성형 돌풍은 젊은층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환갑을 넘긴 이효춘은 얼마나 얼굴을 잡아당겼는지 30대 초반 마냥 피부가 탱탱하고, 50을 넘긴 정애리도 화면상 피부로는 20대가 안 부럽다. 만 51세가 된 최수종은 얼굴에 무슨 짓을 했는지 도저히 사극 주인공으로 봐주기엔 속이 거북할 정도다. 대체 왜들 이러는가.

부작용은 한둘이 아니다. 최근엔 탤런트 박시연, 현영, 이승연이 프로포폴(propofol)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강남 일대 병원을 돌면서 하루에도 몇 차례씩 프로포폴 주사를 맞았다는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내가 카복시(이산화탄소를 복부-허벅지-엉덩이 등 지방층에 주입해 비만을 해소하는 지방 성형 주사) 중독일 수는 있어도 프로포폴 중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일반 젊은 여자들 중에는 성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몸을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의대에서 벌이가 좋은 성형외과, 피부과가 최고 선호 전공이 된지도 오래다. 젊고 유능한 두뇌가 과학-기술계로 몰려도 나라의 앞날이 불안할 판인데, 멀쩡한 몸에 칼 대고 돈을 긁어모으는 데 혈안이 되어있다니 이 무슨 망조가 든 나라란 말인가.

공자는 ‘효경’에서 “사람의 신체와 터럭과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이것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 (身體髮膚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몸을 세워 도를 행하고 후세에 이름을 날림으로써 부모를 드러내는 것이 효의 끝이다”라고 말했다.

   
1950년대 할리우드를 풍미한 캐서린 헵번(Katharine Hepburn - 1907~2003)은 결코 미인이라 부를 수 없는 용모였다. “예쁜 여자보다 안 예쁜 여자가 남자에 대해서는 더 많이 안다”라는 어록도 남겼다. 그러나 영화팬들은 그녀를 역대 가장 아름다운 할리우드 여배우의 하나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거의 남성적인 강인한 독립심, 뉴잉글랜드 상류층 성장기에 받은 훌륭한 교육 등에서 연유한 자신감과 지성이었다.

‘로마의 휴일’ 하나로 은막의 스타가 된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 1929~1993)은 자타가 공인하는 ‘납작 가슴’이었지만, 작은 가슴 사이즈가 그녀의 스타성에 흠집을 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오히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수단 에디오피아 방글라데시 소말리아 등 50여 곳을 돌며 굶주리고 병든 아이들을 돌보던 그녀의 모습은 세계인의 가슴에 영원히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녀가 보톡스에 주름 시술, 입술 지방 흡입의 중년을 보냈다고 상상해 보라.

혹시 미남 배우의 대명사 로버트 레드포드 근황 사진을 보신 적이 있는지. 여전히 선댄스영화제를 위해 동분서주 뛰고 있는 그는 주름과 검버섯 투성의 얼굴이지만, 평생 한 길을 걸어온 77세 남성의 경륜과 노련함은 바로 그 얼굴에서 풍겨나오는 것이다.

한국 젊은이들에게 고한다. 성형은 부끄러운 것임을 알라. 요즘 TV에 나오는 여배우들, 심지어 남자 연예인들조차 다 같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지 그 얼굴이 그 얼굴일 정도로 구분이 가지 않는다. 왜 비싼 돈과 시간과 고통을 감내하며 ‘무(無)개성’의 나락으로 떨어지려 하는가?

달라지고 싶어서 성형을 한다고? 자신의 과거와 단절되고 싶다면 머리 깎고 스님이 되든가, 신학교육을 받아 속세를 떠나라. ‘세속의 끈’을 끊을 수는 없다고? 속간(俗間)을 뜰 처지가 안 된다면, 그러면서도 이전의 인생과 결별하고 싶다면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하라. 고아원, 양로원을 찾아 당신의 작은 마음 하나에도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이 분명 바뀐다. 이는 내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이다. 장담한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 모습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게 될 것이다. 성형 같은 거 하지 말라. 이미 성형을 했다면 제발 한쪽 구석에서 부끄럽게 반성하라.

본디 사람의 얼굴은 가만히 뜯어보면 모두 특유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음을 알라. 찬찬히 거울을 들여다 보시라. 거기 한 인간의 자존(自尊)이 보일 것이다.

IP : 211.171.xxx.15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 9:40 AM (1.225.xxx.2)

    설득력이 없는 글이다.
    너는 성형하고 싶지 않음 하지마라
    사람에게는 행복 추구권이 있다.
    내가 성형해서 내 스스로 행복하다면 그것만으로 성형의 이유는 충분하다.
    너에게 피해 주는거 아닌데 남의 성형에 왈가왈부함은 분명한 교만이다.

  • 2. ...
    '13.3.3 9:57 AM (118.208.xxx.215)

    윗분들말도 맞아요,,그런데 안타까운건,,
    한국사회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것같아요,, 성형하지않으면 행복하지않게,,
    성형해야 다른사람에 비해서 예뻐지니까,, 명품도 사야 다른사람들에게 꿀리지않으니까,,
    어떻게보면 불쌍해요,,,한국사람들,,

  • 3. ㄴㅁ
    '13.3.3 9:57 AM (115.126.xxx.115)

    1,225....딱한 분이시네....

  • 4. 글쓴이
    '13.3.3 9:58 AM (14.37.xxx.32)

    찌질남 냄새 폴폴~

  • 5. ㄴㅁ
    '13.3.3 10:02 AM (115.126.xxx.115)

    남한테 피해를 안 준다고요?...성형 부추기는 사회, 정서가
    지금 외모에 민감한 초등 중등 아이들한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봤는지
    ..게다가 1,225 댁과 같은 부모를 둔 자식이라면...

    그넘의 자신감을 성형에 두니..성형에 중독되는 건
    불을 보듯 환한 거고...

    현재 못생긴 여자개그맨들한테 성형의사들이
    달라붙어서 앙악수술을 하면 돈까지 주겠다는데...이게 옳은 사회고
    정당한 현상이라고?...

    댁 자식들이..자신들의 얼굴을 극도로 혐오하면서
    성형해달라고 해도..좋다할지...

  • 6. 나는 나
    '13.3.3 10:06 AM (119.64.xxx.204)

    미모를 최우선시하는 사회, 사람들이 존재하는한 성형은 계속될 겁니다.
    흔히 남자들이 말하죠. 성형이든 뭐든 이쁘면 용서된다고...
    더러운 세상.

  • 7. 에효
    '13.3.3 10:11 AM (119.201.xxx.227)

    남에게 피해를 주든 안주든
    외모에 연연하는 당신의 가치관이 질 떨어지는 겁니다.
    남자들은 돈을 갖추고 그 돈으로 이쁜 여자를 결혼으로 사죠.
    여자들은 성형을 해서라도 미모를 갖추고 돈많은 남자를 결:혼으로 사죠
    질 떨어지는 사회에 질 떨어지는 댓글들.
    나라의 장래가 걱정됩니다.
    안그래도 신문기사중애 미국인 홍콩인이 한국 지하철엔 왜 온통 성형외과 광고 지방흡입광고뿐이냐고 그러는 기사를 방금 읽고 왔는데 82인들 중에도 성형중독 혹은 성형찬양론자들이 많군요

  • 8. 근데요..
    '13.3.3 10:13 AM (112.146.xxx.61)

    성형후 부작용은 생각해봐야 해요..
    모든 의학은 30년 이상이 완전 지나고도 괜찮았을때 완전한거죠..
    이제 완전 성형이 자리잡은게 30년은 안넘었죠..
    가슴 필라 뼈이식부터..양악까지..
    그런사람들이 20년이 넘어서까지 생활에 지장없고 내려않지 않는다는보장 없고..
    그로인해 합병증 안생긴다는 생각 누가하나요..
    지금은 완전 이쁠지 모르지만..과연 20년 이상이 지나도 그토록 아름다운피부나
    탱탱한 얼굴이 그후에는 어찌될지...
    앞뒤로 과하게 찢어서 눈크게 킆로즈업잡으면 앞뒤 벌겋게 나오고..
    볼은 사탕문거처럼 볼록하고 턱은 어디를 잡았는지 불룩불룩하게 잡히고..
    완전하다 안전하다 좋다 나쁘다는 그때 가봐야 알겠죠...
    남보다 좀더 덜 늙고고 이쁘게 한 20년 살다가 다 늙어서는 여기저기 다 내려않아 흉물이 될런지.
    끝없는 as로 허덕일런지..

  • 9. ....
    '13.3.3 10:42 AM (110.70.xxx.237)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법.
    성형여부 상관없이 이쁜 여자라면 환장하는 한국남자가 대부분이니 성형에 목숨거는 한국여자들이 넘쳐나는 겁니다.
    외모가 삶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그 아픈 성형수술 뭐하러 합니까?

  • 10. 성형 자체가
    '13.3.3 10:44 AM (49.50.xxx.161)

    성형자체가 문제가 아니죠 문제는 성형을 하게끔 만드는 사회 분위기 무슨 짓을 하건 돈많고 권세 잡으면 땡 얼굴에 뭔짓을 했건 일단 이뻐야 사람 대접 받는것도 문제 ... 정말 나쁜것 같아요

  • 11. ...
    '13.3.3 10:54 AM (118.222.xxx.44)

    저거..부끄러운 얘기인데.
    문제가 없다니..
    어디에 가도 나오는 한국과 성형.
    나만 챙피한가??
    예쁘면 만사 땡이라는 이 나라의 현실이 정말 걱정이 안되나요?
    어느 동네에는 비슷한 얼굴들이 돌아다닌다는데
    정말 안 무섭나요?
    ..
    나만 촌스러운겨?

  • 12. 성형에 대해서
    '13.3.3 10:57 AM (125.177.xxx.27)

    보편적으로 관대한 시선을 갖는 것이 아이들에게 문제가 될 수는 있을것 같아요.
    저도 개인의 행복추구권에서 인정하기는 하지만, 정말 의학적 또는 흉터나 기능교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무조건 미용측에서 권장되는 분위기로 가면...
    아직 가치관이 자리잡히지 않은 아이들까지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부작용도 검증되지 않은 그 시장으로 뛰어드는데..이건 말려서 되는 일도 아니기에.. 사회적으로 성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어려운 문제네요. 이쁘면 장땡인 나라이니. 그럼 자연미인만 대접받냐 하면 할 말이 없고,
    참 큰일은 큰일이네요. 저도 둘째아이 작은 눈을 보면서 크면 쌍수해줘야지 하고 이러고 있으니 허...
    그러면서 쌍수는 기능을 크게 뒤트는 일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면피를 하고 싶은..
    아무튼 너무나 위험한 일이에요. 골격을 뒤틀고 가슴을 집어넣고 하는 일은 나이들면 재앙이 될꺼에요.

  • 13. ;;;
    '13.3.3 10:59 AM (121.175.xxx.128)

    성형 열풍을 개인의 문제, 특히 한국 여자가 문제라는 식으로 써놨네요.
    찌질한 루저라는게 딱 드러나네요.

    베이글녀라는 단어를 여자들이 만들어내고 퍼뜨렸나요?
    루저들이 인터넷에서 찌질거리는거 매스컴에서 떠들었지...
    텔레비전에서 그런 용어를 태연히 지껄일 수 있는게 한국 사회고 한국여자들의 사회적인 위치죠.
    본인 면전에 대놓고 못생겼다, 뚱뚱하다, 왜 화장을 안하냐고 지껄여댈 수 있는 사회...

    이런 기사를 보면 베이글녀라는 단어를 태연히 소비하는 남자들이 부끄러워해야 하는데 그런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이 사회가 이 모양 이꼴일리가...;;;
    이 글쓴놈만 봐도 지 얼굴에 똥칠을 하고도 깨닫지 못하고 태연히 여자들을 비난하잖아요.

  • 14. ....
    '13.3.3 11:00 AM (110.70.xxx.237)

    이쁘면 만사 땡이라는 외모지상주의보다 능력만 즣으면 만사 땡, 출세만 하면 만사 땡이라는 도덕불감증이 더 무서운데요?

  • 15.
    '13.3.3 11:10 AM (14.37.xxx.32)

    이쁘면 만사땡이라는 말은 마초들이 흔히 쓰는 말이죵~
    마초사이트가보면..금새알텐데..
    그리고 베이글녀라는 단어..이거 이거..마초언론, 디씨나 일베같은 마초사이트에서 지어낸말 아닌가..
    여자들 싸잡아서 씹으려고~ㅋ

  • 16. 못생긴 민족인데다
    '13.3.3 11:23 AM (60.241.xxx.111)

    못생기면 사는게 너무 서러운 저질 사회이니
    성형이 만연할 밖에요.

    다 한국 사회가 저질이라 그런 겁니다.
    한국 사회가 고질이 될 리가 없으니
    성형은 앞으로도 더욱 더 흔한 일이 될 거여요.

  • 17. 호호맘
    '13.3.3 12:34 PM (182.219.xxx.168)

    헛...

    중간까지는 좋았는데 왜 갑자기 공자가 나오는지...
    성형을 많이 하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세태가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건 사회 분위기의 문제이고
    겉모습, 좋은차, 큰집, 좋은 학벌 등 눈에 보이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사회의 문제이지 여성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18. ...
    '13.3.3 12:48 PM (59.14.xxx.216)

    성형...상술로만 생각했는데
    온 세상이 휘둘리니...
    두렵기까지 함.

  • 19. 세피로 
    '13.3.3 12:50 PM (211.107.xxx.183)

    대체 왜들 이러는가 ㅋㅋㅋㅋㅋ기사에서조차 대체 왜들 이러는가 ㅋㅋㅋㅋ

  • 20. ......
    '13.3.3 1:03 PM (218.158.xxx.95)

    동서고금 외모 예쁜사람이 대접받는다는건 변함이 없잖아요
    현실이 그렇다보니
    성형해서 이뻐진다면,,,안하는게 바보죠
    단 너무 과해서 성괴가 되지만 않는다면.

  • 21. 어쨋든
    '13.3.3 1:31 PM (112.214.xxx.197)

    지금과 같이 성형천국인 사회는 시러요.
    지나친 상업화랑 외모에 대한 지나친 평가, 글고 뭐든 서열화 되는 세상.
    좀 개성으로 여기고 인정하는 그런 풍토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테레비에 성형 안 한듯한 얼굴이 나오면
    신선해서 좋아요.

  • 22. 아무래도 재가입한 듯
    '13.3.3 1:41 PM (211.234.xxx.203)

    오늘 부지런하네???
    글 두 개나 써제끼고???
    가입을 막아 놨어야 되는데 요즘 쓰레기들이 너무 많이 와....... 아까 쓴 글 덧붙임.

    ------앗!!!! 오랜만이다 또 왔네!!!

    자, 여러분은 지금 메모장을 여십니다- 저 아이피를 적습니다.
    그리고 메모합니다. 82의 오래된 싸이코 중년 남자입니다.....

    이 인간은 주로 기사를 퍼 옵니다. 아니면 심하게 비논리적인 여성혐오자의 블로그 글 같은 거나 정신 온전치 못한 아줌마의 여성 비하적 글을 퍼옵니다. 예를 들어 전에 퍼 왔던, 젊은 여자 판사가 건방져서 기분 나빴다는 아줌마 글이 있죠.

    이 인간은 전에 가지밥 열풍이 불었을 때(가지 넣고 지은 밥) 이런 댓글도 달았습니다.
    ----
    12.7.30 12:29 PM
    IP : 211.171.xxx.156
    미혼처자들이 밤에 사용하면서 가지고 노는 채소라고 알려져 있네요 , 그래서 이름도 가지라는...
    ----

    아시겠죠? 싸이코라는 말은 결코 누명이 아닙니다잉?

    이런 거지같은 ㅅㄲ한테 아까운 시간 써서 댓글 달아 주지 마시고 앞으로도 아이피 기억하세요.
    그리구 저기 위에 신참 젊은 여성 혐오자도 하나 붙었네요. 남자 싸이코가 글 쓰고 장구 치니 또다른 새싹이 댓글 달고 북 치고. 니들 뭐하니~ 왜 이렇게 질척거려?
    그냥 니들끼리 커밍아웃하고 다른 카페 하나 만들어서 나가라. 다른 싸이코도 몇 명 있는데 아이피 알려줄게 니들끼리 만나. 여기 오지 마.

    여러분, 꼭 기억하세요. 개포동은 귀엽기나 하지 이 인간은 아주 저질이예요. 눈에 띌 때마다 알려 드리겠지만 다른 분들도 제발 기억하시길.....

  • 23. 마니들
    '13.3.3 4:22 PM (175.115.xxx.234)

    성형에 무개성,몰개성 되었네요.
    티비만 봐도 비슷하게 생긴 아무개가
    여기저기서 출몰이네요

  • 24. --
    '13.3.3 6:25 PM (92.75.xxx.94)

    바람직한 현상은 결코 아니죠;;;;
    이뻐야 먹히니 못생긴 여자들은 성형하고 싶고, 나보다 못생겼던 애가 페이스 오프해서 치고 올라오면 원래 이뻤던 사람은 상대적으로 뒤쳐지니 불안하고..


    저는 30후반 돌입하고 외국 살아서 좀 무심하긴해요. 근데 한국 살았으면 사실..없잖아 짜증났을 것 같긴 해요. 제가 눈이 남들보다 이쁜데 (눈만) 딱 봐도 성형하고..속눈썹 연장하고 화장해서 이쁜 이런 눈 보니 원래 이쁜 제 눈은 좀 죽고..뭐야..이런 생각 들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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