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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의 조건 봤더니 부암동 살기 힘든 곳임을 느꼈네요 ㅜㅜ

.... 조회수 : 25,983
작성일 : 2013-03-03 00:51:17

동네 펌하할려는게 아니구요..

부암동은 제 꿈의 동내였거든요. 집 꾸미는걸 좋아하고 주택사는거 좋아해서 나~~중에 부암동 같은데 가서 살고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동네 비싸지만 그나마 오래되고 고치지 않은 저렴한 주택 사서 
제 취향대로 집 고치며 꾸미고 사는 것 같은거요.
공기도 좋고.. 북한산 한자락에 위치한.. 깨끗한 동네며.. 

근데 오늘 방송 보고 경사가 -0-
차 없이는 진짜 다니기 힘들겠다 싶은 것이...제 로망이 깨져버렸네요 ㅜㅜ
눈오고 비오면 어쩌란 말입니까..
왜 경사진 골목길에 마을버스는 안다니는 걸까요~

IP : 182.218.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 12:53 AM (121.165.xxx.118)

    부암동 눈와서 굴러떨어지면 클날 동네이겠던데요.
    저는 걍 날 좋을 때 산책하는 걸로 대만족...
    차라리 과천이 훨 나을 듯요.

  • 2. 왕발통
    '13.3.3 12:55 AM (112.152.xxx.85)

    그런곳에 살기엔 왕발통이 딱이긴하겠던데ᆞᆢ김준호 그것들고 지하철서 고생하는것보니 ㅠ지금 검색순위에 왕발통 1200만원 ㅠㅠ
    저도 에시당초 언덕위에 전원주택은 포기해야 할듯 해요

  • 3. 함정
    '13.3.3 1:07 AM (122.34.xxx.30)

    그 동네 함정이 겨울이더만요. 칼바람 칼추위는 견딘다 쳐도 눈오면 그냥 감금생활로 돌입해야 할 듯.

  • 4. 함정
    '13.3.3 1:09 AM (122.34.xxx.30)

    근데 이 프로 오늘 첨 봤는데 재밌고 유익하네요.
    저도 지하철 안 타본 지 꽤 오래된 사람이라 준호씨 교통카드 구입하는 거 보면서 같이 어리바리 신기방기 했었음. ㅋㅋ

  • 5. ,,,
    '13.3.3 6:16 AM (121.166.xxx.125)

    그 동네 탐방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사람 살기는 부암동보단 사직동 효자동인거 같네요
    그동네 부동산 가면 한옥 전세매물도 많아요. 부암동은 요즘와서 뜨는거지
    원래 조선시대부터 중인들 살던데가 사직동 효자동이고
    삼청동 북촌은 양반들 살던데였구요
    경복궁 왼쪽동네가 전 훨씬 좋아요. 나중에 전세로 들어갈거에요

  • 6. 플럼스카페
    '13.3.3 6:57 AM (211.177.xxx.98)

    어느 눈 많이 오던 겨울, 차를 잘못 몰아서 부암동 굽이굽이 경사길을 살살 차로 올라갔다 내려왔지요.
    동네는 아기자기 집들도 예쁘던데 아이들이 아직 어린 저는 당분간 여기서는 살 일이 없겠구나 느꼈어요.

  • 7. 00
    '13.3.3 7:08 AM (223.62.xxx.157)

    저두 지난 겨울 이사하면서 교통을 최고로 치다보니 꿈의 주택은 꿈일뿐.
    대학생 딸과 기숙사 고등학교에 있으면서 가끔 나와 시내 나가는 둘째를 고려하면 역시 지하철 역세권이 최고예요

  • 8. 제친구가
    '13.3.3 9:19 AM (211.195.xxx.125)

    재벌들 많이 산다는 산자락 동네 살았는데요. 대중교통으로 그 동네 살라면 못살겠데요. 그 경사높은 언덕길 오르내리는거하며 특히 겨울이면 집에 가기 싫을정도라고요. 돈과 시간이 많고 매일 출퇴근 안해도 되는 사람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아직은 역세권 아파트가 살기 좋은것 같아요.

  • 9. 그냥
    '13.3.3 11:53 AM (223.62.xxx.157)

    가회동 한옥마을도 매한가지예요.
    가파르고 좁고 주차 어렵고 관광객 시끌시끌하고..

  • 10. 저도
    '13.3.3 10:47 PM (1.225.xxx.126)

    로망갖고 몇번 동네 둘러보러 갔다가 포기했어요ㅠㅜ
    비탈이 평생 처음 봤을정도로 가파른데다가 편의시설은 거의 전무!
    그냥 세상과 인연 끊고 조용한 곳에 살고 싶다면 어울릴 곳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멋지게 지어논 빈집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근데 정말 운치는 있더라구요
    그래서 집값 싸다면 살고싶었는데 가격도 안싸서 포기했더랬어요.

  • 11. gg
    '13.3.3 10:48 PM (218.186.xxx.10)

    제 친구가 부암동에 집사고 싶다길래 제가 부암동 가보기는 했냐고..
    말 나온 김에 같이 대중 교통으로 한번 가보자 했어요.
    그러더니 제 친구가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들고는 포기하더군요.

  • 12. 부암동
    '13.3.3 11:10 PM (211.110.xxx.195)

    몇년전 전세 매매 뒤지면서 싹 돌았는데 급경사와 주차가 치명적.. 차고있는 칠팔억 이상 주택이나 주차장 있는 고급 빌라 아님 답안나옴다. 대안으로 옥인동 효자동 사직동이 좋아요. 공기좋고 교통 좋고. 단 빌라 바글거리는 구역 빼고. 사직동서 사년째인데 조용하고 참 좋아요

  • 13. 저도
    '13.3.4 12:47 AM (125.152.xxx.165)

    집알아보다 언덕이랑 주차때문에 접었습니다...

  • 14. 부암동은
    '13.3.4 1:09 AM (113.10.xxx.10)

    나들이, 드라이브로 좋구요
    특히 산모퉁이 카페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야경은 정말~
    저도 사직동 효자동 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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