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맘 재정상태...조언 부탁드려요 ^^

난엄마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3-03-02 23:33:14

올해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이 하나 키우며 사는 싱글맘이예요^^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중인데 요즘 장사가 너~~무 힘들어서  생활비 정도 겨우 벌다보니 마음이 많이 불안해요

내가 과연 이녀석을 교육이나 제대로 시키며 살수 있을지...밥이나 제대로 먹일수 있을지...^^;

지금 제 재정상태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조언 부탁드려요  플.리.즈

글을 조리있게 쓰는 능력(?)이 없어요 ㅠㅠ

지방광역시중에도 변두리

아이아빠한테 받는 양육비 없음.

현 부채  5천만원 - 한달 이자   30만원

자산 - 실거주 15년된 24평 빌라 (아이 봐주시는 친정이랑 같은 단지라 계속 여기서 살아야 해요)

          30년된  18평 저층 아파트 한채 (전세줬는데 최근 세입자가 이사간대요)

* 뭐 아파트 2채 다 합쳐봐도 1억 5천도 안합니다 ㅠㅠ   부자아니여요~~

이 저층 아파트를 팔지 그냥 둘지  고민입니다   함께 고민해 주시고 조언해 주세요 ^^

이 오래된 아파트

장점 - 나중에 힘들고 힘들때 아이를 위해서 쓸 비상금 같은 든든한 존재

          지하철 걸어서 5분,버스정류장,  시장, 학교등등 가까워 살기 좋아서 전세가가 거의 매매가에 육박

          정남향, 아파트 근처 부지가 개발이 되어서 시에서 젤루 큰 쇼핑몰,마트 입점

          대단지 1단지,2단지,3단지가 붙어 있는 대단지  

          즉. 전세나 월세 수요는 꾸준할거 같음. 

단점 - 5층 아파트중 5층

           세입자가 나가고 나면 어느정도 수리를 해야 할거 같음  (2-300만원정도 예상)

          오래된 집이다 보니 수리비는 꾸준히~~

대략 이정도인데요  뭐 매매를 해도  전세를 낀 집이다 보니  3천만원정도가 수중에 들어오는데 빚을 반쯤 줄이는 정도와 의료보험이 조금 내려간다는 정도예요

그냥  어려워도  그냥 둘까요?   매매를 해서  빚을 조금이라도 줄일까요?

제 꿈은  돈 열심히 벌어서  월세 받는건데   능력이...-.-;

IP : 59.23.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 11:59 PM (112.151.xxx.163)

    저라면 빨리 팔고 현금 확보. 부채 갚겠어여 이자도 줄겠군여. 에듀머니(제윤경대표)에 상담해 보면 더 현명한 정보 줄듯 하지만요.

  • 2. ㅇㅇ
    '13.3.3 12:20 AM (203.152.xxx.15)

    어디서 채무를 졌는지는 모르겠으나
    5천에 30이면 거저 쓰는것과 다름 없어요..

    그 이자만 유지된다면 (더 늘어나지 않는다면) 저같으면 안팝니다.
    생활비가 나오는 직업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힘내세요

  • 3. 흠..
    '13.3.3 12:54 AM (211.234.xxx.50)

    부지런히 벌어 그아파트를 월세로 돌리지않는한은 파는게 나을것 같아요..

  • 4. !!
    '13.3.3 1:51 AM (119.196.xxx.146)

    30년된 아파트라면, 혹시 재건축 예상 지역인가요?
    지역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근처 지역정보(상황)라면,
    재건축되면 차익이 생길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해서요.

    물론, 재건축시 추가비용도 많이 들지만,, 재건축 시작되면 이주비도 어느정도 나오고,
    입주전까지 중도금 무이자 또는 저렴하게 대출 가능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전매 가능한 시기에 프리미엄 받고 분양권을 파셔도 되구요.

    그것을 먼저 체크해봐야할 일인 듯합니다.(가능성 여부, 예상 시기 등)
    (현재 어렵긴 해도, 생활비는 가능하시다고 하시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전혀 벌이가 없는 경우라면, 무조건 매매를 권했을 겁니다. 재건축 과정이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 먼저 체크해보신 뒤, 부채 5천만원(한달 이자 30만원)과 매매시 3천만원 유용자금,,
    그리고 이후 상황 등을 저울질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 만일 매매시 유용자금이 많다면, '매매하셔서 부채 없애고 여유자금을 별도로 운영하시라'고 하겠는데,
    현재 매매시 유용자금이 적어서요. (매매와 전세 금액 차이가 많지 않네요)

    .. 화이팅 입니다.

  • 5. ..
    '13.3.3 4:45 AM (110.35.xxx.199)

    지방 광역시 변두리이면 재건축 불가능해요. 돈 먹는 하마네요... 빨리 파세요.
    상황이 더 어려워지면 빌라도 파세요. 무주택 싱글맘이면 혜택 많아요... (자존심은 버리세요. 아이를 위해...요즘 학교가도 학비등 신청 아무도 모르게 할 수 있어요...)

    빚 갚고, 악착 같이 돈 모으세요...

  • 6. 대출이자
    '13.3.3 9:13 AM (1.250.xxx.71) - 삭제된댓글

    위에어떤분이 5천이자 30만원이면거저 쓰시는거라했는데 아파트담보대출인가요? 저도5천대출있는데 이자17만원정도에요sc스탠다드은행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094 페이스오일 바르시는 분들 잡티 생기셨나요? 11 ^^ 2013/03/05 3,814
225093 초등학교방과후학교 수업중 어떤거 시키시나요? 3 5학년 2013/03/05 544
225092 대학병원 조무사인데요... 23 진짜인지.... 2013/03/05 15,209
225091 낸시랭 내가 종북? 귀여운 변희재, 열심히 사세요 6 호박덩쿨 2013/03/05 1,367
225090 유명한 스타강사 정덕희 교수 TV에 다시 나오네요 10 ... 2013/03/05 4,994
225089 파파존스 피자 40%할인한다네요. 2 랄라라121.. 2013/03/05 1,402
225088 3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05 266
225087 아파트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문의요 3 dma 2013/03/05 4,231
225086 양배추 초절임 레시피 어디 있나요? 1 무식철철 2013/03/05 1,217
225085 요즘은 초등학교 영어교과서 CD를 안 나눠주나요? 9 몰라서요.... 2013/03/05 2,390
225084 직구 관련, 영작 도와주세요! 14 tutu 2013/03/05 818
225083 서울 잠실 송파 강동 쪽에 2억 3천 ~ 6천 사이에 25 이상.. 7 주홍쒸 2013/03/05 1,564
225082 초등1학년 몇 시에 데리러 가면 될까요? 5 급식 2013/03/05 1,078
225081 분당차병원 주차하기 힘드나요? 어르신을 모시고 가야해서.. 2 ㅇㅇ 2013/03/05 1,528
225080 시사난타H에서 김종훈에 대해서 애기하는거 들어요.. 2 ㅇㅇㅇ 2013/03/05 1,134
225079 증시 더 오를까요? 주가 2013/03/05 495
225078 중국에 수입되려던 일본썬텐크림에서 방사능 검출됐네요.. 5 00 2013/03/05 1,510
225077 14살 된 아들, 비염이 너~무 심해요..ㅠㅠ 27 비염 걱정... 2013/03/05 2,627
225076 관리실에서 소독해준다는데요 뒷처리가 복잡한가요? 3 ... 2013/03/05 665
225075 3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05 329
225074 성형하고 나서 하던일이 잘되거나 잘안되거나 하는분들 계신가요? 4 몽실2 2013/03/05 1,809
225073 초6 남아 생일이 늦긴 하지만 키번호가 1번이래요 2 아.... 2013/03/05 872
225072 2005년엔 盧만찬 보이콧… 입장 뒤바뀐 朴 9 난 과거의 .. 2013/03/05 1,257
225071 초등 개정교과서 꼭 이렇게 만들어야 하나요...ㅠㅠ 62 화가 난다요.. 2013/03/05 3,505
225070 부산분들, 애살이란 뜻이 뭐죠? 20 알려주세요 2013/03/05 18,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