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입학하는 자녀 두신분 학원은 어떻게....

중1맘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3-03-02 22:59:27
중학교 입학하는 딸아이 둔 엄마에요

초등학교때까지는 영어학원만 보내다가(애가 영어를 많이 좋아해요) 두달전부터 유명수학학원에 보내고 있어요

애도 재밌어하고 선생님도 잘가르쳐주신다고 하고....

다 괜찮은데

3월부터 반편성이 새로 되면서 문제가 생겼어요

딸아이가 선행도 없이 학원도 안다니다 학원에 다니다 보니 지금있는반이 젤 수준이 낮은반이고

성적이 어느정도 되는지라 이번에 지금반보다 더 높은수준의 반으로 승급이 되었는데(이것까지는 머 기쁜일이라고 할수있어요)

그런데 새로 갈 반이 성적도 괜찮지만 진도가 지금있는반보다 1년정도 앞서가는 반이라 학원쪽에서 특강반을 들어서 뒤쳐진 진도를 따라가주길바라네요

그렇게 되면 일주일에 두번 학교에서 바로 학원가서 마치고 집에는 9시가 넘어야 오게 되는데...

고1도 아니고 중1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학원샘에게 이야기하니 지금까지 학원애들 가르치면서 이정도수업량을 못따라온애는 아무도 없었다며 말씀하시는데 머라 할말이 .....

그래서 말인데 82에 예비중일엄마들에게 묻습니다

보통 중1되는애들 학원수업량 이정도 인가요?

다른애들도 그정도 하는데 저만 유난인건지.....

집에서 엄마표로 하시는분이나 인강으로 해도 충분하다 하시는분들말고 학원보내는 분들만 답글주세요...


IP : 121.151.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를
    '13.3.2 11:33 PM (1.177.xxx.33)

    근데 그 반에 들어갈려면 특강을 해야 된다면서요.항상 하는게 아니라 진도 따라가면 더이상 특강은 안하는거니..
    몇달이 고생이겠네요
    일년 내내 하는게 아니지 싶은데요?
    보통 따라갈려면 그렇게 하기도 하죠.
    그건 부모의 선택 문제구요.

    우리애같은경우는 가는 학원이 멀어서 차타고 가고 그래서요
    차량 운행 안됨..재수단과학원에서 편성된 재학생 시간표라서요.
    그래도 멀어도 쌤 맘에 든다고 왔다갔다 해요.
    수업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이동시간의 문제인데도..몇달을 고생하면서도 자기가 가더라구요
    저는 이런문제는 애의견에 무조건 따라요
    하겠다 하면 보내고.안하겠다 하면 안보내요.
    어차피 자기가 공부하는거니...

  • 2. 원글
    '13.3.2 11:47 PM (121.151.xxx.218)

    저도 첨엔 이번만 고생하면되겠지...했는데 가만히 보니 이게 학원상술인것같아요

    한반에서 못하는애 몇명만 빼놓고 윗반으로 월반시키고 진도 안맞으니 또 특강듣게하고....

    알면서도 다녀야만하는데 남편은 옆에서 그렇게까지 할필요있나 그러고

    학원샘은 그럼 얘를 기존 수준안맞는애들이랑 그냥 수업듣게 할거냐고....그러시고

    학원샘말씀으로는 자기계획으론 중학교3년내에 고삼과정까지 끝내는게 자기 목표라는데 저는 그말듣고

    한숨만 ~~

    정말 묻고 싶어요 꼭 그렇게까지 해야만하는지 ....

  • 3. 너를
    '13.3.2 11:52 PM (1.177.xxx.33)

    그럼 상술같으면 보내지 마세요..
    상술로 그런식으로 많이들 해요.우리동네 영어학원이 그런식으로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안보냈거든요.

    근데 우리애 같은경우 중1때는 선행을 크게 안했는데 중 2부터는선행을 했거든요
    지금 중 3 올라가는데 고등수학상 끝내놓고 지금 수1 시작했거든요.
    애가 잘하면 그렇게 하기도 해요.우리애보다 더 선행 심하게 하는애들도 많아요
    그건 애가 하겠다 하면 보내는거구요..
    선행이 좋은건 아닌데요.
    이과를 갈려면 미리 해놔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문과면 그렇게 할필요는 전혀 없구요.차라리 다지는게 낫죠
    원글님이 선택을 잘 하셔야 할듯요.

  • 4. 원글
    '13.3.3 12:04 AM (121.151.xxx.218)

    저도 나름 사교육시장에서 일한적있어

    학원상술따위?엔 놀아나지않겠지라는 믿음이있었는데

    내자식일이 되니 상담전화하면서 완전 세상물정모르는 시골아줌마가 된듯한 막 이런기분마저 드네요...

    잘하면 과고나 외고보내야지 엄마가 왜 아이가 갈수 있는길을 미리 막아서느냐....

    머 이러는데 할말도 없고 그냥 울적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딸아이가 이학원과 학원샘을 넘넘 좋아한다는겁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270 같이 버럭하는게 나을지. 5 .. 2013/04/03 1,181
237269 언니들 가수 핑크 좋아하시나요 ? 5 2013/04/03 873
237268 82분들 감사해요! 조언듣고 병원갔다온 후기.... 9 어느날 갑자.. 2013/04/03 3,024
237267 허리와 무릎관절이 좋지않은 분에게 어떤 구두가 좋을까요 8 구두 2013/04/03 1,233
237266 대만계시는 분- 요즘 날시 1 대만 2013/04/03 698
237265 1층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를 어디에 설치하셨어요? 6 둘리 2013/04/03 8,735
237264 윙버스 후기 자주 보세요? 3 --- 2013/04/03 920
237263 괌프리미엄 아울렛에 로스몰 오픈 시간 아시는분? 3 여행 2013/04/03 1,321
237262 애견인들께)이리온동물병원 미용실 이용해보신분~ 4 애견미용실 2013/04/03 1,744
237261 37살 미혼.. 현재 자산 2.8억정도인데.. 1 ... 2013/04/03 6,184
237260 아이오페나 헤라 에어쿠션 색상 문의드려요 6 ... 2013/04/03 3,856
237259 저번에 이혼의 결정 기로에 서 있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70 변화가 필요.. 2013/04/03 13,640
237258 후쿠시마제1원전 바다로 흘러간 스트론튬은 세슘과 거의 같은량. 2 .. 2013/04/03 846
237257 페파멘트 커피 good~~~ 입니다요 3 커피좋아 2013/04/03 1,316
237256 언니들... 남편과의 부부관계.. 도와주세요.. 12 하핫 2013/04/03 5,551
237255 인터넷 반찬가게 어디가 좋으셨어요? 3 나는나 2013/04/03 1,947
237254 코스트코 바나나랑 다이소 당고머리끈 추천해요~ㅋ 3 강추강추 2013/04/03 2,980
237253 분당 수내동 인테리어 업체 추천 바랍니다. 3 부동산 2013/04/03 2,763
237252 남편이 아침 산책 중 강아지를 16 유실견 2013/04/03 2,841
237251 우리 동동이 (강아지) 내일 퇴원합니다. 28 동동맘 2013/04/03 1,936
23725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 27 싱글이 2013/04/03 1,711
237249 라벤더 핑크 양가죽 롱코트 어떻게 입어야 할지... 5 미리 걱정되.. 2013/04/03 878
237248 루이지애나 사시는 82 회원분도 있으세요? ㅋ 11 ... 2013/04/03 1,541
237247 천번을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에서 2 .ㅇ 2013/04/03 914
237246 애들은 심심해하는 시간이 있어야 좋다는데요 15 누구나 2013/04/03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