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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콩+마카오 여행후기에요.

커피한잔 조회수 : 14,978
작성일 : 2013-03-02 21:10:38

몇일전에 아이들과 홍+마 패키지로 아시아나 타고 갔다가 왔어요.

생각했던거 보다 참 그렇더라고요.

어쩜 그런곳을 돈받고 데리고 다니나 싶었어요.

리펄스 베이.. 이곳은 부산의 해운대나 여타 우리나라의 항구 도시만도 못한 개발도 안됀 아주 시골스런 곳이었어요.

홍콩에서 내세울만한 곳이 없어서 데리고  갔겠지만 별로더군요.

중경삼림에 나온다는 엘리베이터.. 이런곳을 왜 여행지로 꼽았는지.... 그깟 엘레베이터 타러 그곳까지 간게 아닌데-.-;;;

왕타이 신전... 향냄새 때문에 미칠뻔했어요. 눈맵고 머리 아파서요.

산통을 흔들어서 하나 나오는 숫자를 가지고 점을 치는건데 저와 갔던 패키지 일행분들은 모두다 하셨지만 저흰 안했어요-.-;; 뭘 빈다는 것이 너무나 웃겨서요. 그리고 점을 맹신하는 홍콩사람들의 모습에 변화됀 세월을 못느끼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들더군요.

오랜 가이드 생활하신 현지 가이드 분이 모든걸 불편하지 않게 해서 고마운 점은 있었지요.

호텔과 식당들은 한국인 전용인지 외국인들 보이지 않았고, 한국인들 바글바글햇어요. 어느곳이나.

부부가 같이 온 경우는 좀 드물고, 모녀 커플이 제일 많았고, 저같이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이 대부분..

보석상점과 라텍스 이런곳을 들렀는데 하나같이 불친절하더라고요.

가게 자체도 다 후져서 살맘도 안들었찌만 지네들이 우릴 언제 봤다고 불친절한것인지도 모르겟고,

내돈 내고 가서 왜 걔내들한테 불친절하게 대하는걸 당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설명 다 하고선 안사고 있음 사라고 하면서 영수증 들고 와서는 강요하고 안사면  대번에 얼굴이 달라져요.

옵션에 포함됀거지만 물건이 싫음 안사는 것이지 너무나 이상한 풍경이었어요.

tea (차) 파는 곳에서도 한국인 가게라는데도 설명 잔뜩하고 많이 안사고 H$ 800불 정도 사서 나와도

아주 불친절합디다. 별 미친것들.. 지들한테 드런 대접 받으면서 돈대주러 갔나 싶어요. 지네랑 같은 한국사람이 봉인지원.

왜 그곳에서 지들이 장사 잘하지 못하고선 한국사람 잡아서 매상 올리려고 하는지..

데리고 간 현지 한국인 식당이나 현지인 식당들도 다 드럽고, 구식이고,

서빙하는 사람들 옷들을 보면 후즐그레하니 메리야쓰 빵꾸난거에 신발은 구두 신었는데 울나라 재활용 박스에

넣음 욕먹을 정도의 옷들.. 즉 걸레같은 옷들을 다들 걸치고 장사해서 입맛이 가시더라고요.

그릇들은 깨지고 금가고 잘 안닦아서 때가 시커멓게 껴있고, 젓가락도 끈적이고 스프 떠먹는 플라스틱 수저도

어찌나 더럽던지... 물수건도 제공안돼고 휴지도 물론 없고, 물도 안주고,

손좀 닦으려고 화장실에 갔다가 놀라서 그냥 나왔답니다. 에고. 넘 드러워요=.=;;;;;;;;;

3일 동안 정말 연명할 수준으로 밥을 먹었어요. 여행가면 현지식 먹어야 하지만 도저히 드러운 환경에 적응이 안돼서

호텔 안에서도 샤워도 안했고, 간단히 고양이 세수에 양치만 했고, 홍콩 사람들 80% 이상이 무좀 환자라던데

그래서 그런가 머리니 발이니 엄청 가려워서 고생하고 지금도 고생하고 있어요. 욕실은 그게 또 뭔지

샤워를 못해요. 샤워박스가 날씬한 55사이즈나 들어가서 할까? 울아이들 50kg 이고 멸치과인데도 샤워를 할 수가

없게 만들어 놨더군요. 거기다 샤워물이 밖에 튀면 벌금 문다네요. 발닦기도 참 불편하고 .. 엄청 불편한 나라에요.

산도 없고, 다 쓰러져가는 건물들만 고층으로 있어서 .. 볼것도 없고,

쇼핑도 하바시티 이곳이 명동이라고 자유일정에 가봤더니 에구구... 우리나라 보다 훨씬 못하더라고요.

홍콩은 이제 쇼핑으로 가는 관광지가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고 볼게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것들..

우리나라에 얼마든지 그보다 좋은곳이 널렸고  물건도 더 세련돼고 깔끔하고 예쁘게 진열돼있어요.

야경? 에구... 야경도 울나라가 훨씬 예뻐요. 볼것없드라고요. 몽콕 야시장.. 에구.. 다른 사람들 다 좋을지 몰라도

울나라 동대문이나 남대문이 훨낳아요. 쩝.

그리고 마카오. 이곳은 전 홍콩보다 좋았어요. 서구적이고 깨끗하더라고요. 

근데 분수쇼나 61층 타워에서 번지점프 하는거 그거와 베네시안 이거 보러 갔는데 돈쓰러 간 사람들은 모두다 한국사람들뿐!  외국인들은 별로 못봤어요. 다 한국인들이지..

카지노도 사람들 없이 썰렁하니 다 돌아다닌것은 아니지만 경기가 어려운게 느껴지더라고요.

 카지노도, 쇼핑도, 그렇다고 유적지도 그무엇도 없는 그저 그냥 도시일뿐! 아무런 매리트가 없었어요.

분수쇼? 뜨거운 불꽃 몇번 단 5분 튀겨주고,  베시시안+ 61층 전망대 이걸로 35달러 받기는 너무 낫간지러울텐데

분수쇼를 다 돈받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30분씩 음악 분수니 아님 어느 곳이든 맘만 먹으면 음악 분수 같은거 자주

돈안들이고 볼 수 있는데 별것도 아닌걸 돈받고 보여준다는게 너무나 웃기고, 61층도 높다고 그곳을 데려가는것도

웃겻어요. 가이드는 하나라도 더 팔려고, 한국오는 차안에서도 기념품이라고 디즈니 열쇠고리, 머리아픈 향다발

, 젓가락, 또 뭔가 하나가 있었는데 까먹었는데 한케이스당 이런거 홍콩 달러로 100달러 라고 하면서 꼭 사주라고 강요아닌 강요로 참 맘이 불편했는데 울아이들이 두개나 선뜻 산다고 하길래 200달러 그자라에서 날아갔네요.

비행기 그거 타는 재미일뿐 홍콩은 이제 더이상 쇼핑의 도시는 아닌거에요. 우리나라 방방 곡곡이 세련돼고

깔끔한 편이고, 인천공항 단연 최곱니다. 물론 크고 웅장해서 최고가 아니라 깔끔하고 세련됐고,

쾌적해요. 단지 겨울이 넘 춥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요.

 일인당 1,100,000 캄보디아 갈려던거 넘 후진국이고 너무 더울거 같고,

캄보디아가 위험 국가로 분류가 돼서 불안해서 선택한 여행이었는데 볼거없는 홍콩은 이젠 안갈려고요. 

IP : 125.181.xxx.21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키지 말고
    '13.3.2 9:11 PM (39.7.xxx.142)

    자유여행 해 보세요.
    다른 느낌 받으실 거에요.

  • 2. 우리는
    '13.3.2 9:21 PM (14.36.xxx.27)

    패키지 덕에 안좋은 것들만 봤군요. ㅋ

  • 3. ..
    '13.3.2 9:21 PM (58.233.xxx.158)

    기본적으로 한국하고 뭔 차이나냐..이런 태도면 어디든 재미없고 흥미없기는 다 마찬가지입니다. 사전정보없이 패키지로 가면 더더욱 그렇구요.

  • 4. 패키지 단점
    '13.3.2 9:22 PM (118.223.xxx.205)

    패키지라서 그래요
    한국인이 하는 식당과 상점이야 여행사나 가이드랑 계약이 되어있어서
    한국사람들 맨날 데려오니 불친절한거구요

    사실 홍콩마카오 한국에 있는것보다 훨씬 좋은 호텔 많은데 패키지라서 숙박도 별로 였나봐요

  • 5. 원래
    '13.3.2 9:24 PM (59.7.xxx.246)

    홍콩은 그 맛에 가는 거예요.

  • 6. 다시 가고 싶은데
    '13.3.2 9:24 PM (211.36.xxx.54)

    전 작년에 3박5일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꼭 다시 가보고 싶을만큼 자유롭고 재미있었어요.
    호텔도 깨끗하고 로컬음식도 맛있었는데...
    좋은 추억을 가지고 온 같은 여행지에 불만이 많으시다니 안타깝네요.

  • 7. 웃음보
    '13.3.2 9:26 PM (1.245.xxx.80)

    리펄스 베이...
    홍콩 도착후 가이드가 처음 안내해준 곳이었는데
    정말 동네 어린이 놀이터도 이보다 더 낫지 싶었어요ㅠㅠ
    같이 갔던 일행들의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 8. 커피한잔
    '13.3.2 9:28 PM (125.181.xxx.219)

    인당 패키지 80만원 돈이니 싸긴 하네요. 검색해보니 40,50만원대도 있던데 전 너무 싼것은 싫고 중정도는 돼야지 싶어서 선택했어요.숙소는 라마다 홍콩이었어요 -.-;;;
    3명이서 3박 4일에 패키지 포함 여유돈 다 합해서 340만원 들었는데, 돌아올때 지갑에 10만원돈 남았더라고요. 가이드가 한국으로 오는날 아침부터 초코렛 가게 데리고 가서 초코렛 사라고 하고,역시 이곳도 다들 쌀쌀맞고, 점원들 하나같이 불친절하더라고요. 저렇게 불친절한데 제가 미쳤다고 글쎄 800달러치나 초콜렛을 샀더라고요. 근데 애들이 초콜렛 좋아하니 이건 안아까워요. 보이차 이거가 돈아깝더라고요. 걍 둥글레나
    아님 마테차 이런거 울나라에서 사먹음 10년은 먹을 돈인데요.
    스타의 거리 이곳도 .. 전 애들과 그냥 의자에 앉아서 쉬었어요. 얼마든지 한국에서도 볼수잇는게
    그곳에선 특별하구나 하고선요...
    자유여행은 홍콩 사정에 잘아는 분들이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영어 절대 안통하고, 아파트 밀집됀 곳이라도 홍콩의 현지 분위기 느끼려고 뒷골목 이런데 잘못
    갔다가 소매치기 만나서 여권 분실하면 어쩔까? 싶을정도로 어두웠어요. 8시만 돼도요.
    홍콩이 좁다 해도 란타우섬과 홍콩섬으로 돼잇어서 거리가 그리 가깝지도 않고, 택시도 가는거 안가는거
    있어서 자유여행 비추에요. 너무 낙후돼서요.

  • 9. 우리는
    '13.3.2 9:30 PM (14.36.xxx.27)

    홍콩의 리펄스 베이나
    파리의 세느강이나....

    부산의 해운대
    서울의 한강에 비하면 동네 개울 정도지요.

    다만 그곳의 분위기와 역사적인 이야기 꺼리들과 영화나 소설 등등 문화적인 스토리로 듣던 것들에 대한 환상이 실제와 괘리적으로 느껴지는걸 겁니다. ㅋㅋ

  • 10. ..
    '13.3.2 9:32 PM (223.33.xxx.174)

    패키지라서 더 그렇구요. 어디든 마음가짐에따라 다른거같아요. 어차피 홍콩은 대단한 경치같은거 보러가는것보단 쇼핑이랑 음식 그리고 약간의 야경과 문화를 느끼러 가는데인것 같은데요. 전 홍콩 두번 갔는데 예를 들면 리펄스베이 전 좋았어요. 그날 날씨도 넘 좋았고 햇빛에 부서지는 파도와 백사장도 기억에 남아요. 좁은 숙소도 이렇게 공간활용을 하는구나 하며 봤고요. 음식은 저도 현지식은 잘 못먹지만허유산이나 디저트부페같은데 가며 만족했었어요. 특급호텔도 비싸지않은편이구요. 두번짼 남편이랑 갔는데 쇼핑 싫어하는 제 남편은 불만족하긴 하더라구요ㅎ 저는 가까운 나라중에선 그래도 홍콩 가볼만한것같아요.(자유여행으로요.)

  • 11.
    '13.3.2 9:33 PM (175.223.xxx.157)

    싸구려로 후진 데만 다녀놓고 별로라니. 홍콩은 세계 최고의 식문화와 오락문화를 갖춘 곳이라 유럽 귀족들이나 미국인 뱅커들도 즐겨 찾는 곳이에요

    외국인이 우리나라 와서 영등포 청량리 보고 쓴 후기 수준.

  • 12. 마카오만..
    '13.3.2 9:37 PM (218.39.xxx.238)

    전 마카오만 다녀오는데요..
    궁에 나왔던 한적한 꼴로안 마을 좋았구요.
    이번엔 씨티오브드림에서 하는 워터쇼 재밌게 봤어요.

  • 13. ^^
    '13.3.2 9:44 PM (121.165.xxx.118)

    에어텔이라고, 항공+숙박만 해결 되는 거 있거든요. 그걸로 다음에 한번 가보심이 어떨지요. 홍콩은 도심에만 있음 영어 잘통해요. 다만 차별은 합디다.. 저는 홍콩 싱가포르 그런 번화한 도심지의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요. 홍콩에 있을 때 자정에 타임스퀘어에서 엄청난 수의 젊은이들과 있었는 데, 위험하단 생각은 안들던데요. 단 택시는 지정된 장소에서 잡아야 하니 유의해야 하구요.
    제가 한국에서 부산을 좋아하는 데, 부산 분위기가 너무 홍콩이랑 비슷해서예요.
    아주 번화하기도 하고, 아주 뒷골목이 있기도 하고, 바다가 있고, 저는 늘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 14. 단순히
    '13.3.2 9:48 PM (121.190.xxx.242)

    며칠 경험한 걸로 이렇다 저렇다 하는거 조심해야 해요.
    비교해서 어쩌고 하는것도 참 그렇구요.
    번화한걸로 치면 중국이 더 번화하고
    동남아시아 후진국도 도시는 한국보다 더 고층에 번화해요.
    한국도 '아빠어디가' 같은데 오지는 어디보다 낡았지만
    나름의 좋은점이 많기도 한거잖아요.
    유럽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도
    패키지로 좋은곳만 다녀온 사람들이 많아요.
    사람사는데 거기서 거기 별 차이 없어요.
    다른점을 즐기면 즐거운거고 새로운 거죠.

  • 15. 홍콩
    '13.3.2 9:49 PM (1.253.xxx.53)

    겨울에 이틀 관광했는데 빠듯했지만 너무 좋았어요.
    밤에 머리위로 쏟아지는듯한 안개조차도 멋있었는데.
    저는 외국에서 경유해서 한국오는 길이어서 자유여행 시간이 안되더라구요.
    그리서 현지 한국인 가이드 섭외해서 여행하고 왔어요.
    따로 쇼핑옵션 없었구요.
    호텔도 부킹닷컴에서 잘골라서 좋은 기억만 가득한데.
    제가 안타깝네요,

  • 16. 커피한잔
    '13.3.2 9:49 PM (125.181.xxx.219)

    허유산 망고쥬스와 에그 타르트 이런거 먹었는데,
    망고쥬스는 맛있었는데 에그타르트 그저그랬고, 매운돼지고기 육포는 맛있었어요. 가격도 싸고.
    땅콩 과자도 유명하다고 해서 두박스 사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맛은 중정도...
    암튼 가는곳 식당마다 식기세척기는 커녕, 살균소독하는 기계도 없고, 보이차 따라주는 플라스틱 물컵들이
    우리나라 같음 욕얻어 먹거나 그정도 됄 때까지 쓰지 않는데 눈에 보이는 광경이 청결하지 못한 불결한 환경때문에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 고역이었다는.. 거기다 귀국할땐
    하와이나 괌, 혹은 호주 갔던 사람들은 모두다 그냥 통과 시켜주더구만,
    중국갓다가 왔다고 통과 안시켜주고 뭔가를 더 써서 냈어요. 열체크하고 구제역과, 조류독감 문제 많은 나라라고요.

  • 17. 자유여행
    '13.3.2 9:50 PM (182.209.xxx.89)

    작년 2월 수능끝난 딸하고, 홍콩 마카오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사전에 여행책과 홍콩여행까페, 블로그
    통해서 경로를 짜고, 사전 준비는 조금 했죠... 여자 둘이 다니는 거라 숙소위치도 신경써서 예약하고요...

    인당경비로 따지면 원글님과 비슷하네요... 저흰 타이항공타고, 숙소는 침사추이 구룡호텔이었구요..
    물론 영어실력도 부족하지요... 그런데 넘 재미있게 다녀오고 로컬음식도 맛나고... 말씀하신 엘레베이터가
    있던 소호거리도 재미있었답니다...
    그런데, 저희보다 먼저 패키지로 홍콩 다녀온 지인들은 갸우뚱 하네요... 뭐가 재미있냐구...ㅠㅜ

    영어만 잘되면 더 좋았겠지만... 저흰 너무 재미있었는데, 원글님은 별로라 하시니 안타깝네요...
    패키지 여행 주관하는 여행사도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ㅠㅜ

  • 18. 원글님 동감
    '13.3.2 9:52 PM (203.226.xxx.167)

    웬만한 동남아 다 가봤는데요
    자연환경이나 문화 볼거리 하다못해 쇼핑까지
    우리나라 볼거리가 훨 많아요
    리조트 쉬러나 겨울에 갈까
    참 볼거리없어요

  • 19.
    '13.3.2 9:53 PM (175.114.xxx.118)

    싸구려 패키지 딱 한 번 가보고 너무 까시는 거 아닌가요 ㅋ
    물론 취향의 차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리펄스베이는 관광지가 아니에요.
    패키지에서 데려가는 이유는 입장료가 없어서일 거에요.
    리펄스베이 들렸다 스탠리도 데려갈 수 있고요. 둘 다 입장료가 없죠 ㅎㅎㅎ
    리펄스베이는 그냥 사람사는 동네인데 부촌이고요, 부촌의 특징은 한가하다는 거죠.
    외국인이 서울와서 평창동 가면 재밌다 신난다 하겠어요? 심심하겠죠.
    그리고 미드레벨도 역시 그냥 사람 사는 동네에요. 출퇴근 쉬우라고 만들어 놓은 에스컬레이터고요.
    현지인 놀이?한다고 쭈욱 타고 올라와서 돌아다니는 분들도 꽤 되더군요. 딱 봐도 한국인 관광객 티나는데..
    (나쁘다는 거 아니에요^^)

  • 20. 원글님 동감
    '13.3.2 9:54 PM (203.226.xxx.167)

    멀미날거 같은 건물
    습하고 더운 날씨
    풀 한포기 보기 어려운 자연
    전 홍콩관광청 광고에 속아서 ㅠ

  • 21. 흐음
    '13.3.2 9:57 PM (59.7.xxx.246)

    한국에서 얼마나 럭셔리하게 사셨는지 모르겠지만 80만원 패키지에 많은걸 바라신게 아닌지.
    쓰신거 보니까 갈 곳은 다 다녀오셨구만.
    님이 원하시는 여행은 그럼 어떤 거였어요?

  • 22. 안타깝네요.
    '13.3.2 9:58 PM (84.74.xxx.183)

    홍콩의 음식문화 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요. 요즘 한물갔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즐겨볼만한 페닌슐라 호텔의 아프터눈티, 시내 곳곳에 산재한 딤섬 레스토랑, 온갖 디저트집들도 발길 닿는 곳마다 있죠. 미슐랭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훌륭한 식당들이 많고,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 즐비한 수퍼마켓, 온갖 명품점 등 3박 4일이 너무나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

  • 23. 그러니깐
    '13.3.2 10:00 PM (203.144.xxx.118)

    그러니깐 원글님... 제 돈 다 줬다 마시고 앞으로는 절대 패키지여행가시지마세요.... 아이들과 자유롭게 다닐수있는 자유여행 추천이요.. ^^제발 싸구려 패키지를 가시고는 이곳저곳 맘에 안드는곳에 끌려 다니셨다마시고요. 특히 동남아시아쪽은 그런거 심해요. 물론 패키지중에서도 고가상품은 특히 노쇼핑상품도 있어요...

  • 24. 나는
    '13.3.2 10:05 PM (59.7.xxx.246)

    딸하고 홍콩갔을때 리펄스베이에서 해수욕도 했었는데... 그때는 5월이라 가능.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쇼핑도 많이 하고 즐거웠는디요.
    스타의 거리 거기서 레이져쇼도 하는거 볼만하고.
    홍콩은 바글바글 북적북적 그 맛에 가는거 아닌가요.
    허름한데서 먹었던 국수랑 완탕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 25. ....
    '13.3.2 10:05 PM (112.144.xxx.184)

    이해가 안되네요

    홍콩은 진짜 식도락의 천국인데요

    얼매나 싸구려 음식점만 헤집고 다니셨길레,..

    님이 그리 찬양에 마지 않는 인천공항도 홍콩이 모티브구요

    인구대비 경찰수는 아시아에서 1위..치안은 우리보다 더 안전하다 볼수 있어요

    여행을 가실때 좀 마음을 열고 두루두루 보심이 어떨지,,,,,

  • 26.
    '13.3.2 10:07 PM (14.52.xxx.159)

    저 지난달에 다녀왔는데 저랑 완전 소감이 다르시네요
    다음엔 자유여행 가보셔요 많이 달라요~
    80만원에 3박4일인데 너무 별루 셨나봐요
    얼리버드로 항공권 사고 프로모션 잘 이용하면 1박에 25만원 정도면 5성인 쉐라톤 그것도 침사추이에서 잘수있구요
    우리나라사람들 많이 가는 4성호텔은 20만원 아래에요
    초보자도 찾아다니기 쉬운 곳이고 음식값도 싸서 여행경비가 많이 들지 않는답니다

  • 27. ...
    '13.3.2 10:10 PM (124.48.xxx.196)

    대체 어떤 패키지로 가셨는지?
    홍콩 마카오 첫 여행 여러 사정으로 패키지로 다녀왔었는데
    호텔도 좋고 음식도 괜챦았던 기억이 ㅠ ㅠ

    그 후 자유여행으로 가봤지만 재미있고 맛있는곳 많은 홍콩이거늘

  • 28. ...
    '13.3.2 10:11 PM (180.64.xxx.252)

    여행은 아는만큼 즐긴다가 딱 맞는 말입니다.
    자유여행의 만족도가 높은 건 가기 전에 엄청나게 공부를 하고 가니
    가서 즐길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패키지여도 미리 관광안내책자 들여다보고
    블로그나 카페 열심히 돌아다녀보고 가셨으면 훨씬 재미 있었을 거에요.

  • 29. 그냥
    '13.3.2 10:19 PM (218.153.xxx.96)

    홍콩이 잘 안맞으셨나보네요...패키지여서도 그런게 있겠지만 홍콩도 중국은 중국(본인들은 다르다 생각하지만) 중국이 급속 발전한곳이나 부자들은 상상 이상으로 호화 찬란하나....그 외에는 완전 엉망이거든요
    저도 홍콩 처음가고 야경은 좋았으나 한낮의 그 더러운 도시 건물들, 후텁지근한 날씨도별로였어요
    쇼핑도 아예 밀라노나 미국을 다녔던지라 시시하고요
    특히 홍콩이 적어도 저나 저희 식구한테는 음식면에선 최악이었어요
    뭘 먹어도 홍콩 특유의 냄새가 나요. 관광책자 유명한 딤섬집 갔다가 두접시 먹고 그냥 일어났고요 심지어 맥도널드에서도 특유의 중국 냄새가 -.-;;
    망고주스 에그타르트...그냥 그랬어요. 전 페닌슐라 호텔 최고급에서 묶었고 호텔 컨시어지한테 직접 고급 식당 물어봐 다녔으나
    어휴 어찌 모든 음식이 그런지....비위에 안맞았어요
    페닌슐라 조식, 에프터눈티 먹었지만 그게 뭐 그리 맛있다는건지? 요즘 한국에 맛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저 호텔 로비가 화려하고 오래됐지만 고풍스러웠다는거 그거 하나 기억 남고요 그마저도 그ㅡ다음해 라스베가스 다녀온후론
    스케일 면에서 모...ㅡ.ㅡ;;; 마카오는 라스베가스 축소판이라던데 가봐야 실망스러울듯.
    아무튼 전 홍콩 무엇보다 먹을 음식이 없어서 좋아하지 않아요

  • 30. 위에 218은
    '13.3.2 10:21 PM (121.134.xxx.220)

    홍콩 안가본듯 ㅋㅋㅋㅋ. 먹을게 없다니 홍콩에 으악 ㅋㅋ.

    여기 사기꾼 넘 많네요

  • 31. 달퐁이
    '13.3.2 10:22 PM (175.208.xxx.57)

    패키지는 다그래요 저는 캄보아패키지 갔다왔는데 비슷하네요.옵션 겁나 비싸게 받고 시내에서 두시간 십불을 사십삼불이나 내게하고 툭툭이 하루 종일 십불인데 삼십오불에 두시간태워즈고 에휴 가게 콧.
    코스도 비슷해요..가이드월급이 전혀 없다그러데요...팔십몇만원내도 두배는 더쓰고 오게되죠..

  • 32. 위에 218은
    '13.3.2 10:23 PM (121.134.xxx.220)

    페닌슐라 호텔 묵었다면서 그 안에 펠릭스도 안가본 모양임. 인터의 노부나 알랭 뒤카스도 안가봤나봐???
    ㅋㅋㅋㅋㅋ

  • 33. 그래도 저는
    '13.3.2 10:23 PM (175.208.xxx.57)

    홍콩은 자유여행해서 넘 좋았어요 두번갔었는대 또 가고싶어요

  • 34. ㅋㅋㅋㅋ
    '13.3.2 10:24 PM (121.134.xxx.220)

    서울은 홍콩이랑 맛집면에서는 비교가 안되죠. 미슐랭 레스토랑 한 곳 없음.

  • 35. ;;;;;
    '13.3.2 10:24 PM (39.7.xxx.147)

    저도 친구들이랑 자유2번, 엄마,동생 같이 패키지로 1번 해서 홍콩+마카오 3번 댕겨 왔는데 패키지 때도 그렇고 매번 좋기만 했는데;;
    이번 연휴도 홍콩 가고 싶었는데 애기 땜에 못 갔지만...워낙에 도시구경이 여행취향인데다 과거 한창 때 홍콩 영화광이었고 호텔도 좋고 쇼핑 좋아하고 사람들 깔끔하고 음식도 좋고 해서 항상 가볍게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
    제주위 여자들은 대부분 홍콩 좋아하던데... 아무래도 홍콩이 원글님 취향이 아니신가 봄..

  • 36. 커피한잔
    '13.3.2 10:32 PM (125.181.xxx.219)

    홍콩하면 세제로 뽀득하게 닦지 않아서 모든 식기들이 끈적끈적 거리고, 그흔한 컵 살균하는 기계도 없고,머리도 안감아서 끈적거리는 듯한 모발과, 식탁을 덮은 흰색 천이 빨지 않았는지 더러웠고, 머리카락도 보이고, 국자로 떠주는데 국물을 질질 다 흘리고 떠주고, 싸구려 식당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갔던곳이 현지인들 많던데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애들이 있거나 없거나 담배 피우는 매너하며(홍콩은 담배 피우면 벌금 물고, 길거리에 휴지버리면 벌금 물고, 차안에서 음식물 금지라던데) 20년은 신었을듯한 후즐그레한 신발들.. 생각이 나서 좋은 인상을 못받았고, 내돈 쓰면서 불친절한 가게들한테 빈정상했어요. 패키지로 묶여서 원치않는 쇼핑을 강요당하고, 지들이 언제 우릴 봤다고 함부로 불친절한지..불쾌했던 점원들...돈있어도 자기네 물건이 내키지 않음 안살수도 있단걸 교육을 안받았는지...
    홍콩은 이제 지는 곳 같았어요. 돈이 많음 모하나요. 깔끔해야지요. 돈얘기들 많이 하던데 전혀 돈많아 보이지 않고 다 후지고 드러웠네요.
    마카오 쪽 포르투갈인이 살았다는 마을처럼 됀 서구적이고 깔끔해 보이는,, 베란다에는 제라늄 꽃이 피어있고, 애들하고 치안 안전하게 즐길만한 다른곳 있을까요?

  • 37. 안타깝네요.
    '13.3.2 10:38 PM (84.74.xxx.183)

    다녀오신 패키지가 굉장히 싸구려 프로그램이었나보네요. 싸구려 숙소와 식당, 가게만 다니셨나봐요. 안타깝네요.

  • 38. ㅋㅋㅋ
    '13.3.2 10:47 PM (121.134.xxx.220)

    누군 비위 안 약한가 ㅋㅋ 그리고 페닌슐라 묵었다면서 야경으로 유명한 펠릭스 바를 모른다고요???

    어디서 주워듣고 뻥을 치려면 제대로 쳐요 ㅋㅋ

  • 39. 그냥
    '13.3.2 10:49 PM (218.153.xxx.96)

    입맛이 다르니 남들 대다수는 맛있다해도 자기에겐 별로 일수 있는거 아닌가요? 본인 수준에서 판단해 사기꾼이라니 말씀 참 함부로 하시네요. 페닌슐라 안에 펠릭스? 란 식당이 있는 모양인데 안가봤어요. 정확히는 전날 오후에 유명하다는 딤섬 집 가서 딱 입만 대고 그냥 나오고 저녁에는 랍스타나 해산물 종류 먹고 싶다고 물어봐서 호텔 뒷편 컨시어지가 추천한 레스토랑 갔다가 딱 몇 입씩 먹고 그냥 일어나 나오고, 다음날 호텔내에서 오전에 조식 먹으면서 영 별로라(특유의 그 냄새..) 그때부턴 아예 현지식당은 안갔어요 택시타고 한식당에 갔고요(한식당도 냄새가 나서 역했으나 살기위해 먹었다는)
    홍콩은 일년에도 몇번씩 가고 포시즌(마카오?)에서만 묶는 지인도 홍콩은 갈때마다 음식이 입에 안맞아 호텔에서만 먹거나 (호텔도 사실 냄새가 나서..) 여하튼 고생이라고 하는데요, 입맛은 다 다르고 특히 냄새에 예민한 사람들은 여러사람들이 맛있다는 그 음식들이 입에 안맞을 수 있는거죠. 본인들이 아는 게 전부라 생각하고 사기꾼이니 뭐니 참...제가 묵은 호텔 이름 일부러 밝힌건 위 댓글들이 원글님이 싸구려 패키지로 가서 그렇다고들 하셔서 최고급이라 불리는 호텔에서(페닌슐라, 포시즌 등) 묶는 사람한테도 홍콩은 완전 별로였다, 저희같은 사람들도 있다, 고로 취향의 문제인거 같다...란 얘기 하기 위해서였어요. 사기꾼이란 얘길 다 듣네요 어이없어서 원...

  • 40. ㅎㅎㅎ
    '13.3.2 11:15 PM (117.111.xxx.1)

    저도 삼년전에 홍콩을 자유로 첨갔었는데....
    와~~~전 제가 마치 어릴적 홍콩영화에서보던 그거리에 서있는게 배우가된 느낌이였는데....ㅋㅋ그 냄새나는 거리가좋고 한자로된 간판들이 좋더라고요 ㅋㅋ자유로 가면 아무래도 홍콩의 맛을 더 즐길수있었을거예요~

  • 41. ..
    '13.3.2 11:25 PM (1.225.xxx.2)

    딸아이와 저는 홍콩여행 갔던 12월만 되면 홍콩병이 도지는데... ㅎㅎㅎ
    다음엔 꼭 님이 공부해서 자유여행으로 가보세요.
    준비만 잘 해가면 구경거리도 많고 재밌고 물건 살것도 많은 정말 좋은 곳이에요.

  • 42. ..
    '13.3.2 11:31 PM (175.209.xxx.5)

    홍콩에서 살았었고, 미국이나 유럽, 동남아 몇번씩 여행다녀본 사람이지만,
    홍콩은 정말 좋은곳중에 하나예요.

    특히 음식, 쇼핑천국이라는말이 괜히 나오는것은 아니죠.
    홍콩특유의 분위기,

    홍콩살때 한국에서 단체여행객들 오면 그렇게 맛난 음식이
    많은곳에 어쩌면 그렇게 맛없고 한국사람도 안가는 한국음식점에
    끌고 다니는지..

    홍콩은 참모습을 볼시간이 없으셨던것 같아요.
    리벌스베이의 베란다에서 티셑트먹으면서 바다를 바라보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나게 그리운데요.

    그리고 수많은 멋진 카페들, 제가 좋아하던 골동품거리..
    단체여행 말고 자유여행 가시면 느낌이 다르실꺼예요.

    홍콩은 제 자신에게는 너무나 낭만적이고 그리운곳입니다.

  • 43. 원글님은
    '13.3.2 11:33 PM (218.152.xxx.215)

    안좋으셨나보네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른거죠 뭐. 전 어릴때 홍콩영화를 보며자라 그런가 홍콩에 로망이 있었어요 2번 다녀왔는데 다 좋았어요 쇼핑은 뭐 패스. 그다지 매력 못 느꼈으나 명품매장 구경 잼났고 백화점 수퍼구경 좋았구요.... 식당은 딤섬 너무 다 맛있었어요 볶음야채 같은 중국음식도 좋았고 진한 커피도 ...^^
    샹그리아 애프터눈티도 호사스러웠고 젤루 좋았던건 침사추이요 ^^ 바에서 술 마시고 길거리걷고... 넘 좋았네요. 홍콩의 양면적인 면이 좋아요 전. 아파트들 빨래 쭉 걸어놓은것도 정겹고 삐까번쩍 빌딩들도 좋구요

  • 44. 도대체
    '13.3.2 11:37 PM (203.142.xxx.49)

    ... 홍콩에는 안 가봤지만
    쇼핑하기에는 미국이 더 좋을 거 같아요.

    각종 아울렛, 화장품 세일, 드럭스토어, 마샬, 로스 등등의 할인매장
    홍콩에 명품이 아무리 싸봤자 미국만큼 쌀까요?
    그리고 구경거리도 미국이 더 많고요.
    누가 비교 답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 45. 11
    '13.3.2 11:39 PM (218.155.xxx.186)

    홍콩에 4번 다녀왔습니다. 안타깝네요. 다음엔 꼭 자유여행으로 다녀 오세요. 저도 그렇게 홍콩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전 방콕을 더 사랑해서^^), 홍콩 그렇게 지저분하고 불친절한 곳 아닙니다. 패키지로 가면 저런 곳만 데리고 다니는군요 ㅠㅠ

  • 46. ....
    '13.3.2 11:42 PM (221.165.xxx.74)

    원래 패키지란게 그런거 아닐까 해요.
    저는 외국여행 좀 많이 한 편인데 패키지로 두 번 가봤는데 만족한 적이 없어요.
    자유여행은 대부분 만족이고요.
    그런데 자유여행은 변수가 많고 시간이 많이 들어요.
    최근 간 패키지....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쪽 도는 동부 패키지 였는데
    최악이었어요. 옵션하지 않는 사람들은 옵션하는 사람들 그냥 서서 기다리는...ㅠㅠ
    입장료 8달러짜리 30달러 받는....ㅠㅠ
    역시 패키지는 패키지였어요.
    저도 이번에 홍콩+마카오였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알아보고 다녀왔는데 마카오에서는 house of dancing water
    최고였는데.

  • 47. 오으니
    '13.3.2 11:43 PM (220.93.xxx.124)

    원글님 글에 전혀 동의 못하는 일인 입니다, 어째 사기꾼 만나 쫄딱 사기 당한 느낌이네요. 홍콩 마카오 자유여행으로 다녀 보세요, 구석구석 볼거리며 먹거리가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지 모릅니다, 특히 마카오 카지노에 손님이 없다니요, 어느 카지노에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평일이나 주말이나 구별없이 중국 본토인들로 차고 넘칩니다, 복잡해서 발디디기도 힘들정도로 사람많습니다,

  • 48. 다누림
    '13.3.2 11:47 PM (113.74.xxx.37)

    마카오 분수쇼 원래 공짜에요^^ 가이드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돈받더라구요 ㅎㅎㅎ 홍콩보다 마카오 매력있어요.

  • 49. 그냥
    '13.3.3 12:03 AM (59.7.xxx.246)

    80만원어치 여행은 제대로 하고 오신거 같은데 원글님 기대치가 무지 높았나봐요.

  • 50. ???
    '13.3.3 12:13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대체 어느 여행사예요?

  • 51. 응음
    '13.3.3 12:21 AM (211.234.xxx.197)

    여행사 문제가 크구요
    일단 리펄스베이는 저도 가구 깜짝 놀랐어요
    너무 후져서

    여인가 시장 이런데는 살것두 없구 후졌구
    레이저 쇼는 디즈니 레이저 쇼보다 못 하다는 느낌

    그러나 뭐 그나머지는 그럭저럭 좋은 곳 많던데요
    다시 가보심 다를거예요

    여튼 울나라가 수준이 놓아져서 다른 나라가서 놀라기가 쉽지 않더만요 ㅋㅋ

  • 52. ...
    '13.3.3 1:47 AM (59.15.xxx.61)

    너무 기대가 많아서 그런가봐요.
    저는 홍콩에 못가봤고
    우리 딸 둘이 방학에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대학 1학년 4학년 둘이서 너무 재미있게 다녀왔더라구요.
    쇼핑도 뉴발란스 운동화를 5만원가량에 사오고
    갭 청바지, 올레이 화장품, 빈폴가방, 롱샴가방, 렌즈등
    자기들 사고 싶은 것도 알뜰히 샀더군요.
    저도 곧 가 볼 예정인데...애들 말 듣고 기대가 만발인데...
    원글을 읽으니 급 걱정이 되네요.

  • 53. --
    '13.3.3 3:07 AM (94.218.xxx.102)

    아우..마카오;;;;; 너무 너무 별로라 급히 떴어요;;;;

  • 54. 오...
    '13.3.3 3:54 AM (113.10.xxx.156)

    여행은 다들 좋던데..비싼패키지 가시면 만족합니다

  • 55. 여행은..
    '13.3.3 9:17 AM (115.126.xxx.100)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어요.

    저도 여행하면서 실감하고 공감하는 말이죠.

    일단 한국여행과 달리 해외여행은 가기 전에 사전조사를 많이 하고
    이것저것 역사공부도 하고 유적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가면
    그만큼 깊이있게 느낄 수 있고
    맛집들도 잘 검색해서 알아보고가면 여행이 더 재밌어지죠.

    패키지 하실때도 루트나 호텔들 미리 검색해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시면 다른 패키지 선택하고 그런 식으로 하셔야지
    돈만 내고 그저 따라가기만 해서는 아무런 감흥을 얻을 수 없어요.

    누가 떠먹여주는것만 받아먹는 자세는
    더럽고 맛없는거 주는대로 먹는을 수 밖에 없는거죠.

  • 56. 단순무식
    '13.3.3 9:33 AM (14.63.xxx.143)

    홍콩을 왜 패키지로 가나요?
    아주 쉬운(?)나라인 데...
    저는 유럽서 오래 살았지만 홍콩 좋아해서 1,2년마다 한 번씩 갔다와요..
    싸구려패키지로 코끼리 발목 한 번 만져보고 코끼리 다 안다는 듯
    말씀하시니 웃겨요...

  • 57. ㅎㅎ
    '13.3.3 11:12 AM (222.237.xxx.150)

    언어 되는 나라는 무조건 자유여행으로 가는데 홍콩 좋아서 반복해서 가는 나라중 하나에요. 어느호텔에서 묵으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거긴 안가려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맛집 많고 동양이면서 서양과 접목된 느낌이 좋아 당분간은 주기적으로 갈듯해요. 다른분들이 열광하은 이유를 보다보면 원글님도 좋아하는 부분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요.

  • 58. ㅎㅡㅎ
    '13.3.4 12:03 AM (182.208.xxx.77)

    저는 홍콩 자유여행이었는데도 저랑 안맞더라구요
    먹는거나 이런건 괜찮았는데 솔직히 고층건물속 도시라서 그런지 낮전경도 그닥 이쁘지않고... 쇼핑도 관심없다보니..
    해안가한적해서 좋았던거랑 에스컬레이터타고 가면서 군것질한거 정도 좋았어요 아ㅡ그 레일타고 꼭대기 야경 멋있네했네요ㅋ 영어도 잘안통했고..ㅜㅜ 데일리렌즈싸게 산게 최고 좋았던것같은..
    근데 오히려 마카오가 더 좋아서 마카오 한번더가려구요
    다못본것도 많고 허름한듯 곳곳에 유적많고 지도로 걸으면서 밀크티마시면서 ㅎㅎ 그러다가 호텔 애프터눈티먹으며 쉬고 제타입자체가 아 요런성향이구나 알았어요 두곳다갔다오고ㅎ 전아마 싱가폴 홍콩 이런데는 안맞을것같아요ㅜ

  • 59. ㅎㅡㅎ
    '13.3.4 12:13 AM (182.208.xxx.77)

    아ㅡ 홍콩야시장은 진짜 별로였네요.. 한국 동네시장보다 작고ㅜ볼것도없고ㅡ
    패키지 자체 구성 때문도 있겠지만 자기 여행성향 아는것도 중요한것같아요ㅎㅡㅎ
    홍콩 마카오 자유여행으로 일정다짜고 기대하며간건데도 뭐랄까 저는 마카오 중간에 끼워넣길 잘했다 싶었거든요..
    그리고 그나라 실생활적인 정보숙지는 필수인것같아요ㅎ
    중국전공 친구들한테 잘 듣고 갔더니 문화차이는 그냥 넘어갈수 있었구요..ㅎ 홍콩카페 덕에 알차게 다녔던것에 만족..
    그냥 님께서 실망한부분 자유여행으로 간 저도 비슷했던것같아요.. ㅎㅎ 그게 돈더쓰게만든패키지라 더 맘에안들었던것같구요 그차이정도같아요

  • 60. 여행자
    '13.3.4 9:19 AM (124.0.xxx.40)

    적어도 '샤워 부스 밖으로 물 새면 벌금 물린다'는 여행사 가이드가 잘못 알았거나 의도적인 거짓말이거나 하겠습니다. 부스밖으로 튀는 불가항력적인 물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요. 부스가 완전 밀폐식도 아닌데요. 다만 부스 밖에서 샤워하면 안된다 라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려고 벌금 운운한 것 같은데요. 사실 여행객중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식의 어필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라마다 위치가 트램타고 시내가기 참 좋습니다. 언덕쪽으로 올라가면 홍콩대학도 있구요. 아이들 데리고 다음에는 자유여행으로 가보세요. 첫 기억 보다는 훨씬 좋은 기억을 남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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