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도 바람이라 할 수 있는지
5살 아기 하나 있어요
둘다 맞벌이라 주중에 거의 같이 시간 보내기 힘들죠
그래도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사이 나름 좋아요
남편도 애하고 저한테 잘하는 좋은남편이구요
그런데 제가 어쩌다 남편 카톡을 봤는데..
남편이랑 친구 하나랑 정기적으로 만나는 여자 둘이 있더라구요 ...나이는 서른 초반...같은 회사는 아닌데 같은 업종.
둘다 젊고 예쁜거 같고 능력도 있는거 같고..
한달에 한번 정도 넷이 만나서 술먹고...
한달에 한번 정도 새벽에 술이 떡이 되서 들어오는데 그게 그 여자들 만난 날 같더라구요
평소에 둘이랑 개인적으로 연락하지는 않는거 같은데..
술먹고 가라오케 가고...
이거 바람인가요?? 제가 한번 뒤집어 엎어야 하는지??
제가 몰래 핸드폰 본거 알면 더 화낼거 같기도 하고
그냥 사회 생활인데 못 이해해 주는건가 싶고..
맘이 넘 복잡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13.3.2 7:37 PM (1.225.xxx.2)제 기준으로는 배우자에게 이성과 엮인 비밀이 생기면 바람입니다.
2. 이게
'13.3.2 7:42 PM (211.60.xxx.206)바람이 아니면 뭔가요.
3. 그러다
'13.3.2 7:49 PM (180.65.xxx.29)사고 치는거죠
4. ㅠㅠ
'13.3.2 7:50 PM (218.152.xxx.172)이렇게 넷이 만난지 일년정도 된거 같더라구요 ㅠㅠ 전 지금 알았어요.....늦게 들어올땐 새벽 3시에도 들어오고 그랬어요..
5. 줄리엣로미
'13.3.2 8:00 PM (180.64.xxx.211)남자들이 생각하는 바람은 모텔가는거...라고 하더군요. 이런건 술모임
여자들이 생각하는 바람은 딴 사람 만나는거 전체...씁쓸합니다.
둘다 이해가 되지않아요.6. ...
'13.3.2 8:06 PM (61.79.xxx.13)남편이나 친구 둘중에 하나가 여자만 만나다
술자리에서 여자의 친구를 불러내 소개시켜줬을 확률 99%...
아마 만날때면 늘 4:4로 만나서 술쳐(ㅠㅠ)먹었을거예요.
그여자들도 유부녀일걸요.
40중반의 남자 둘이 미혼만나기는 쉽지 않죠?
지금부터라도 내색하지 마시고 휴대폰도 수시로 체크하세요.
일년이나 지났는데 여태 모르고 사셨으면 글쓴분이
둔하거나 남편이 고수거나 하겠네요.7. 윗글
'13.3.2 8:07 PM (61.79.xxx.13)4:4아니고 2:2예요
8. 줄리엣로미
'13.3.2 8:17 PM (180.64.xxx.211)그렇군요. 그런 모임 오래됬어요. 다들 어찌 어찌 모이더라구요.
배우자에게서 만족되지 않는 부분을 채우려는 듯한 액션
근데 뭐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거지요.
남녀 둘 사이는 둘만 아는거라고..9. 서로
'13.3.2 8:24 PM (121.130.xxx.110)알리바이 해주려고 셋트로 만나는듯.
10. 당장
'13.3.2 9:06 PM (211.176.xxx.54)단속하세요. 남녀가 아무 생각없는 사이라도 술자리 여러번 하다보면 분위기 저절로 그렇게 흘러갑니다.
여자들은 별생각 없다하더라도 남자들은 절대 아니예요.
정말 평소 도저히 엮일 수 없는 사이, 엮일 수 없는 모임분위기라 경계조차도 하지 않던 남자인데도 술이 들어가니 작업겁디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4039 | 월급쟁이-세금 1500만원 정도면... 4 | 깊은정 | 2013/03/28 | 1,862 |
234038 | 82에 시댁욕썼다가 남편한테 들켰어요 ㅠㅠ 29 | ㅇㅇ | 2013/03/28 | 18,099 |
234037 | 경제 성장률 2.3%면 구체적으로 어떤일이 생기나요? 4 | 뷰스앤뉴스 | 2013/03/28 | 799 |
234036 | 또 영어 질문요.ㅜㅜ 3 | .. | 2013/03/28 | 522 |
234035 | 전산세무회계 자격증 어렵나요.... 6 | .. | 2013/03/28 | 5,065 |
234034 |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거리공유해요~~ 21 | 맛있는음식 | 2013/03/28 | 4,688 |
234033 | 잘 살게 해 준다면서... 3 | ... | 2013/03/28 | 812 |
234032 | 제주도 피아노 학원 어떤가요? 2 | 물망초 | 2013/03/28 | 2,416 |
234031 | 여검사들은 주로 누구랑 결혼 할까요? 15 | 음... | 2013/03/28 | 5,555 |
234030 | 친구랑 밥값 어떻게 내세요들?? 36 | 코코미12 | 2013/03/28 | 5,033 |
234029 | 코스트코.. 다 소비되시나요? 13 | 궁금 | 2013/03/28 | 3,894 |
234028 | 다른 음식이랑 궁합때문에 시금치 해먹기가 힘드네요. 9 | ++ | 2013/03/28 | 1,496 |
234027 | 성공하는 비지니스 유머 | 시골할매 | 2013/03/28 | 953 |
234026 | 시간을 갖자는말 헤어지자는 건가요 9 | 헤어져야하나.. | 2013/03/28 | 7,074 |
234025 | 유기농쌀겨가루 율피가루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5 | 피부관리 | 2013/03/28 | 2,154 |
234024 | 초1 딸아이가 오줌을 쌌네요 ㅠㅠ 16 | 초1 | 2013/03/28 | 5,505 |
234023 | 4대강에 뻘이 만들어져서 바닥에 조개등 다 폐사 한다고.. 8 | ........ | 2013/03/28 | 1,016 |
234022 | 수수께끼에요 우리딸이 뭐라고 했게요?? 5 | 너누구야 | 2013/03/28 | 1,149 |
234021 | 50대분들 부부관계?ㅜ 7 | 빼어날수 | 2013/03/28 | 7,600 |
234020 | 한혜진씨 이쁘긴 이쁘네요 14 | ㅇㅇ | 2013/03/28 | 4,222 |
234019 | 간짬뽕 먹을때 콩나물을 면삶을때 같이 넣나요? 아님 따로 끓여서.. 3 | 한가일 | 2013/03/28 | 961 |
234018 | 요즘초경은 초딩때하나봐요 16 | 초경 | 2013/03/28 | 2,455 |
234017 | 원어민 화상영어.. 3 | 영어회화 | 2013/03/28 | 1,249 |
234016 | 아이한테 너무 화가나요 17 | ~~ | 2013/03/28 | 3,214 |
234015 | 딸 아이반 친구가 저에게 욕문자를 보냈어요 70 | ........ | 2013/03/28 | 14,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