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 많은거 고치기 되게 힘든가요?

.. 조회수 : 3,785
작성일 : 2013-03-02 16:08:10
식탐 많은 친구가 있는데요
가운데 놓고 여럿이 먹는 음식이나 술안주를 손을 안놓고 계속 먹어요.
빵 과자 종류 가운데 놓고 먹으면  빠르게 계속 먹어서 어느새 가루만 남아있고요.
같이 맥주나 소주 한잔 하다보면 이 친구가 금방 안주 다 먹어버려서
다른 일행들은 기본안주로 술먹는데요.
처음엔 안주 하나 더 시키다가 나중엔 감당이 안되더군요.

하루는 참다참다 너 손이 계속 가냐고 하니까
자기도 식탐 많은거 아는데 잘안고쳐진다고 하네요
특히 술먹을때는 더 그렇다고...

정말식탐 많은거 고치기 되게 힘든가요?
주변 사람들이 많이 이해해줘야 하나요?

IP : 121.146.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3.3.2 4:11 PM (175.253.xxx.38)

    아주 신기한 점은
    저런 사람은 남이 사거나, 공금으로 먹을 땐 본인이 자제하지 못하는 식탐을 과시하다가도....
    본인이 내야하는 자리에서는
    먹는 것에 대해서 굉장한 자제심을 발휘하더라던 거죠.

    예전처럼 어릴때 굶주렸던 시절을 겪어서 식탐이 뿌리박힌 것도 아니고
    그냥 저사람이 염치가 없는 거죠.

  • 2. 쉬우면
    '13.3.2 4:14 PM (121.190.xxx.242)

    다이어트를 왜 못할까요.
    먹는거 가지고 따지는건 좀 그렇긴 한데
    알아서 돈을 더 내는게 아닌 상황이 반복되면
    돈 걷을때 웃으면서 안주는 네가 다 먹으니 안주값을 더 내라고 하세요.
    기분 나쁘면 알아서 빠지든지 의식하고 조심하든지 하겠죠.

  • 3. ...
    '13.3.2 4:14 PM (61.105.xxx.31)

    만남의 자리를 줄이세요
    즐겁고 좋을라고 만나지... 술안주 많이 먹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만날필요 있나요
    그리고 저런 사람들은... 절대로 식탐 못 줄여요

  • 4. ..
    '13.3.2 4:26 PM (121.146.xxx.156)

    보통 식사 먼저 하거든요

    식사하고 안하고와는 별로 관련없는거 같아요

    식사때도 항상 1등으로 ...

  • 5. 으으
    '13.3.2 4:30 PM (175.253.xxx.38)

    아, 첫댓글인데요.
    저런 직장동료가 예전에 저 직장다닐때 있어서
    꼭 회식할때는 호텔펍등에서 하는 해피아우어를 골라서 갔어요.
    그땐 삼성동이라서 가깝기도 했구요.

    해피아우어에는 안주가 약식 부페식으로 차려져 있고
    각자 개인 접시 가지고 왔다갔다 자신이 먹고 싶은 것 먹으니까
    저런 신경전 없이 그냥 술마시고 안주먹고 하면되요.
    분위기도 좋고, 안주 많이 먹는 사람있으면 이 편이 더 돈도 절약되요.

  • 6. ..
    '13.3.2 4:31 PM (211.205.xxx.127)

    그러게요. 부페에서 만나면 되겠네요 ㅋ

  • 7. ..
    '13.3.2 4:49 PM (121.146.xxx.156)

    고기 먹으러는 무서워서 못가고요 ;;;

    다른 사람들 몇점 못먹어요

    부페식은 참고할게요

  • 8. 여럿이
    '13.3.2 5:58 PM (175.117.xxx.14)

    여럿이 놓고 먹는 자리에서 그렇게 자기 만족할 때까지 먹는 사람은 식탐보다는 예의나 눈치가 없는 거 아닌가요? 누군 못먹어서 안먹나요? 나눠 먹어야 하는거지 속도조절 하고 양 조절 하는거죠.

  • 9. 안주발
    '13.3.2 8:24 PM (222.114.xxx.57)

    저는 제가 식탐이있어서. 술마실때 그냥 먹고싶은거 다 시키고 제가 시킨건 같이먹어도 돈은 꼭 제가 냈습니다. 이것도 민폐??

  • 10. Torch
    '13.3.3 1:08 PM (220.118.xxx.3)

    식탐이 아니라 예의의 문제입니다. 저나 제 친구들 만나면 어쩔땐 누구 하나가 특별히 배가 고파서 많이 먹고 더 시킬때가 있어요. 더치페이하더라도 많이 먹은 사람이 돈 좀 더 내죠... 지적을 했는데도 못고치겠단 말만 하고 돈은 똑같이 낸다면 그냥 싸가지가 없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497 ㅠㅠ승무원 또 뽑네여...부럽 4 라탐 2013/06/12 3,463
261496 캄보디아 3 캄보디아 2013/06/12 1,084
261495 답없는 부부사이... 맞벌이라 그런가... 49 ... 2013/06/12 17,401
261494 나이 마흔넘어 영혼이 맑다~는 소리 아직듣다니..ㅠㅠ 17 마흔넘어 2013/06/12 5,644
261493 냉장고 5등급 전기세 폭탄 맞을까요? 7 이사예정 2013/06/12 18,961
261492 나이들면 살아온게 얼굴에 보인다더니 26 // 2013/06/12 17,103
261491 저도 국수집서 보고 놀란 거 적어요. 40 .... 2013/06/12 23,330
261490 임산부인데 남편과 대판 싸웠어요. 8 슬퍼 2013/06/12 2,798
261489 세계에서 제일 평화로운 나라가 아이슬란드라고 하는데. 11 아이슬란드 2013/06/12 8,230
261488 buy one get one 미국 따라하기 11 실망 2013/06/12 2,047
261487 이거 보고 외국에 취업이나 할까.,.?ㅠㅠ[퍼왔음] 5 라탐 2013/06/12 1,939
261486 눕기만 하면 어지러워요 11 괴로움ㅠ 2013/06/12 10,305
261485 남자친구가 나를 정말로 예쁘게 보고 있는건지 아니면 좋아해서 이.. 10 .... 2013/06/12 4,553
261484 자판기가 뭐길래.. issuey.. 2013/06/12 559
261483 명이장아찌 살리기 4 명이 2013/06/12 608
261482 구가의서 1 휘핑크림 2013/06/11 1,231
261481 근시 진행 완화 렌즈..효과 있나요 5 시력 2013/06/11 1,910
261480 국정원이랑 검찰 원래 친한사이죠? 4 서울남자사람.. 2013/06/11 515
261479 아파트 관리비는.. 10 .... 2013/06/11 2,463
261478 개 때문에 괴로워요. 7 개개개 2013/06/11 1,722
261477 입덧너무심해요..콩잎물김치 서울에서 파는데 있을까요?? 흑흑흑 22 쯔술 2013/06/11 3,218
261476 PD수첩을 보다가... 2 분당 아줌마.. 2013/06/11 1,218
261475 3살 아니 어떻게 해야합니까? 8 새옹 2013/06/11 1,016
261474 서점에서 이런거 2013/06/11 582
261473 이게 웬일인지 2 참.... 2013/06/11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