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는 여직원들이랑 점심먹는네..허걱

점심값.. 조회수 : 16,787
작성일 : 2013-03-02 14:29:10

제 남편이 직업상 외부활동이 많아요..

요즘은 40대 초반 여자직원들 셋이랑 울남편(팀장)이 한조가 되어 일을 하는데여..

매일 점심으로 나가는 돈이 ㅠㅠ

저한테 용돈받아 쓰는 남편이라...타격이 크네요,

상사라서 가끔 쏘기도 해야되고 ,,

거의 더치를 하긴 하지만 보통 1인 가격이 25000원 이상이라네요,..(매일은 아니지만,,)

참..

점심으로 갈비는 기본이고, 백숙에 닭볶음탕..한정식,,ㅠㅠ

 

그렇다고 혼자 나와 점심먹으라고 할수도 없고,,

어떡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IP : 112.149.xxx.18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 2:31 PM (119.194.xxx.227)

    즈이 남편 직원분도 카드 주면 장난아니게 비싼것만 먹더라구요 그럼 더 열심히 일해주겠지 그러려니 해요ㅡㅡㅋㅋㅋ

  • 2. ...
    '13.3.2 2:31 PM (119.197.xxx.71)

    도시락을 싸주시는건 어떤가요?
    무슨 알러지라든지, 식단 조절이 필요해서라든지, 일명 웰빙을 위해서!!!
    처음에만 힘들지 괜찮아질꺼예요.

  • 3. ??
    '13.3.2 2:31 PM (220.86.xxx.151)

    부하직원들이 무슨 건설현장 인부들인가요?
    일인당 25000원.. 이해가 안가네요

    밥 만원내외로 먹고 커피까지 마셔도 최대 2만원 안넘어요
    대기업 부장이래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쏘는건 회사 잡비나 팀경비로 처리하구요
    이해가 안가네요.

  • 4. ㅎㅎㅎ
    '13.3.2 2:32 PM (175.223.xxx.172)

    여자3 있는데 남자팀장이 도시락싸다니는건 진짜 모냥빠져요

  • 5. 따로 나가서 사먹어야죠
    '13.3.2 2:35 PM (180.65.xxx.29)

    한끼 25000원이면 한달이면 식대가 얼마인가요?
    연봉이 1억이상인가봐요 다들

  • 6. --
    '13.3.2 2:37 PM (218.186.xxx.10)

    외근한다는데 무슨 도시락이에요...
    게다가 팀장 혼자 도시락싸다니면 진짜 모냥빠져요2222
    그런데 무슨 외부 활동이길래 그리 잘먹고 다닌대요?
    삼성동, 소공동에서근무해도 만원이면 커피까지 커버되는데..

  • 7. 점심값
    '13.3.2 2:38 PM (112.149.xxx.180)

    매일 그렇게 먹는게 아닌데요.
    점심값이 나오긴 하지만 만원 미만이고요,,
    거기에 자기네들이 보태서 먹는건가봐요,,
    남자 혼자라 뭐라뭐라 할 입장도 아닌가봐요,,
    아줌마 셋이서 아주 신나게 점심먹고..
    울신랑도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지만,,좀 도가 지나친듯 싶어서요..
    요며칠만 그러고 말겠지 합니다..
    (원래 같이 일한 팀이 아니라서 친분이 많진 않아요...)

  • 8. 고액연봉?
    '13.3.2 2:40 PM (14.52.xxx.159)

    25000원 20일 계산하면 50만원
    저녁도 가끔 사먹어야하고 커피도 마시고 차기름도 넣고 한달용돈이 백만원으로 부족하겠는대요?

  • 9. ....
    '13.3.2 2:40 PM (59.10.xxx.159)

    혹시 ㅣ인당 25000원이상이 아니라 6000원정도의 음식을 드시고 혼자서 다 내시는것일수도 있어요.

  • 10. 점심값,,,
    '13.3.2 2:44 PM (112.149.xxx.180)

    네..도시락은 좀 모냥 빠지죠??! 외근이라..
    남편은 월급쟁이지만,,매번 프리로 팀을 짜서 일은 하느라..,
    지금일하는 여직원들은 월급이 나쁘진 않나봐요,,
    뭐,,남편도 벌고 자기도 벌면,,그정도 점심 일주일에 2-3번 먹어도 된다지만..
    우린 아닌데,.,ㅇ
    에궁,,
    3월 좀 지나면 마니 바빠져 여유있게 점심못먹는다 하니 기다릴수밖에,,
    오늘 점심은 뭘 먹었나 궁금해지기까지 한다니까요,,참 ,,나..

  • 11. 이해가 안가네요
    '13.3.2 2:45 PM (58.78.xxx.62)

    각자 더치하던지
    아니면 돌아가면서 식대를 내던지 해야지
    왜 남편이 다 계산하나요?

    여직원들이야 좋다고 하겠죠.

  • 12. 핑크팬더
    '13.3.2 2:50 PM (112.149.xxx.180)

    아뇨,,
    울남편이 다 낸다는게 아니라.^^;;
    1인당 점심값이 그정도 된다는 말씀..
    물론 6000원자리 점심먹는날도 있져,,
    근네 비싼 점심 먹는날이 많아지니,..좀 부담이 된다는 말씀..
    오늘은 하도 화가나서 '나 마누라에게 용돈타써서 이렇게 비싼 점심못먹는다'해라 했는데,.,
    말 못했겠져 ...
    뭐,, 앞으론 좀 나아지겠죠,..아직 일 시작한지 한달 정도밖에 안되서 그럴수도..ㅠㅠ

  • 13. 다이어트
    '13.3.2 3:14 PM (121.153.xxx.50)

    안하셔도 되는 여직원들 이신가봐요^^
    식탐이 심하신 분들인가봐요
    저도 밖에서 모임후 식사할때 싼걸로 먹고싶은데
    꼭 비싼거먹자고 매번 하는 사람땜에 곤란했던적이
    많은데ㅠㅠ
    남편분이 여성 세분 의견 이기긴 힘들듯해요
    3월 지나길 기다리셔야할듯~

  • 14. 나는 나
    '13.3.2 3:18 PM (119.64.xxx.204)

    요즘 6000 원짜리 점심 찾기어려워요. 김밥에 라면 먹어도 그 돈이에요. 중식을 먹으러가도 탕수육하나 시키면 그것만 벌써 20000-30000원입니다.
    아직 한달밖에 되지않았고, 각자 페이하고, 매일 그리 먹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외근하면 더더욱 잘 먹어야 합니다. 그냥 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15. 나는나2
    '13.3.2 3:57 PM (211.237.xxx.23)

    요즘6000원짜리 점심 찾기 광화문이나 시청 등지에서 어려워요2222222
    김가네나 가면 모를까
    탕이나 국 한그릇도 만원 왔다갔다 하고 특이라고 이름 붙으면 만오천원 이만원 하고요
    식대 만원 나온다는 거 보니 허접한 작은 사무실은 아닌가본데
    그러면 다른 직원들 먹는 거 비슷하게 맞춰야 될 거구요
    우리 삼실도 비슷해서 한말씀 거듭니다
    다이어트 걱정 하면서도 점심에는 잘들 먹거든요 그리고 양이 적은 거지 메뉴를 간소하게 고르지는 않습디다;;;

  • 16. dmadma
    '13.3.2 4:16 PM (121.167.xxx.103)

    6천원짜리 먹고 남편분이 다 내시는 거 아닐까요? 40대 초반 여자분들이 요새 그리 뻑적지근하게 안 먹어요. 다들 다이어트 한다고 깨작거리지. 옛날에 같이 일한 남직원 하나가 밥먹으면 꼭 자기가 냈어요. 나보다 훨 못살았는데... 여자랑 먹으면 본인이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전 얻어먹기 싫어서 같이 안먹으려고 했구요. 영수증 한 번 가져오라고 해보세요.

  • 17. 낼만하니까
    '13.3.2 4:25 PM (211.237.xxx.23)

    설령 원글님 남편분이 냈다손 치더라도
    낼만 하니 냈겠죠
    영수증 가져와보라뇨
    회사라면 직원 자를 때 하는 짓이에요 그것도 어느 정도 직급 있는 직원한테는 언감생심인 방식이구요
    계속 그렇게 한다는 게 아니라 요즘 좀 그런 거라고 얘기 주고받으셨대잖아요
    만에 하나 원글님이 영수증 가져와보라고 실천하실까 식겁해서 글 답니다;;;;

  • 18. 원글,,
    '13.3.2 5:07 PM (112.149.xxx.180)

    관심갖고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분 한분 틀리말씀이 없네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대처하라는 수 밖에,,ㅎㅎ
    감사합니다..

  • 19. 근데
    '13.3.2 7:53 PM (220.86.xxx.151)

    그 40대 여직원들이 좀 정신나간 여자들 같아요..
    주위에 아무리 고액 연봉이래도 그런 점심을 팀장한테 먹자고 하는
    얌통머리는 거의 못봤어요
    뻔뻔의 극치네요..

  • 20. 줄리엣로미
    '13.3.2 8:05 PM (180.64.xxx.211)

    미쳤군요. 그런 직원들 부리시기 힘들겠어요.
    더치로 해도 미안할 판에요.

  • 21. ...
    '13.3.2 8:11 PM (115.86.xxx.66)

    그분들은 맞벌이에
    본인 월급이 용돈으로 사용되는 정도인가보죠.

    원글님 남편은 그렇지 않고..

    꼭 같이 드셔야하나요?
    자기들 돈내고 비싼거 먹는건데 욕먹어야하나 싶어요.

  • 22.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13.3.2 10:05 PM (14.200.xxx.86)

    각자 더치해서 사먹는다는데 여직원들 욕하는 분들은 뭔지. 자기가 돈벌어 자기가 먹겠다는데 식탐이 많다는 둥 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직장인의 작은 행복인 점심 자기 돈 내고 좋은 거 먹겠다는데 웬 불만들이신지.
    저는 기왕 먹는 거 아무거나 넣어서 배부르고 싶지 않아요. 저 위에 다이어트 얘기하신 분은 싼거 먹는다고 살 안찌나요?
    맛없는거 먹어도 살찌고 맛있는거 먹어도 살찌면 맛있는거 먹고 살찌는게 낫죠.
    그 여직원 분들은 다 그만큼 쓸만 하니까 쓰는 거겠죠. 별걸로 다 트집들을 잡으시네요.
    물론 원글님 고민은 그게 아니라는 거 압니다. 원글님은 고민할 만 하시네요. 원글님보고 한 얘기는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 23. 윗님
    '13.3.2 10:56 PM (220.86.xxx.151)

    원글님 남편이 팀장이라 쏘기도 해야한다고 나왔잖아요
    혼자 먹고 치우는 거면 사준다고 하기전에 더치 해야죠.
    얻어먹으러 다니는 여자들 맞아 보이는데요.

    그리고 직장인의 작은 행복 점심을 아무거나 돼지처럼 채우는거 저도 싫어하지만
    끼당 25000원 점심을 저렇게 자주 먹고 돌아다니는 게
    맛있어야 하는 점심을 위한거 아닌거 같은데요
    팀장이랑 다니니 가끔 거저 얻어먹는 재미에 다니는거죠.
    더치로만 나왔으면 이런 원글이 올라오지 않았겠죠.
    솔직히 한끼 점심 25000원 쓸만한 회사원들들 다 그렇지 않나요?
    한달 백만원만 벌던 천만원만 벌던 그 정도 점심 매일 먹을 수 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 보입니다만.

  • 24. -1111
    '13.3.3 1:07 AM (61.253.xxx.50)

    연봉이 적은 직업이 아니고 서울 파이낸스센터 근방에서 먹으면 인당 25000 나올거에요. 혼자 김가네 간다고 할수는 없잖아요

  • 25. 많이 먹는다는게 아니라
    '13.3.3 4:42 AM (98.229.xxx.5)

    워낙 비싼 식당을 간단 뜻이겠죠. 여자들 많은 직장, 특히 만약 외국계회사나 컨설팅계통등등은 원래 좀 그런 경향이 있어요. 이태원근처 외근 나가면 이태리 레스토랑 가주시고..호텔 레스토랑 가고...뭐 그런 분위기 좋아하는, 고소득 전문직에 패셔너블한 여직원들이 많은 직장이면 거기에 동참하고싶은 비슷한 레벨의 총각 남자직원 아니면 대부분 유부남들은 따로 다니게 되죠. 그팀 일 하는 동안엔 어쩔수 없을듯.

  • 26. 레젼드
    '13.3.3 7:51 AM (110.70.xxx.113)

    거의 더치이군요
    가끔 쏘는 상사시구요
    가끔 쏘는 상사땜에 점심메뉴선택에 욕먹으면 억울할듯해요

    저희도 그런상사가있어요. 거의더치인데요
    가끔 돌아가면서 쏘는 분위기인데 ㅋ 그거 아깝다고
    점심 따로 혼자 먹어요
    마눌님이 주신 용돈으로 살려면 그래야하는지
    부서직원들 점심 같이먹으면서 업무때 못했던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친목쌓을때, 그분혼자 후닥 분식집 하면 먹고 올라와있어요
    가끔 안되보여서. 먹다 남은 고기만두나 너비아니 싸오면 쩝쩝. 잘 먹어치웁니다
    부서직원들이 안스럽게보고있어요. ㅉㅉ

  • 27. ...
    '13.3.3 11:13 AM (182.219.xxx.48)

    정장에 커다란 가죽가방들고
    몰려다니면서 식사하시는분들
    뭐 하시는분들인가요?
    보험이나 다단계 아닌가요?
    같은 장소에서 식사하면 시끄러워서 정신 없던데요...

  • 28. mm
    '13.3.3 1:51 PM (1.247.xxx.78)

    저 팀에서 돈은 남자가 제일 많이 벌텐데요...

    남자의 비애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상황이네요.... 아무리 벌어도 용돈타 써야 하는 가장..

  • 29. 원글..
    '13.3.3 3:03 PM (112.149.xxx.180)

    에구머니 ,,대문에 걸려서 깜짝 놀랬어요,,
    울남편은 원래 개인사업을 하면서 씀씀이가 좀 있었더랬죠,ㅎ
    근데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제가 적은 월급이래도 고정수입이 있어야되지 않냐해서..
    선배 부탁으로 지금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긴축재정하잔 의미에서 용돈으로 타쓰게끔 했고요..
    그래서 그동안 제가 몰랐던 직장인들의 점심이나 뭐 이런것들에 조금씩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나가서 고생하시는 남편을 위해서 조금은 풀어(?)주고 싶지만,,
    ㅎㅎ 그동안 잘먹고 잘쓰고 다녔으니...
    이제는 조금 아껴쓰라고 하고 싶네요.
    당연 그래야하고요..
    많은 조언 감사하고요..
    매일 사먹는 점심 지겨울 듯 해요..직장다니는 분들 대단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381 댓글마다 쿠첸 광고하는 사람 짜증나네요 어휴 2013/03/03 690
225380 해외 나가야 잘 풀린다는 사주 있나요 24 ... 2013/03/03 27,739
225379 안철수씨의 노원병출마에 대해 13 지성kr 2013/03/03 1,743
225378 먼저 연락 안하는 사람은 정리해야하는거죠? 13 인간관계 2013/03/03 7,181
225377 내사랑나비부인 4 예쁘네요 2013/03/03 1,830
225376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어떤가요? 5 궁금.. 2013/03/03 3,338
225375 아이들 퀼팅 자켓 지금 사면 늦나요? 2 ..... 2013/03/03 932
225374 흔한 심장 쫄깃해지는 영상 ㄷㄷ 사랑하는별이.. 2013/03/03 707
225373 40대 중반 이란 나이... 6 나이 2013/03/03 3,765
225372 박해진씨랑 이상윤씨.. 11 수니짱 2013/03/03 7,173
225371 콩다방 알바하던 친구가 들려준 진상 손님 이야기 25 일요일저녁 2013/03/03 18,150
225370 베를린 보고 완전 (스포유) 5 독일 2013/03/03 2,087
225369 서영이머리 4 덴버 2013/03/03 3,077
225368 입학하는 아들 옷 비싸도 맞게 사줘야겠죠? 7 아까버 2013/03/03 1,933
225367 연고 없는 시골땅 팔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4 ^^ 2013/03/03 1,963
225366 박혜진 잘생겼네요 18 ... 2013/03/03 4,668
225365 어덯게 살것인가 ? 2 나는 2013/03/03 849
225364 동창이 서울서 옷사러 가고 싶다는데요. 4 서울 2013/03/03 1,117
225363 2010선남 연락..해보고싶은데요 16 소심하지만고.. 2013/03/03 3,398
225362 힘든 일상을 견디어 낼 수 있는 작은 기쁨 같은 것 뭐 있을까요.. 29 기쁨 2013/03/03 4,813
225361 대학로 와*미용실 어떤가요? 2 2013/03/03 653
225360 급>작년에 나이키180신었는데,작아요.올해 190사면 될까.. 4 급해요 2013/03/03 1,008
225359 가스레인지닦다가급질 2 하하 2013/03/03 1,259
225358 홍콩 명품 아울렛 좀 알려 주세요 3 홍콩 2013/03/03 2,004
225357 머리색깔 너무 까만것도 좀 징그럽지 않나요? 22 제가그래요... 2013/03/03 1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