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당일 ‘합의금 10억’ 의논 경찰, 지인과 주고받은 카톡 확보
탤런트 박시후(35)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조사 중 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1일 고소인인 A(23)양이 사 건 발생 직후 친한 언니인 B양과 주고받은 문자 메 시지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문자 메시지는 A4 용지 한 장 분량이다. 여기에는 박씨에게 반감을 갖게 된 A양이 향후 박씨를 곤경에 몰아넣겠다는 취지의 대 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A 양과 박씨 측의 진실 공방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성폭행 의혹 사건이 발생한 당일(지난달 15일) 오후 A양이 B양과 주고받은 카 카오톡 문자 내용 중에는 ‘(이번 건은) 큰 건이기 때 문에 합의금으로 10억원을 요구하라’는 B양의 의견 이 있다. B양은 ‘이번 기회에 돈을 확실히 받든지 박 씨를 추락시키든지 하라’고 조언했고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최대한 피해자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연기 력을 발휘하겠다’는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은 A양이 의도를 갖고 박씨를 몰아붙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에 대해 B양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너무 가여워 위로해 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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