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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사건을 보고..카톡확인해보니...

멘붕 조회수 : 5,095
작성일 : 2013-03-02 09:52:48

참 허탈합니다.

그래도 오랜기간 장터에서 보고

아프단 말에 내 일 마냥 걱정하고  이웃처럼 생각했던 사람들인데...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카톡 들어가 보니

기현맘은 병원복 입은 사진과 성경필사 하는 사진이 있네요.

(하지만 무슨 병으로 인한 병원복인지 이젠 믿을수가 없..

 

허브n은 딸기랑 버섯 사진,그리고 쇼핑몰 차렸다는 글.

 그 쇼핑몰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안녕하세요.기현이예요.저희 아빠가 하는 **농산으로 놀러오세요'

라는 블로그가 제일 처음 뜨네요.

클릭하니 블로그는 닫힌 상태구요.

그러니 기현맘과 허브n이 부부긴 한가 봅니다.

그 블로그가 정말 아이가 하던 블로그인지 아니면

또 다른 다중이가 운영하던건지..이젠 그것도 믿을수가 없네요.

아이 이름까지 걸고 장사하면서

왜 회원들의 믿음을 이렇게 교묘하게 이용하셨는지

정말 원망스럽네요 ㅜㅜ

IP : 180.70.xxx.7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3.2 9:54 AM (110.70.xxx.93)

    아픈건사실인가요? 에구 얼른 나으시길..

  • 2. 구한말
    '13.3.2 10:07 AM (115.140.xxx.99)

    조선에 온 선교사들 왈~
    조선사람들 남을 믿어도 너무 잘믿는다. 몇번만 설득하면, 금방 포교된다. 목숨이라도 내놓는다고,,
    그래서 기독교가 그리 빠른시간에 퍼졌는지 모르겠네요.

    반면 우리보다 더 일찍 기독교가 들어간 일본은 지금도 그종교신자들 많지않아요.

    하고싶읏말은 우리나라사람들 무턱대고 사람을 잘 믿는거같아요.
    순박해서그런가. 정이많아그런가.

  • 3. ㅇㅇ
    '13.3.2 10:11 AM (203.152.xxx.15)

    저는 그 허브n님이 마지막으로 올린 글(부부라고 밝힌)은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대장암인지? 까진 몰라도 아픈 아내에게 그런 무서운 병명을 씌워줄만큼 (뭐 다른 병도 있는데요)
    까지 모진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중간중간 거짓은 많았겠지만 모든것이 다 거짓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일 잘못한건 물론 거짓말 한것이겠지만 거짓말 중에서도 부부가 서로 댓글달고 서로 아닌척하고
    여론몰이를 한점 그게 젤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돈 그렇게 벌지 않고 떳떳하게 벌어도 됐을텐데요. 품질도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고..

  • 4. 글쎄요
    '13.3.2 10:16 AM (222.233.xxx.226)

    아픈것도 충분히 거짓말일수있죠.
    본인이 모든걸 꾸며내고
    마치 사실인것처럼 믿는다던지,
    아님 일부러 작정하고
    첨부터 계획적으로 했다던지,
    충분히 조작가는하고 의심스럽습니다.

    설사 아픈게 사실이라하더라도
    나쁜ㄴㄴ 인게 사라지는건아니구요

  • 5. ㅇㅇ
    '13.3.2 10:18 AM (125.132.xxx.126)

    리플추이를 보니 기현맘이 허브앤 혀니맘인것 같은데요?;;
    이정도 규모라면 병실사진도 구라가능성 있어요 신정환처럼
    환자복 입고 링겔 꽂는 정도는 아무나 할 수 있거든요;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분은 상상을 뛰어넘는 고단수
    기현맘 물건 건강식이란것 강조하려고
    본인 환자인데 물건 괜찮더라는 거짓후기도 본인이 적은사람이에요
    돈이라면 그정도 구라쯤이야 가벼이 해버리는

  • 6. 쩝~
    '13.3.2 10:19 AM (115.140.xxx.66)

    사소한 거짓말일 수도 있는데 그런 거짓말이 그 두사람의 모든 신용을
    빼앗아 가버리네요. 정말 암이었을 수도 있을텐데...물론 그것마저도 거짓일 수 있겠죠.
    저도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이사건을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소한 거짓말 몇 마디가 산처럼 높이 쌓은 신뢰감을 날려보낼 수 있다는 것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기현맘님이 심각한 암이었다는 사실은 거짓이었음 좋겠네요

  • 7. 시로맘
    '13.3.2 10:20 AM (116.33.xxx.142)

    한가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우란이님 연근이 좋긴한데 이분후기도 조작인가 싶은 생각이 혀니맘님 일터지고 스쳐가서요
    저같은 생각하신분 안계시나요?

  • 8. 정말로
    '13.3.2 10:31 AM (118.223.xxx.25)

    우란이님 연근과 엘레강스님 사과도 호평일색이던데요.
    드셔본 분들 어떠시던가요?

  • 9.
    '13.3.2 10:31 AM (218.155.xxx.244)

    엘레강스님 사과는 매해 정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기복 없이 한결 같아요.
    통화도 해봤고 ..
    이거 저도 같이 의심 받으려나요.

  • 10.
    '13.3.2 10:37 AM (182.216.xxx.178)

    설마 아픈걸로는 거짓말 아니겠죠? 아픈걸로 거짓말은 하면 안된다건데요
    말이 씨가 된다고
    장터후기 이젠 정말 못믿겠네요

  • 11. 이 상황에 조용히 계시지
    '13.3.2 10:40 AM (211.234.xxx.182)

    그러고 싶을까요?
    번호 저장하셨던 분들을 고객으로 노리는
    수법인게죠..

    모두들 카톡이고 뭐고 스팸처리 하심이..

  • 12. 그나저나
    '13.3.2 10:44 AM (59.7.xxx.246)

    성경필사라니... 오병이어의 기적을 아이디로 실천했네

  • 13. 이해불가
    '13.3.2 10:44 AM (211.36.xxx.161)

    병원복 입은 사진을 찍어서 카톡에??
    아픈 사람이 아픈거 홍보하는것도 아니고
    암환자 코스프레하는거 아닌가 몰라!!!
    징하다!! 인간들아~

  • 14. ㅡ.ㅡ
    '13.3.2 10:45 AM (125.186.xxx.120)

    엘레강스님 사과는 그만큼 맛있어서 그래요
    제가 유일하게 장터에서 해마다 계속 주문하는
    상품...
    사기꾼들의 못된 점은
    다른 선량한 사람들까지 같이 의심받게 만드는 거죠

    무작정 호평 많으니 의심스럽다고 하는 분도
    공개 게시판에 아님 말고 식으로
    툭 글 쓰는 거 무책임하다고 보이네요

  • 15. 방사선 치료도 거부반응 정도면
    '13.3.2 10:49 AM (211.234.xxx.182)

    남편시라는자가 아픈 아내 돈벌이에 내세워
    물건팔고,박스포장에,배송일이 가당키나 한
    상황인가요?
    일은 커녕..조금이라도 위중해질세라 조심조심해야 할 텐데요.

    사람이 아프면 오히려 더 착하게 살려고 노력해요..
    중환자 아닌거에 500원 걸어요.

  • 16. 장터
    '13.3.2 10:49 AM (14.52.xxx.59)

    거의 접었는데 언급된 사과와
    ㅇ님 김치 된장은 제 입엔 아주 좋아요
    시중보다 비싸지도 않구요
    눈치없는 댓글될까 걱정이 됩니다 ㅠ

  • 17. ㅂㅈ
    '13.3.2 10:51 AM (115.126.xxx.115)

    성경필사..ㅎㅎㅎㅎㅎ
    쥐박이랑 똑같네...

    주 예수께서..니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선
    거짓말을 밥먹듯이하고..나를 맘껏 팔아처먹어라...고 했나...

  • 18. 저도
    '13.3.2 11:00 AM (110.12.xxx.13)

    우란이연근 과한 칭찬글볼때마다 뭔지 불편해요ᆞ사실 파지연근은 얼마나싼지 모릅니다ᆞ제가보기엔 가격도 넘비싸던데 칭찬일색인 후기들 다 믿진않습니다ᆞ

  • 19. ㅁㅁ
    '13.3.2 11:17 AM (180.68.xxx.122)

    검색해보니 비슷한 곳에ㅅ나온 제품 택비무료로 똑같은 용량으로 파네요 그런거 보면 싼거같지는 않아요

  • 20.
    '13.3.2 11:23 AM (221.140.xxx.12)

    공짜로 나눠주고 이어서 자기비방글 올리고 그게 다 홍보의 일환이었다니... 정말 후덜덜합니다.
    전 사 본 적 없지만, 제발 아픈 건(아프다는 자체나 정도까지) 거짓이 아니길 마지막 인간적인 부분은 지켜지길 바래봐요. 아픈 거 걱정하고 그 때문에 더 사 주고 기도까지 했다는 님들 보면 정말 이건 양해될 성질이 아닌 거잖아요.
    장터 문제 많이 터지는데, 이렇게 관리 안 되면 특단 조치를 취해야는 거 아닌가요. 소소한 아나바다의 취지가 아니라 상인들의 판매처에 불과하다면 폐쇄도 생각해 볼 일이라 생각해요.

  • 21. nn
    '13.3.2 11:43 AM (218.232.xxx.66)

    우란이 연근.. 할 말 많지만 한번 산 이후로 다신 안 삽니다.
    아주 나쁘진 않지만 별 좋지도 싸지도 않아요.
    후기 볼 때마다 언젠가 이런 글들 올라오리라 생각했습니다.

  • 22. ...
    '13.3.2 11:46 AM (220.116.xxx.85)

    엘레강스님 사과는 몇해 선물용으로도 주문했는데 받으신 분들이 구매처를 알려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재구매도 이루어진걸로 알아요
    저도 명절에 선물 받은 사과랑 같이 먹어봐도 확실히 맛있네요
    다른 우체국쇼핑의 청송사과랑은 사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가 안되네요

  • 23.
    '13.3.2 12:06 PM (1.235.xxx.88)

    제가 경북에 잠깐 살때 지나는 길에 청송의 과수원 밖 길가에서 파는 청송 사과를 처음 먹어보고는
    궁극의 사과라고 생각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단단하고 아삭아삭 새콤달콤...
    서울로 이사 와서 다시는 같은 사과 못 먹겠구나 싶었는데 엘레강스님 사과가 그 청송사과 맛이어서 아주 기뻤죠.
    그런데 너무 비싸서...ㅜㅠ 흠사과 아니면 이제 구입 안 합니다.
    다른 곳과 가격비교는 모르겠어요. 사과가 이곳저곳 구입처 바꿔가며 가격비교 맛 비교 하기엔 만만치 않은 값이거든요.

    혀니맘님 토마토도 대저토마토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고 일반 토마토는 단단하면서도 도톰하고 새콤탈콤 제 입에는 맛있었어요.

    제가 먹어본 궁극의 대저토마토는 전에 살던 아파트 알뜰장의 과일가게에서 팔던 대저토마토였어요.
    그러나 5kg(3kg?) 한박스에 오만원 전후라 후덜덜한 가격이었죠.

    과일 스스로 꺼내 먹는 일 없는 남편이 찾아 먹는 두 가지 과일이
    엘레강스님 사과와 알뜰장의 짭짤이 토마토였어요.

    장터의 난을 보면서 착잡해지네요.
    굳이 후기 조작 안해도 판매 잘 되었을 것 같은데 욕심이 과해서신뢰를 잃으셨네요.
    아니, 이미 다중아이디로 판매한 것 부터가 에러였겠죠?

  • 24. 시로맘
    '13.3.2 12:07 PM (116.33.xxx.142)

    우란이 연근이나 사과파시는 여러님들 (엘레강스,기와골,사과경영..님들)모두 호평일색이라 막상 일이 터지구 보니 다 의심스럽네요
    전 서울이 고향이라 장터서 농산물 구매도 떡도 잘 사다 먹었는데
    이젠 누굴 믿어야할지
    불특정다수인 옥션이나지마켓보단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실망스러워요 현금으로 이체해주믄 그동안 세금도 안내고 일힐셨을텐데..월급쪼개가믄서 믿고 좋은 농산물 살수있는 장터에 무한신뢰를 보낸 저로선 정말 멘붕이네요

  • 25. 저는
    '13.3.2 12:38 PM (222.117.xxx.122)

    엘레강스님 사과가 맛은 모르겠지만 품질이 의심스러워요.
    그렇게 대용량으로 판매하면서 농장이름도 없고
    폴리페놀이라고는 하는데 경북대에서 발행한 인증서도 없고
    (그 사진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이지 개인이 받은 인증서가 아니잖아요)
    다른 폴리페놀 사과는 저농약 인증서도 같이 받던데
    이 분은 폴리페놀은 무조건 저농약이라고만하시고..
    건강 생각해서 돈 더 주고 먹는데
    정말 껍찔째 먹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 26. 정말
    '13.3.2 12:55 PM (14.45.xxx.202)

    장터에 사과파는 분들 보면 전부 친환경이라고 껍질째 드셔도 된다고 그러시는데
    시켜본 결과 모두 박스에 친환경 그런거 없더라구요 그냥 일반 사과박스던데 ...
    박스부터 틀려야 하지 않나요?

  • 27. 저는
    '13.3.2 1:06 PM (180.70.xxx.93)

    갓김치파시는분..누구죠?..아 진부*
    하도 맛있다고 상품평이 달리길래 주문해먹었더니 미원맛이 너무많이나요.
    저희아예 조미료자체를 안쓰는집이라. 닝닝한 미원의맛 확나서 나중에 버렸는데
    후기글은 너무맛있다고 계속올라오고..에휴..
    입맛이 다 다른갑다 했어요.

  • 28. 친구
    '13.3.2 2:14 PM (110.70.xxx.121)

    저도 진부* 후기글 올라오고해서 한번 사먹어봤는데
    깜놀했어요
    농사짓는 시어머님꺼 먹다가 여기꺼 먹으니 기대만큼 아니더라구요
    갓김치 맛 넘 자극적이고 깻잎짱아찌는 깻잎이 짱아찌용 아닌듯... 너무 크고 억쌔고 질기고 그나마 총각김치는 먹을만한데 멀건 국물이 너무 많았어요

  • 29. ..
    '13.3.2 6:12 PM (121.135.xxx.39)

    저도 후기보고 진부* 김치 구입했는데 배추김치는 물렀고 거기서 머리카락은
    절대 아닌 이상한털 나왔어요.
    그것도 두번이나 사진찍어 보냈고 다시 담아준다는데 됐다고 했어요.
    김치 다 버렸습니다.
    갓김치에선 플라스틱 끈나왔구요..
    그분은 맛보다 위생에 신경을 쓰셔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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