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던집 만6년만에 7500을 올리시네요..

전세보증금 조회수 : 4,370
작성일 : 2013-03-01 23:46:28

만 6년 산 집..

주인 어르신들 연락한번 안하시고, 정말 내집처럼 편안하게 살았더랬어요.

워낙 노인분들 돈이 있으시고 인자하신 분들이셔요..

오늘 집앞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네요.

주인할머니가 전세값을 요즘 시세 대로 받고 싶으시다고..의향을 물어보신데요..

2007년에 비해 요즘 전세시세가 많이 올라서 그 시세를 맞추려면 7500 오른답니다.

저희집이 필로피있는 2층이라 다른 집에 비해 많이 추워서 지금도 무릎담요에 외투 걸칠 정도로 그래요..

같은 값이면 다른집으로 가야할 것도 같은데, 이사한번 하는것도 큰 공사라 왠만하면 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5천까지는 어찌 가능하다고 말씀 잘 드려달라고 했는데요..

남편이 그러네요. 그렇게된다면 계약서 수정해야된다고..

복비도 부동산사무실에 줘야한다는데, 그게 맞나요?

IP : 221.154.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3.3.1 11:54 PM (219.251.xxx.5)

    금액을 올리면 계약서는 당연 다시 쓰구요..
    복비는 계약서만 쓰면 되기 때문에,부동산에 따라 그냥 해주기도..또는 5~10만원정도 받기도 합니다.
    재계약의 경우 그 이상을 요구하진 않더이다..

  • 2. ..
    '13.3.1 11:54 PM (183.96.xxx.171)

    그냥 사시려면 지금 시세보다 2500 적게 부르셨는데요 천만원정도만 싸게 불러보세요.
    부동산에 얘기하지 마시고 주인한테 직접 말씀하세요.
    부동산은 왠만해서 복비때문에 이사보내고 싶어할거예요.
    계약서 수정하면 소정의 수수료만 내면 되니까요.

    천만원정도면 집주인도 복비들고 처리해야할 일이 많아져서 번거로우니까 그게 나을 것 같아요.

  • 3. 윗분이야기는
    '13.3.2 12:00 AM (219.251.xxx.5)

    보통 재계약시 전세금을 올렸을때..1천만원 정도만 깍는다는거죠..
    집주인이 시세대로 7500만원을 불렀다면 거기에서 1천정도 내려서 6500만원에서 재계약하라는 겁니다.
    일반적인 경우..그렇다는 겁니다..

  • 4. 원글
    '13.3.2 12:04 AM (221.154.xxx.229)

    말씀하시는거 이해했습니다.
    그나저나 부동산에선 집을 사라고 하네요. 지금 사는집은 전세로 계속 갈거라..이집말고요..
    요즘 집값 많이 내려서 지금 있는돈에 융자쓰면 더 낫다고..
    융자가 3%대라며 괜찮다고 말하더이다.
    그리고 요즘 전세보다 매매가 많다고하네요. 맞는말인지..몰겠어요..

  • 5. 저희는
    '13.3.2 12:14 AM (121.167.xxx.51)

    2년 살았는데 이번에 7천만원 올려달랍니다;; 정말 전세금이 미쳤;; 9천올라달라는데 좀 봐달라고 했더니 2천 깎아준겁니다 ㅠㅠ

  • 6. ..
    '13.3.2 12:19 AM (121.165.xxx.58)

    집값이 앞으로 더 내려 갈수도 있지만,이정도에서 사시면 주거용으로는 손해 안보실거 같아요
    갑자기 전세비용 올려줄려니 갑갑하시겠네요
    집주인이 시세에 맞게 집값 올려 받는게 나중에 세입자입장에서 좋다는 말도 맞는말이군요

  • 7. ..
    '13.3.2 12:50 AM (121.88.xxx.193)

    부동산에서는 거래가 되어야 이득이니 사라고 부채질하죠..
    무슨 전세보다 매매가 높다고..
    그런 부동산 넘 믿지 마세요..

  • 8. ....
    '13.3.2 3:58 AM (112.151.xxx.163)

    매매 부추기느라 전세금도 올리는거죠.

  • 9. 정답같네요
    '13.3.2 9:09 AM (115.126.xxx.115)

    매매 부추기느라 전세금도 올리는거죠22222222222222

  • 10. 잠정 폭탄
    '13.3.2 10:47 AM (220.86.xxx.151)

    매매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는게 집을 필요로하는 인원이 적어서 그런게 아니라
    서로 눈치나 보고 있는데 실제 수요는 폭발적이니
    전세만 폭등하는거 같아요

    저희네도 이번에 5천 올랐고.. 앞으로는 더 오를거에요
    차라리 내집을 갖는게 한 채 필요한 사람들은 훨씬 이득인거 같아요
    떨어진다 떨어진다 그러는데 실제로 많이 떨어지지도 않았고
    떨어졌다고 그 값 그대로 파는 사람도 실제로는 많이 없어요
    살고 싶은 집은 가격이 아주 약간 떨어진 정도고 한 번 사려고 보니
    막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993 스승의 날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5 학부모 2013/05/15 3,096
252992 '종북' 지칭과 관련된 판결 릴레이~~ 5 깨소금 2013/05/15 772
252991 아기가 손을 탔나봐요.ㅜㅜ 2 ... 2013/05/15 790
252990 집에서 브래지어 못하시는분들~~ 11 궁금 2013/05/15 3,796
252989 모순적인 언행하는 사람은 정말 싫네요..특히 육아 관련해서요 9 내참 2013/05/15 1,335
252988 한복디자인 1 의견좀 2013/05/15 677
252987 엄마들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때 6 경험 2013/05/15 2,327
252986 주말농장 너무너무 재밌어요. 8 주말농장 2013/05/15 1,939
252985 너무 깔끔한 남편하구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11 깔끔한 2013/05/15 2,234
252984 다음은 왜 변모를 고소하지 않는가? 무명씨 2013/05/15 483
252983 김연아 선수 mbti 검사하면 무슨형일거 같아요? 5 2013/05/15 6,754
252982 남자가 대쉬를 안해요 13 헬프미 2013/05/15 6,004
252981 나인, 나에게는 3명의 선우가 있다로 결론 내렸어요. 4 007 2013/05/15 4,588
252980 마트 양념불고기 양념빼달라면 안되나요? 8 양념불고기 2013/05/15 1,178
252979 윤창중땜시 미국내 위안부 캠페인들이 힘을 잃는다고 하네요 5 참맛 2013/05/15 767
252978 회장엄마되고 보니... 답답하네요. 5 ... 2013/05/15 2,029
252977 초등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1위 김연아 11 귀요미 2013/05/15 1,461
252976 병원입니다..아후 떨리네요.. 6 .. 2013/05/15 2,208
252975 고1아이 나이키 축구화잃어버리구 넋놓았네요. 12 도벽 2013/05/15 1,771
252974 내일 안성 다녀와야하는데..질문드려요.. 2 화이링 2013/05/15 476
252973 아이고 웃겨~~ 윤창중 가카 못지 않게 꼼꼼네요 9 ... 2013/05/15 2,251
252972 간단한 제사상 이렇게 차려도 될까요? 9 새로운하루 2013/05/15 9,047
252971 6세아이 게보린먹임안되나요 10 치아 2013/05/15 1,014
252970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억울해서 일.. 2013/05/15 1,152
252969 양배추물 Alexan.. 2013/05/15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