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스럽게 친구와 멀어지려하는데 씁슬해요
그 중 한 명이 늘 고민들, 부러운 것들 이야기를 했고
듣다보니 또 지치더라구요.
고민들 잘 들어주는 편인데 이상하게 지쳐요
'비슷한 상황인데 너는 참 고민이 없이 밝아서 좋아보여....'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나머지 셋이 다 힘들어 했더라구요
그 친구만 빼고 셋만 만나기도 우스운 일이고
자연스럽게 넷이 함께 만나자고 누구하나 나서지 않아요
그냥 따로 둘둘씩 보게되요
나이먹고 참
차라리 싸웠거나 해서 틀어지는거면 모르지만
몹쓸 짓이네요
그런 것도 아니고
1. 자연스러운
'13.3.1 11:43 PM (220.119.xxx.40)과정인거 같아요..저는 인간관계에 일찍 씁쓸함? 부질없음?을 깨달아서 멀어지면 멀어지는구나..
마음가는 사람 챙기면서 살아요..2. 영원한
'13.3.1 11:44 PM (118.36.xxx.172)인간관계는 없어요...
3. 딸기요플레
'13.3.1 11:46 PM (211.36.xxx.90)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싶지만 그 친구는 놓지 않으려하니
더 씁슬해요4. 요즘
'13.3.1 11:47 PM (119.149.xxx.141)그러게요
차라리 싸워서 그렇게 틀어지는거면 감정정리가 깔끔한데 새우처럼 등터져가며 중간에서 있자니 이게 뭔가싶기도하고..
영원한 인간관계는 없는데 그래도 기대한 내가 바보지싶다는 생각이 들어요5. 딸기요플레
'13.3.1 11:52 PM (211.36.xxx.90)다들 비슷하다고
다들 고민한다고 듣는 사람까지 기운빠진다고 말해주는데
그 의미를 알까요6. 죄책감 미안함
'13.3.1 11:58 PM (220.119.xxx.40)있으신거 같은데 그럴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정말 친구는 노력을 해야지요 그 분은 원글님외 상대방에게 같이 힘들자~하는 느낌이 들어요..그런사람들은 미성숙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느낌 알거 같아요
너 부럽다 넌 고민없지? 하는데..참 뭐라 할수 없는 기분요..7. 딸기요플레
'13.3.2 12:22 AM (211.36.xxx.90)죄책감 미안함-
어찌 그리 딱 잘 짚어내시는지^^8. --
'13.3.2 12:42 AM (94.218.xxx.182)흠...총대 매기 싫어서들 그러죠.
그 친구도 모를텐데..말씀해주시지...친구의 과실(?)이 아니잖아요. 하소연이 심했을 뿐.9. ..
'13.3.2 1:00 AM (119.194.xxx.64)그 친구는 님들 말고는 그런 말조차 내색할 사람이 없는거겠죠...
그 친구가 가엾네요. 나름대로 믿을만한.. 정말 친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기댄걸텐데..
부담 느끼고... 멀어지려 맘 먹고....10. 원글님
'13.3.2 1:32 AM (203.226.xxx.197)이 말해줘도 모른다잖아요
하소연 하염없이 들어줘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침체되었을때 위로도 한두번이지 저도 그런 지인 결국 안만나요 들어줘서 해결될일도 아니고 저까지 기분다운..저런사람들은 왠만한 상황도 계속 힘들다 하는유형들을 많이 봐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2993 | 스승의 날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5 | 학부모 | 2013/05/15 | 3,096 |
252992 | '종북' 지칭과 관련된 판결 릴레이~~ 5 | 깨소금 | 2013/05/15 | 772 |
252991 | 아기가 손을 탔나봐요.ㅜㅜ 2 | ... | 2013/05/15 | 790 |
252990 | 집에서 브래지어 못하시는분들~~ 11 | 궁금 | 2013/05/15 | 3,796 |
252989 | 모순적인 언행하는 사람은 정말 싫네요..특히 육아 관련해서요 9 | 내참 | 2013/05/15 | 1,335 |
252988 | 한복디자인 1 | 의견좀 | 2013/05/15 | 677 |
252987 | 엄마들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때 6 | 경험 | 2013/05/15 | 2,327 |
252986 | 주말농장 너무너무 재밌어요. 8 | 주말농장 | 2013/05/15 | 1,939 |
252985 | 너무 깔끔한 남편하구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11 | 깔끔한 | 2013/05/15 | 2,234 |
252984 | 다음은 왜 변모를 고소하지 않는가? | 무명씨 | 2013/05/15 | 483 |
252983 | 김연아 선수 mbti 검사하면 무슨형일거 같아요? 5 | ㅡ | 2013/05/15 | 6,754 |
252982 | 남자가 대쉬를 안해요 13 | 헬프미 | 2013/05/15 | 6,004 |
252981 | 나인, 나에게는 3명의 선우가 있다로 결론 내렸어요. 4 | 007 | 2013/05/15 | 4,588 |
252980 | 마트 양념불고기 양념빼달라면 안되나요? 8 | 양념불고기 | 2013/05/15 | 1,178 |
252979 | 윤창중땜시 미국내 위안부 캠페인들이 힘을 잃는다고 하네요 5 | 참맛 | 2013/05/15 | 767 |
252978 | 회장엄마되고 보니... 답답하네요. 5 | ... | 2013/05/15 | 2,029 |
252977 | 초등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1위 김연아 11 | 귀요미 | 2013/05/15 | 1,461 |
252976 | 병원입니다..아후 떨리네요.. 6 | .. | 2013/05/15 | 2,208 |
252975 | 고1아이 나이키 축구화잃어버리구 넋놓았네요. 12 | 도벽 | 2013/05/15 | 1,771 |
252974 | 내일 안성 다녀와야하는데..질문드려요.. 2 | 화이링 | 2013/05/15 | 476 |
252973 | 아이고 웃겨~~ 윤창중 가카 못지 않게 꼼꼼네요 9 | ... | 2013/05/15 | 2,251 |
252972 | 간단한 제사상 이렇게 차려도 될까요? 9 | 새로운하루 | 2013/05/15 | 9,047 |
252971 | 6세아이 게보린먹임안되나요 10 | 치아 | 2013/05/15 | 1,014 |
252970 |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 억울해서 일.. | 2013/05/15 | 1,152 |
252969 | 양배추물 | Alexan.. | 2013/05/15 | 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