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에 소질이 좀 없어요.
시어머님이 저희집 오시면 빨래가 하얗지 않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간만에 아기옷을 드럼 삶기 기능으로 삶아보니 별로 안 하얘져서
과탄산 푼 물에 하루 담궜다가 과탄산이랑 넬리세탁세제를 들통에 넣고 같이 삶은 후 비벼 빠니까 누런 침얼룩은 물론이고 표백까지 되더군요.
이제 헹주차례인데....
헹주는 세탁세제 넣으면 잔여물이 남아 찝찝할 거 같다는 생각에
과탄산 + 소다 넣고 들통에서 삶은 후 비볐는데 별로 하얗지도 않고, 얼룩도 안 지워졌어요.
과탄산 푼 물에 하루 담궈놨어야 할까요?
헹주 깨끗해지는 비법 알려주세요.
내일 친정엄마 오시는데 뭐라 하실 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