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증금 5000에 월세 100인 상가를 1억 9천에 매매하라는데..ㅠㅠ

너무 하네요.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3-03-01 21:38:04

약 8년전 19평되는 상가를 구입했었는데요.  보증금 5000에 월세 100만원 받고 있는데 아무래도 살고 있는 집전세도 올려달라는 집주인 연락도 받은터라 갖고 있던 상가를 팔고 집을 사자 싶어 이번에 부동산에 내놓았는데요. 

내놓은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연락이 없다가 어제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기를 평당  1000만원씩 1억 9천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넘기기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싶어 여기에 여쭈려구요.

남편은 절대 안된다. 차라리 대출을 받아 전세금 올려주고 좀 더 기다리자 주의구요. 저는 상가 사려고 받았던 대출, 이제 다 갚았는데 또 빚더미에 올라서기 싫으니 조금이라도 흥정을 더 해서 팔자.. 서로 의견이 달라 많이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여름만 해도 2억 5천에 사겠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때 팔자..했더니 절대 안된다..하다가 일이 이렇게까지 되어 버렸네요.

보증금이 5000에 월세 100인 상가를 1억 9천에 넘기기..너무 아깝겠죠? 남편말대로 그냥 은행 대출받아 전세금 올려주고 한 2년 더 버텨보는게 나을지.. 밤에 잠이 안올 정도로 고민입니다.

여러분들 의견들으면 좀 정리될까 싶어 올렸으니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07.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9:44 PM (183.96.xxx.171)

    완전 날로 먹으려는거 맞네요.

    제가 갖고 있는 쬐그만 빌라 7천에 월20 받고 있는데 시세가 2억입니다.

    부동산에서 말하는 가격에 판다면 사겠다는 사람 많겠네요.

  • 2. 너무 하네요
    '13.3.1 9:47 PM (211.207.xxx.62)

    그런가요? 요즘 장사도 잘 안된다고 하지만 월세는 꼬박꼬박 잘 내고 있으니 그래도 2억 이상 받을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보는게 낫겠죠?

  • 3. 포실포실
    '13.3.1 9:59 PM (60.241.xxx.111)

    어차피 줄다리기 입니다.

    뭔 소리냐
    월세가 100이면 연 6% 기준 2억이다
    2.5억 밑으로는 팔 생각 없다

    저기선 1.9억에 되면 좋고 하는 마음으로 오퍼한 걸테니
    이쪽에서 2.5억 이상 받아야 팔 거라고 받아치면 됩니다.

  • 4. 팔지마세요
    '13.3.1 10:23 PM (211.234.xxx.182)

    2.5억 가치 충분히 될것 같은데 누가 그리 가격을 낮게 부르나요.원글님네가 급한거 아니면 저같으면 금리 쌀때 대출받아 집 사고(이것도 님이 사고싶어하니 그렇지 올해는 지켜보시라하고싶어요) 월세받는걸로 이자내겠어요.

  • 5. ....
    '13.3.2 1:13 AM (203.142.xxx.130)

    저람 안 팔아요 저도 100만원 정도 나오는 가게가 남편 앞으로 있는데요 보증금도 아마 오천정도 되지 않나싶습니다 실거래가 2억 이상하는걸로 알고 잇어요 여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적금도 붓고 정말 도움 많이 돼요 요즘 2억 정도하는 가계에서 100만원 수익 나오기 힘들고 팔고 나면 그런 상가 얻지 못할꺼에요 윗분말대로 대출받아 집사고 수익금으로 갚으세요

  • 6. 내과쌤1
    '13.3.2 3:40 AM (115.20.xxx.33)

    시세 2억에 월세가 100이 나오는데

    이걸 1.9억에 제안이 왔다고 고민 하시는 분이 다 있네요...


    상대편에서는 팔고 싶어하는 급한 맘을 알고

    자기가 하긴 싫으니 부동산 업자 시켜서 찔러보는것을....

  • 7. 프블
    '13.9.10 11:29 PM (116.40.xxx.30)

    은행에 4억 맡기면 월 100 만원 나와요. 그러니 주인들 다 월세로 돌리려 난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770 홍준표 “의료원장 정상 출근하라”… 휴·폐업 철회 임박 시사 6 세우실 2013/04/12 993
240769 원빈 VS 하정우.누가 더 잘생겼죠? 33 영화매니아 2013/04/12 2,440
240768 세로길이 240인 커튼 어디 없나요? 3 못찾겠다꾀꼬.. 2013/04/12 1,298
240767 인터넷에서 영어과외쌤 구해보신분 4 영어과외 2013/04/12 985
240766 약사님계시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 장코팅용알약.. 2013/04/12 651
240765 없는 시댁 너무 짜증나요... 20 손님 2013/04/12 12,798
240764 대전에서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고싶은데요 4 검진 2013/04/12 1,178
240763 37살이 되면서 늙는것이 두려워요 18 37 2013/04/12 5,315
240762 제 통장에서 돈 나가니 이게 참.. 4 보험이라 2013/04/12 1,924
240761 기미,잡티에 좋은 클린징로션이 좋을까요? 에코 2013/04/12 836
240760 혹시...사진 속 구두 정보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도와주세요~.. 2013/04/12 1,146
240759 맞춤법 - 제가 헷갈리는 건 이거에요. 게요/께요 14 deb 2013/04/12 23,164
240758 단호박을 익히지않고 잘라서 냉동해도 될까요? 6 ... 2013/04/12 1,287
240757 먹는거 달라지는것 보면 나도 나일 먹었구나 싶어요 4 해바라기 2013/04/12 1,448
240756 얼굴 경락마사지 받으면 얼굴살 빠질까요? 5 얼큰이 2013/04/12 5,225
240755 앞머리만 집에서 퍼머할수있으까요? 4 ... 2013/04/12 1,189
240754 친정엄마가 요즘 이상해요 54 2013/04/12 14,116
240753 서울랜드 4살남아 데리고.. 월요일에 가보려하는데 팁 좀요~ 2 초보맘 2013/04/12 1,398
240752 냉장고 야채실에 채소 넣을때 봉투에 넣어서 보관하시나요? 1 ㅇㅇ 2013/04/12 794
240751 '성추문 검사' 징역 2년…法 ”성행위도 뇌물” 2 세우실 2013/04/12 1,007
240750 앙티브 에덴록 호텔 진짜 마음에 들긴 하네요. 2 ㅇㅇㅇ 2013/04/12 4,842
240749 저기..이런것도 눈다래끼 증상 인가요???? 1 ?? 2013/04/12 1,122
240748 변산 여행 알려주세요^^ 3 샬롯 2013/04/12 1,201
240747 서로 좋아하는데 계속 부딪히는 관계 1 ++ 2013/04/12 1,192
240746 [원전]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 중 일부 유출돼 2 참맛 2013/04/12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