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증금 5000에 월세 100인 상가를 1억 9천에 매매하라는데..ㅠㅠ

너무 하네요.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3-03-01 21:38:04

약 8년전 19평되는 상가를 구입했었는데요.  보증금 5000에 월세 100만원 받고 있는데 아무래도 살고 있는 집전세도 올려달라는 집주인 연락도 받은터라 갖고 있던 상가를 팔고 집을 사자 싶어 이번에 부동산에 내놓았는데요. 

내놓은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연락이 없다가 어제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기를 평당  1000만원씩 1억 9천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넘기기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싶어 여기에 여쭈려구요.

남편은 절대 안된다. 차라리 대출을 받아 전세금 올려주고 좀 더 기다리자 주의구요. 저는 상가 사려고 받았던 대출, 이제 다 갚았는데 또 빚더미에 올라서기 싫으니 조금이라도 흥정을 더 해서 팔자.. 서로 의견이 달라 많이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여름만 해도 2억 5천에 사겠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때 팔자..했더니 절대 안된다..하다가 일이 이렇게까지 되어 버렸네요.

보증금이 5000에 월세 100인 상가를 1억 9천에 넘기기..너무 아깝겠죠? 남편말대로 그냥 은행 대출받아 전세금 올려주고 한 2년 더 버텨보는게 나을지.. 밤에 잠이 안올 정도로 고민입니다.

여러분들 의견들으면 좀 정리될까 싶어 올렸으니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07.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9:44 PM (183.96.xxx.171)

    완전 날로 먹으려는거 맞네요.

    제가 갖고 있는 쬐그만 빌라 7천에 월20 받고 있는데 시세가 2억입니다.

    부동산에서 말하는 가격에 판다면 사겠다는 사람 많겠네요.

  • 2. 너무 하네요
    '13.3.1 9:47 PM (211.207.xxx.62)

    그런가요? 요즘 장사도 잘 안된다고 하지만 월세는 꼬박꼬박 잘 내고 있으니 그래도 2억 이상 받을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보는게 낫겠죠?

  • 3. 포실포실
    '13.3.1 9:59 PM (60.241.xxx.111)

    어차피 줄다리기 입니다.

    뭔 소리냐
    월세가 100이면 연 6% 기준 2억이다
    2.5억 밑으로는 팔 생각 없다

    저기선 1.9억에 되면 좋고 하는 마음으로 오퍼한 걸테니
    이쪽에서 2.5억 이상 받아야 팔 거라고 받아치면 됩니다.

  • 4. 팔지마세요
    '13.3.1 10:23 PM (211.234.xxx.182)

    2.5억 가치 충분히 될것 같은데 누가 그리 가격을 낮게 부르나요.원글님네가 급한거 아니면 저같으면 금리 쌀때 대출받아 집 사고(이것도 님이 사고싶어하니 그렇지 올해는 지켜보시라하고싶어요) 월세받는걸로 이자내겠어요.

  • 5. ....
    '13.3.2 1:13 AM (203.142.xxx.130)

    저람 안 팔아요 저도 100만원 정도 나오는 가게가 남편 앞으로 있는데요 보증금도 아마 오천정도 되지 않나싶습니다 실거래가 2억 이상하는걸로 알고 잇어요 여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적금도 붓고 정말 도움 많이 돼요 요즘 2억 정도하는 가계에서 100만원 수익 나오기 힘들고 팔고 나면 그런 상가 얻지 못할꺼에요 윗분말대로 대출받아 집사고 수익금으로 갚으세요

  • 6. 내과쌤1
    '13.3.2 3:40 AM (115.20.xxx.33)

    시세 2억에 월세가 100이 나오는데

    이걸 1.9억에 제안이 왔다고 고민 하시는 분이 다 있네요...


    상대편에서는 팔고 싶어하는 급한 맘을 알고

    자기가 하긴 싫으니 부동산 업자 시켜서 찔러보는것을....

  • 7. 프블
    '13.9.10 11:29 PM (116.40.xxx.30)

    은행에 4억 맡기면 월 100 만원 나와요. 그러니 주인들 다 월세로 돌리려 난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190 청약하는 이유가 돈벌려고 한다는데... 3 청약 2013/06/05 2,147
259189 (급! 컴앞대기) 무늬없는 흰색 천은 어디가서 구해야 할까요??.. 3 ..... 2013/06/05 395
259188 개에게 곡물류 주는게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네요. 6 . 2013/06/05 1,268
259187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택시기사 친구가 올린 글 보셨어요? 26 변한게 없네.. 2013/06/05 18,198
259186 깨끗한 순대 파는 곳 알려주세요 12 순대순대순대.. 2013/06/05 2,963
259185 유기견들 .. ..... 2013/06/05 474
259184 절대 병원엔 안가신다고 하셨다네요... 4 소란 2013/06/05 1,276
259183 한의원이요 1 한의원 2013/06/05 586
259182 일드 모래그릇 3 안보신분들께.. 2013/06/05 1,304
259181 대전 관저동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요 6 ..... 2013/06/05 1,758
259180 홍화씨 드시는 분 계신가요? 3 쩜둘 2013/06/05 1,909
259179 문재인 "대통령, 불행한 상황에 직면 말기를".. 4 저녁숲 2013/06/05 1,105
259178 요 마늘다지기 (갈릭프레스)어떤가요? 7 수준향상 2013/06/05 1,561
259177 몸에 두드러기가 났어요ㅠ ㅠ 2 맘고생중.... 2013/06/05 1,220
259176 '라면 상무' 사건에도…기내 라면 소비는 그대로 1 세우실 2013/06/05 927
259175 책추천 부탁합니다 2 래인 2013/06/05 1,292
259174 인터넷이 안되요 4 어쩜조아 2013/06/05 437
259173 돈을 아무생각 없이 쓰시는 분들 (저의 소심한 팁) 4 생활 2013/06/05 3,265
259172 나영석PD의 새작품 -꽃보다 할배 3 넘웃겨요 2013/06/05 2,487
259171 크록스 1 질문 2013/06/05 667
259170 절로 손이 가는 감자고로케 1 손전등 2013/06/05 828
259169 원룸들은 빨래를 어디에 널어요?? 5 잔잔한4월에.. 2013/06/05 4,208
259168 칸느 영화제등등 해외 영화제에 출품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해외 영화제.. 2013/06/05 432
259167 며칠 집 비웠더니 제 자리가 참 컸네요.. 2 알아주네? 2013/06/05 1,680
259166 강북에서 송도 통근 가능할까요? 8 pinkhe.. 2013/06/05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