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증금 5000에 월세 100인 상가를 1억 9천에 매매하라는데..ㅠㅠ

너무 하네요.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3-03-01 21:38:04

약 8년전 19평되는 상가를 구입했었는데요.  보증금 5000에 월세 100만원 받고 있는데 아무래도 살고 있는 집전세도 올려달라는 집주인 연락도 받은터라 갖고 있던 상가를 팔고 집을 사자 싶어 이번에 부동산에 내놓았는데요. 

내놓은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연락이 없다가 어제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기를 평당  1000만원씩 1억 9천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넘기기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싶어 여기에 여쭈려구요.

남편은 절대 안된다. 차라리 대출을 받아 전세금 올려주고 좀 더 기다리자 주의구요. 저는 상가 사려고 받았던 대출, 이제 다 갚았는데 또 빚더미에 올라서기 싫으니 조금이라도 흥정을 더 해서 팔자.. 서로 의견이 달라 많이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여름만 해도 2억 5천에 사겠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때 팔자..했더니 절대 안된다..하다가 일이 이렇게까지 되어 버렸네요.

보증금이 5000에 월세 100인 상가를 1억 9천에 넘기기..너무 아깝겠죠? 남편말대로 그냥 은행 대출받아 전세금 올려주고 한 2년 더 버텨보는게 나을지.. 밤에 잠이 안올 정도로 고민입니다.

여러분들 의견들으면 좀 정리될까 싶어 올렸으니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07.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9:44 PM (183.96.xxx.171)

    완전 날로 먹으려는거 맞네요.

    제가 갖고 있는 쬐그만 빌라 7천에 월20 받고 있는데 시세가 2억입니다.

    부동산에서 말하는 가격에 판다면 사겠다는 사람 많겠네요.

  • 2. 너무 하네요
    '13.3.1 9:47 PM (211.207.xxx.62)

    그런가요? 요즘 장사도 잘 안된다고 하지만 월세는 꼬박꼬박 잘 내고 있으니 그래도 2억 이상 받을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보는게 낫겠죠?

  • 3. 포실포실
    '13.3.1 9:59 PM (60.241.xxx.111)

    어차피 줄다리기 입니다.

    뭔 소리냐
    월세가 100이면 연 6% 기준 2억이다
    2.5억 밑으로는 팔 생각 없다

    저기선 1.9억에 되면 좋고 하는 마음으로 오퍼한 걸테니
    이쪽에서 2.5억 이상 받아야 팔 거라고 받아치면 됩니다.

  • 4. 팔지마세요
    '13.3.1 10:23 PM (211.234.xxx.182)

    2.5억 가치 충분히 될것 같은데 누가 그리 가격을 낮게 부르나요.원글님네가 급한거 아니면 저같으면 금리 쌀때 대출받아 집 사고(이것도 님이 사고싶어하니 그렇지 올해는 지켜보시라하고싶어요) 월세받는걸로 이자내겠어요.

  • 5. ....
    '13.3.2 1:13 AM (203.142.xxx.130)

    저람 안 팔아요 저도 100만원 정도 나오는 가게가 남편 앞으로 있는데요 보증금도 아마 오천정도 되지 않나싶습니다 실거래가 2억 이상하는걸로 알고 잇어요 여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적금도 붓고 정말 도움 많이 돼요 요즘 2억 정도하는 가계에서 100만원 수익 나오기 힘들고 팔고 나면 그런 상가 얻지 못할꺼에요 윗분말대로 대출받아 집사고 수익금으로 갚으세요

  • 6. 내과쌤1
    '13.3.2 3:40 AM (115.20.xxx.33)

    시세 2억에 월세가 100이 나오는데

    이걸 1.9억에 제안이 왔다고 고민 하시는 분이 다 있네요...


    상대편에서는 팔고 싶어하는 급한 맘을 알고

    자기가 하긴 싫으니 부동산 업자 시켜서 찔러보는것을....

  • 7. 프블
    '13.9.10 11:29 PM (116.40.xxx.30)

    은행에 4억 맡기면 월 100 만원 나와요. 그러니 주인들 다 월세로 돌리려 난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762 친구없는 아이 24 고민하는 엄.. 2013/03/25 10,221
232761 박지원 나와서 하는말이 8 .. 2013/03/25 1,414
232760 오늘 경구씨나오는 힐링캠프봐야하나요 28 바보 2013/03/25 2,866
232759 여기 82에 광고주 많이 오겠죠 6 사탕별 2013/03/25 748
232758 학교에서 특별관리해주는 반이 있다면서요. 6 고등1학년 2013/03/25 1,558
232757 괜찮은 반찬가게 온라인몰 소개부탁드려요 8 귀찮아 2013/03/25 1,549
232756 부산 해운대에서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어딘가요? 4 .. 2013/03/25 962
232755 서울대앞 하숙 ..... 2013/03/25 1,436
232754 수원에 바이올린 중고 매입하고 판매 하는곳 있나요? 바이올린 2013/03/25 1,340
232753 해외 채권 어떤까요? 9 목돈 2013/03/25 976
232752 아이들 출생시간 알아볼 수 있나요? 5 태어난 시간.. 2013/03/25 1,345
232751 탈모치료의 새로운 진전 gnaldo.. 2013/03/25 1,403
232750 1일 1식 질문입니다. 6 배고파 2013/03/25 1,608
232749 악기 저녁 8시 렛슨은 민폐죠? 7 클라리넷 2013/03/25 977
232748 이이제이 “‘김한길 리트윗’ 30%, 새누리 지지자” 9 고발뉴스 2013/03/25 1,554
232747 초등3학년 수학익힘책 26-27 쪽 어디서 프린트 할 수 있나요.. 4 교과서 2013/03/25 2,992
232746 아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13 긴히 여쭤볼.. 2013/03/25 3,354
232745 심재철 '누드사진' 파문, 이경재에게 불똥 2 세우실 2013/03/25 1,462
232744 힐링캠프는 설경구편을 내보내면서 뭘 힐링하려는가? 19 퓨쳐 2013/03/25 2,692
232743 옛날 홍대앞 구두집 sadik 아세요? 7 홍대앞 구두.. 2013/03/25 2,403
232742 MB의 최대유산, 트리플 1천조 재앙 9 우리는 2013/03/25 1,797
232741 초등학생 집에서 공부 어떻게 시키세요?하나도 모르겠어요. 2 예습복습? 2013/03/25 1,334
232740 책장 비싸지 않은걸로 둘중에 어떤게 쓸만한가요? 5 ... 2013/03/25 1,111
232739 과거 병력 조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어쩌쓰까 2013/03/25 3,021
232738 별 웃기는 인간들이 다 있어요... 6 .... 2013/03/25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