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처음으로 배워보려는데 수영복 2개 있어야할까요?

수영강습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3-03-01 21:00:41

태어나서 여태 수영을 배워본 일이 없어요.

어렸을 땐 나름 공부하느라고 바빴고,

나중엔 일하느라고..

이제 더 늦으면 정말 치매가 오고 몸도 안따라줘서 못 배우겠다는 위기감이 들어서

좀 무리가 되더라도 출근 전에 아침 수영강습을 신청했어요. 월수금 아침에만.

강습 없는 날에는 혼자와서 자유수영해도 된다는데

저는 수영강습 가는 것만도 나름 시간을 내는 것이라서

월수금 강습때만 갈 것 같아요.

아침에 수영장 가서 강습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샤워하고 바로 떠나야 

겨우 출근시간에 직장에 도착할 수 있겠어요.

직장에 가서는 수영복을 물로만 헹구어서 널어놓을 곳이 있기는 해요.

 

그런데, 제가 수영강습은 난생 처음 받아보는 것이라서 그러는데요.

혹시 수영복이 2개 있어야할까요?

수영모는 예전에 놀러갈 때 쓰던 실리콘 수영모가 있고

수경은 예전에 우리 아이가 쓰던 거 분명히 어디 뒀는데 찾지를 못해서 주문해 두었어요.

월요일 아침 강습에는 수경은 못쓰고 갈수밖에 없을 듯 해요.

 

하여간에 수영복이 2개 있어야 한다면 미리 주문해 놓으려구요.

참, 수영모자는 그 실리콘 모자를 쓰는것이 진리인가요?

머리카락이 다 들어가면 이마까지 엄청나게 조이더라구요.

IP : 118.46.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영복은
    '13.3.1 9:02 PM (118.46.xxx.72)

    하나만 장만해서 사용해보세요 그러다가 필요하면 하나더 하고요 보통 3개월정도면 배부문이 헐렁해지긴해요 그리고 첫날 강습을 수경없이 어떻게 하시려고요 마트가서 하나 사세요 수영모는물들어가지말라고 조이는거고요

  • 2. 수영복은
    '13.3.1 9:03 PM (118.46.xxx.72)

    완전초보면 첫날은 물에 뜨는거 배울텐데...... 수경있어야합니다

  • 3. 수영강습
    '13.3.1 9:05 PM (118.46.xxx.165)

    어머나.. 수경이 반드시 있어야 하군요.
    몰랐어요. 그냥 하루만 수경없이 버티려고 했어요.
    감사합니다.
    월요일 아침까지 택배가 안올 것 같은데요.
    그럼 직장 동료가 예전에 쓰던거 며칠만 빌려서 써야겠네요.

  • 4. ...
    '13.3.1 9:08 PM (59.86.xxx.85)

    수영복 하나면 충분해요
    수영하고 샤워하면서 헹궈서 집에가져와서 널어놨다가 가져가면 되니깐요
    수모는 수영장샤워실에서 모자에 물좀담아서 머리에 푹쓰면 쓰기쉬워요
    처음엔 조이든듯해도 쓰다보면 괜찮아요 (헐렁하면 수영하다 슬슬 위로 벗겨지거든요)
    그리고 수경없으면 수영하기힘들어요 첫날이면 물에 얼굴담그고 음파~부터 할것 같은데...
    암튼 강사한테 수경안가져왔다고 이야기하고 발차기부터 배운다고양해구하세요

  • 5. 수영강습
    '13.3.1 9:12 PM (118.46.xxx.165)

    수경 꼭 있어야 한다고들 해서
    직장 동료한테 며칠만 빌려달라고 좀 전에 문자했어요.
    내일 출근길에 가져온다고 답장이 왔어요.
    수영복은 지금 있는 걸로만 입고 나중에 살 빠지거든(희망사항! ㅋㅋ)
    다시 더 예쁜거 한 사이즈 작은 걸루다 사든지 할께욤~

  • 6. 수영강습
    '13.3.1 9:16 PM (118.46.xxx.165)

    수영복 가방에는
    타월, 비누, 샴푸, 린스, 바디로션, 얼굴 스킨과 로션 등등..
    내복. 이렇게 담아가면 되는거겠죠?

  • 7. 수영강습
    '13.3.1 9:20 PM (118.46.xxx.165)

    모자가 실리텍스라는게 있군요.
    실리콘 모자가 이미 두개나 있어서리..
    이거 찢어지거나 낡으면 실리텍스로 살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8. ...
    '13.3.1 9:21 PM (203.228.xxx.53)

    그리고 겨털 제거하고 가세요.^^
    겨울이라 혹시 신경못쓰셨을까봐

  • 9. 수영강습
    '13.3.1 9:24 PM (118.46.xxx.165)

    아하.. 겨털이요.
    저는 샤워하면서 겨털하고 종아리 사시사철 밀어요.
    감사합니다~~

  • 10. ...
    '13.3.1 9:32 PM (112.151.xxx.163)

    저는 첫날 물에 떠서 쭉 가는것만 해서 수경 굳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수영복은 하나만 있어도 되구요. 싼걸로 일단 시작하시고 시간지나 능숙해지고 계속 하게되면 그때 좋은걸로 사심 됩니다.

  • 11.
    '13.3.1 9:49 PM (193.83.xxx.125)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저도 몇 번 배우다 포기했는데 희망을 갖고 싶네요.

  • 12. 수영은.
    '13.3.1 9:53 PM (112.151.xxx.163)

    울 수영장 멤버 젤 나이많은 언니가 70거의 다 되었는데 (수영장서 호칭은, 언니예요. 무조건, 왕언니 또는 언니)

    저하고 비슷하게 시작했으니 2년 조금 못되었군요. 잘해요. ^^

  • 13. ....
    '13.3.1 10:35 PM (115.136.xxx.55)

    수경은 동료분이 혹시 잊어버려서 못 빌리게 되면 수영장에도 판매합니다. 너무 싼 것 사지 마시고 스피도나 아레나, 스완스, 뷰 등으로 사시고요. 렌즈 안쪽 절대 손 대지 마시고 찬물로만 살살 헹궈서 사용하세요.
    처음 배우실 땐 수영복 1벌로도 충분해요^^
    저도 실리콘 싫어서 안 쓰지만 거의 대부분은 실리콘 수모 사용해요. 처음에 넙적한 사물에 씌워두고 늘리죠..강사분들 보면 킥판이나 무릎에 씌워두고 있어요ㅎ

  • 14. 수미니
    '13.3.1 10:37 PM (1.239.xxx.241)

    수영좋아요.생각보다살잘안빠져요.대신건강해지고몸이탄탄.수영복은일반용.선수용있는데.처음에는일반용.색깔도무난한거사세요.전실리콘이좋은데.다들취향이있으니.반올라가면수영장내에서단체주문하기도해요.
    수영하다보면수영복색깔도화려해지고선수용으로사게되더라고요.결국아레나수입까지.ㅠ좀비싸요.근데질은확실히좋아요.^^수영열심히하시고꾸준히나가세요.자주빠지면실력이안늘어요.즐수영^^^

  • 15. 또 하나
    '13.3.1 10:43 PM (175.223.xxx.180)

    스포츠 타올도 챙기세요

  • 16. 수영강습
    '13.3.2 6:33 AM (118.46.xxx.165)

    아.. 댓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50대 중반이구요.
    여태 수영 못해서 별로 아쉬울 것도 없었는데
    더 나이가 들기전에 배워두면 좋을 듯 해서요.
    우리 애들도 다들 수영 잘하고 남편도 제법하는데 저만 못하거든요.
    이참에 물에 빠져도 살려달라고 할 정도까지는 할 수 있게끔 해보려구요.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750 20년전영화 달과 관련한 영화제목 ? 5 ㅡㅡ 2013/05/31 804
258749 나인 보라고 했던 츠자들...좀 손 들어 봐요...ㅜㅜ 10 선우야 힘 .. 2013/05/31 2,707
258748 조공 거절한 아이돌은 어떤 생각으로 거절한 걸까요 ? 14 ........ 2013/05/31 4,777
258747 아무에게나 잘해주는 남자한테 제대로 당했어요 5 ... 2013/05/31 4,248
258746 영화 태양은가득히 리메이크작 리플리 4 에르메스 2013/05/31 1,618
258745 운동한지 일주일째인데 살이 더 쪘어요. 5 ..... 2013/05/31 1,515
258744 그럼 카톡목록에서 사라진 경우는?? 1 ... 2013/05/31 1,534
258743 일베, 최진실 자녀들에게 악플소행 9 대경 2013/05/31 2,176
258742 제가 눈치없이 간다고 한거 아니겠죠??ㅠㅠ 2 1박2일mt.. 2013/05/31 1,271
258741 정말 이해 안가는 친구가 있어요. 9 .. 2013/05/31 3,476
258740 박 대통령 조카사위 소유 저축은행 전격 압수수색 4 세우실 2013/05/31 982
258739 흰머리용 염색약으로 갈색염색하면... 4 .. 2013/05/31 3,012
258738 운동화 바닥(땅과닿는 외부) 냄새 어떻게 없애죠? 첫글인데.... 2013/05/31 583
258737 장윤정 외삼촌인터뷰보니 친척이 모두 빨대 꽂았네요 15 ㅇㅇ 2013/05/31 10,125
258736 좋은 비타민 먹으니 피부가 달라지네요 16 옥이 2013/05/31 6,694
258735 명품 가방 손잡이 가죽 단면 코팅 떨어진거 수선되나요? 1 페라가모 2013/05/31 1,284
258734 경상도 스타일, 일베스타일, 깨시민 스타일(폄) 3 고경죄 2013/05/31 932
258733 초등1학년 그림그리는 수준을보면 그아이 지능을 볼수있다는게 사실.. 25 초등1학년 2013/05/31 5,999
258732 홍콩 스타벅스, 2년간 화장실물로 만든 커피 판매 '충격' 3 샬랄라 2013/05/31 2,411
258731 아동학대 후기 보고... 저도 써봐요 6 시린 2013/05/31 2,313
258730 초등4학년 남자아이의 대해서 4 맹랑 2013/05/31 1,196
258729 잠실 야구장 가보신 분 계실까요? 도움 절실 ㅜㅜ 10 혹시 2013/05/31 1,297
258728 여름휴가와 시어머니 3 답은없어 2013/05/31 1,606
258727 해석 좀 2 영어 2013/05/31 863
258726 영어고수님들~ "~~쟁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2 쟁이 2013/05/31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