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애가 처음으로 남자들과 콘도에서 합숙을 합니다.

신둥이 조회수 : 4,917
작성일 : 2013-03-01 17:24:06

어릴때 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전공도 그쪽이라 이번겨울 스키장 강사 알바를 하고,
1~3일간 스키준강사 자격심사를 봐요.

물론 다른 여학생이 2명 더있고 방하나를 따로 준다고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마음을 편하게 놓을 수는 없군요.

뭐 술판 벌리지 마라, 술판 벌려도 너는 빠져라 이런말도 우습고..
숙소를 따로 잡아 줬어야 하는데 그건 애가 원하는 바도 아니고 해서,


부모 노파심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 해줄 좋은 조언이 있을까요?

IP : 14.54.xxx.1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 5:27 PM (203.152.xxx.15)

    정신 잃을때까지 술마시는건 스스로 방임하는거다.
    혹여 술을 마시더라도 적당히 마셔서 자신을 제어할수 있게 해라
    그정도 말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부모마음
    '13.3.1 5:27 PM (125.208.xxx.172)

    그 나이때가 자연스럽게 성경험 가질수 있는 나이라고 봅니다.
    정상적인 성장과정인거죠. 그걸 인정해야 합니다.
    피임과 안전에 관해서 딸아이의 지식을 확인하시고
    스스로 잘 대비하리라고 믿어주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3. 아마
    '13.3.1 5:29 PM (1.241.xxx.27)

    그 준강사 시험을 보기위한 합숙인데 술판을 벌이지는 않을듯합니다.
    워낙 운동하는 사람들이 술도 잘 먹지만 시합전이나 그런 시험전엔 안마셔요.

  • 4. Zzz
    '13.3.1 5:32 PM (119.64.xxx.12)

    그냥... 잘 다녀와라~ 요즘에 세상이 흉흉하니 여자애랑 꼭 붙어다니고~
    요 정도만 얘기하시면 알아서 할거예요..

  • 5. 신둥이
    '13.3.1 5:36 PM (14.54.xxx.127)

    애가 술은 거의 안하는 스타일 인데, 결국 술마시지 마라 뿐이군요.
    피할 수 없다면 한잔만 마셔라...

    부모마음님,
    사고를 걱정하는 거지요.

  • 6. ..
    '13.3.1 5:38 PM (1.225.xxx.2)

    저도 아마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3일에 심사 끝나고 곳장 집에 오는거죠?
    그럼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 7. ...
    '13.3.1 5:48 PM (110.14.xxx.164)

    남녀 모두 술취하면 맘과 다른 행동 하게 되니
    조심하라고는 해주세요

  • 8. ...
    '13.3.1 5:58 PM (108.181.xxx.242)

    사촌동생도 스키 강사 자격증인가 한다고 재작년 겨울에 갔다왔어요. 성수기여서 그랬나 여자애들이랑 놀 시간이 없었다구.. 여자친구 만들고 싶어하는데 그런 분위기라 그냥 인사만 하다가 왔대요 숫기 없는 애라 그런가..??
    그리고 운동하는 애들 술 잘 안 마셔요 체력이 강하긴 해도 컨디션 조절이 중요해서.. 주변에 용인대나 체대 다니는 아이들 보면 오히려 술 잘 안 마시더라구요 몸 상태에 예민하다보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항시 부모님이랑 연락 되게 전화기 가까이 두라고 해두세요

  • 9. 신둥이
    '13.3.1 6:18 PM (14.54.xxx.127)

    술판 못벌리게 해라고 하니, 술 안마신다고 카톡 오는군요.
    댓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10. ..
    '13.3.1 6:20 PM (1.241.xxx.27)

    다행이네요. 혹시나 했거든요. 하지만 정말 믿으셔도 되는게 운동시험 앞두고 그쪽 전공자가 그렇게 술마시고 그러면 망하자는건데 그럼 졸업에도 문제있고.. 말도 안되는거에요.

  • 11. 솔직히 믿는수밖에 없어요
    '13.3.1 7:14 PM (220.119.xxx.40)

    전 대학 ot때 남녀가 한방에서 자는거보고(술먹고 남녀 섞여져서 있는상태) 저 혼자 멀쩡해서 다 분리해놨어요;; 우리엄마는 저한테 그런교육?자체를 안시키셨는데 그런곳 가면 자기몸 알아서 지키는 수밖에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999 엄마로부터 전수받은 짝퉁(?) 접시 경락 맛사지..좋아요 1 ^^ 2013/03/01 4,404
224998 아래아한글 저장만 하면 문서 날아가요 5 컴맹 2013/03/01 4,989
224997 교정장치가 볼살이 끼였는데 2 띵가민서 2013/03/01 915
224996 묶음머리 펌 2 궁금해요 2013/03/01 1,526
224995 다이어트약 먹고있는데 가슴통증이 느껴집니다 ㅠㅠ 경험있는분? 5 몽실2 2013/03/01 6,871
224994 흠 요리(?)비법이 뭘까요 7 알고싶다 2013/03/01 1,343
224993 40세 이후의 멋내기 소품 어떤게 있을까요 8 ㅣㅣㅣ 2013/03/01 4,683
224992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 2013/03/01 874
224991 경동시장 많이 싼가요? 5 경동시장 2013/03/01 1,965
224990 사누키우동 진공포장 세트를 선물받았는데요 3 우동~ 2013/03/01 901
224989 바퀴달린 부엌 이동 리어카? 9 예전 살돋에.. 2013/03/01 2,002
224988 대만여행 7박9일 가격이 이정도면 저렴한가요? 6 da 2013/03/01 2,274
224987 헤라 cc크림 좋나요? 4 화운데이숀 2013/03/01 4,454
224986 초등학교 졸업생이면 티켓을 아직 초등학생으로 끊나요? 3 Aaa 2013/03/01 727
224985 질염검사시 요즘은 성병검사도하나요? 1 ㄴㄴ 2013/03/01 3,962
224984 저 지금 롯데월드. 아! 죽을 것 같아요. 18 .. 2013/03/01 12,555
224983 스카프 산 지 5일쯤 되어 가는데.. 2 하늘빛 2013/03/01 1,290
224982 강동구 강명초등학교에 자녀보내는 분 안계세요? 3 날개 2013/03/01 3,565
224981 싼옷을 비싼 듯 입는 노하우 있나요? 136 초보 2013/03/01 20,005
224980 왈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 천년지나도 변할 수 없어&.. 3 ㅂㄱㅎ 2013/03/01 924
224979 모든자료 무료다운 100GB 중복쿠폰 1 피디팝 2013/03/01 520
224978 컴프프로 책상 사보신분 어떤가요 학부형 2013/03/01 7,881
224977 새학기 진단평가? 2 진단평가 2013/03/01 1,107
224976 강릉가는데 감자옹심이 잘하는곳 추천좀 해 주세요 2 ⊙○○⊙ 2013/03/01 948
224975 미국여행 문의..서부와 동부 따로 여행할까요 ?? 13 중년 2013/03/01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