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이랑 자꾸 엇나가요

속터져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3-03-01 17:06:54
영어학원 힘들다해 관두고 집에서 이것저것 해봤지만, 엄마인 저도 영어 손놓은지 오래고 아이는 의지가 없고 잘 굴러갔을리가 없죠.
학원다시 가자 얘기 꺼냈다가 서로 감정만 상했습니다.
앞으로 덩치는 산만한 딸내미랑 어떻게 부비며 사나요. 눈 앞이 캄캄하네요.
전 대비를 하자는거고 본인한텐 그게 잔소리일 뿐이고.
스스로 맘먹는게 시작의 반일테지만 그럴 기미가 전혀 안보이니 믿음도 사라져만 가네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IP : 221.149.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5:08 PM (58.124.xxx.141)

    엄마가 먼저 진지하게 영어공부를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백번 하라하라 해봐야 잔소리밖에 안됩니다. 엄마가 먼저 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 2. 속터져
    '13.3.1 5:14 PM (221.149.xxx.206)

    저는 매일 공부합니다. 책도 많이 읽고 미드도 대본보고 공부하고 무자막보며 듣기하고 원서도 읽어요. 하지만 아이한테 이런 엄마는 그냥 좀 재수없는 엄마일뿐인가봐요. 저랑 코드가 완전 다른 아이라 제가 너무 힘들어 죽을거 같아요.

  • 3. 음.............
    '13.3.1 5:22 PM (112.149.xxx.115)

    제 아이 친구가 가끔 엄마 흉을 봅니다.ㅎ
    엄마가 명문대 나오시고 직장도 좋은데 다니고.. 당근 공부하는걸 좋아하세요.
    헌데 아이는.......... 그런 엄마를 답답해하고 힘들어합니다.
    아이한테 좋은 충고를 해 주어도 아이는 좋게 받아들이지를 않는듯요.
    제 딸 말로는 엄마를 무지 싫어라한다고..
    드리고 싶은 말은 아이도 힘들다는거..

  • 4. ...
    '13.3.1 5:44 PM (110.14.xxx.164)

    이래서쉽사리 학원 그만 두질 못해요
    저도 영어는 자신없어서 과외시키고 수학만 봐줘요
    학원 보내면 편한데..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해서요

  • 5. 에구
    '13.3.1 6:05 PM (210.2.xxx.44)

    벌써 머리가 커서 그래요....억지로 하면 절대 안됨....아이 성향에 맞춰야..

    참고로 초딩2년부터 6년까지 5년동안 하루에 2시간 이상씩 365일 하루도 안빠지고 영어 노출시켰더니
    영어 잘하드라구요...6학년땐 중상정도까지 평가받았어요. 학원, 어학연수 한번안가고 집에서만//
    부모가 연속극 이런건 딱 끊어야 되요....

    근데 더 중요한것은 이아이가 책상에 앉아 있던 습관이 들어서 중학교에가서도 자기주도학습을 하드라구요.

    안타까운건 컴퓨터를 많이 봐서인지 ....자라목 스타일이 있어 ...요즘엔 체형관리 신경쓰고 있져...
    얻는게 있슴 잃는게 있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751 개복수술후 침대의 필요성 1 침대 2013/03/04 1,096
225750 게으름도 이혼사유가 될 수 있나요? 4 과연 2013/03/04 3,198
225749 별거 중인 남편이 카톡을 시작했네요...(내용지움) 9 두통 2013/03/04 4,554
225748 새봄맞이 집청소하다.. 남편에게 잔소리만.. 1 정리꽝부인 2013/03/04 981
225747 또 하나의 동영상이 유출됬나보군요 3 빨리요리해줘.. 2013/03/04 4,747
225746 유치원 준비물 궁금 1 2013/03/04 535
225745 카드 수수료가 궁금합니다. 5 궁금 2013/03/04 660
225744 에어컨 고민.. 2013/03/04 297
225743 남녀공학과 아닌 학교의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4 중고등학교 2013/03/04 1,671
225742 영덕대게 두마리 어떻게 먹을까요? 1 오늘저녁 2013/03/04 497
225741 대구 피부과 괜찮은곳 없나요 Nnnn 2013/03/04 385
225740 맛집 가봐도.. 5 맛집 2013/03/04 1,028
225739 82님들 나이들수록 .눈물이 많아지던가요. 11 ,, 2013/03/04 1,356
225738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피 도넛이 6개에 5400원이래요~ ^^.. 2 쿠쿠쿠쿠1 2013/03/04 1,314
225737 첼로 사이즈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2 첼로 2013/03/04 1,961
225736 울릉도 가고 싶어요 7 울릉도 2013/03/04 1,176
225735 사람을 찾습니다! 1 동창 2013/03/04 818
225734 박시후 쪽으로 여론이 유리하게되니 박준이 터졌네요 5 ㅎㅎ 2013/03/04 4,373
225733 여성들이 입던 속옷까지 별걸다 사고 파네요 1 .. 2013/03/04 1,972
225732 아에게 세탁기, 전세집 붙박이인데 부품이 없다네요? 어쩌죠? 3 초보맘 2013/03/04 838
225731 제나이38인데 살이어쩜 이렇게도 안빠질까요... 6 ... 2013/03/04 2,216
225730 오늘 누가 포근해진댔어요? 9 춥다고요 2013/03/04 2,275
225729 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전문 10 세우실 2013/03/04 1,876
225728 근데 백악관 청원건은 어찌 돼 가나요? 3 ... 2013/03/04 581
225727 행복도 습관이 될 수 있다.(유머) 1 시골할매 2013/03/04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