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낼 양 이틀간 골수이식을 받는다네요.
일주일전 무균실 들어왔는데 너무 힘들어 죽을뻔했다구요
나이도 젊은편이라 얼른 재생되기를 기대하는데 (백혈병)
이래저래 걱정이 많습니다.
주변에 이식하는것 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괜찮겠지요?
오늘 낼 양 이틀간 골수이식을 받는다네요.
일주일전 무균실 들어왔는데 너무 힘들어 죽을뻔했다구요
나이도 젊은편이라 얼른 재생되기를 기대하는데 (백혈병)
이래저래 걱정이 많습니다.
주변에 이식하는것 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괜찮겠지요?
우선 골수이식(조혈 모세포이식)은 크게 자가이식하고 동종이식이 있습니다.
자가이식은 말그대로 자기혈에서 추출한것이라 회복에 후유증측면에서 동종이식(남의 혈)보다
상대적으로 나은반면에 재발가능성이 조금 높은편이고요.
동종이식은 이식후에도 여러가지 후유증으로 (적응문제) 참 많이 고생하더라구요.
무균실에서의 생활..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찢어져요. 보고있는 엄마로서...
우리애는 이식후 10개월 째인데 무균실 얘기만 해도 구역질해요..
자가이식이라 부작용은 덜하구여..
우리 아이랑 같은 나이때 다른 여식은 동종이식자인데
같은시기에 옆방 무균실에서 하루차로 이식 했거든요
헌데 벌써 두번이나 입퇴원 반복하고 있거든요 ㅠㅠ 부작용으로..
옆에서 보는것도 힘든데.. 본인 만큼 힘들까요..
많이 많이 위로해주시고.. 진심으로 기도 부탁드려요.
저도 기도 하겠습니다..
동종이식 이네요 , 이식만하면 얼른 낫는다고 생각했는데 뒤가 더 힘들수도 있겠네요.
아이친구 엄만데 너무 젊어서 더 기가 막힙니다.
답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