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음으로 뇌를 자극하자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3-03-01 14:06:36

가도카와 요시히코가 지은 "웃는 얼굴의 힘"이라는 책에서 '얼굴을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좋아진다"라는 기사를 언급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얼굴을 마사지해서 아이들의 지능지수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스위스에서 발표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실험은 7세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매일 10분씩 8개월 동안 계속해서 얼굴을 마사지한 것이다. 그 결과 98명이 지능지수가 올라갔으며, 그 중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본 11세의 아이는 5단계 평가에서 평균 2였던 성적이 5가 되었다고 한다. 이 마사지 법은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귀를 앞뒤로 잡아당기거나 턱과 볼을 손가락 끝으로 주무르는 것뿐이라고 했다. 얼굴 마사지를 통해 얼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얼굴 근육가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도우면, 그 근육의 움직임이 뇌를 자극해 뇌의 신경세포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귀를 잡아당기거나 턱과 볼을 손가락으로 주무르는 정도의 얼굴 마사지법으로 얼굴 근육을 움직여 뇌를 자극할 수 있다면, 이 마사지보다도 뇌 근육을 더 자극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웃음이다. 웃는 얼굴은 얼굴에 마사지 효과를 낸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는 50대 여성의 웃기 전후의 피부 온도를 적외선으로 촬영했다. 그 촬영된 사진을 보면 웃기 전의 얼굴은 온도가 낮아 푸릇푸릇했으나, 웃은 지 2분이 지난 얼굴은 대부분 노란색에 약간의 붉은색을 띠었다. 그러더니 10분이 경과하자 얼굴 전체가 거의 붉은 색을 띠었다. 얼굴은 보통 대기온도의 영향으로 약 30도 정도를 유지하는데, 웃고 나면 표정근육이 운동이 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피부 온도가 상승한다. 이것이 얼굴에 온열마사지의 효과를 주어 혈색이 좋아지고 탄력이 생기며, 더불어 뇌까지 자극하는 것이다.

웃는 얼굴은 얼굴 근육을 움직여 만들어낸다. 우리 얼굴에는 표정을 만들어내는 약 30여 가지의 근육이 있다. 이 근육들이 움직여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내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준다. 특히 웃을 때 얼굴의 근육의 30여 개 근육 중 적어도 15개 이상이 움직인다. 웃는 얼굴은 얼굴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이 유연한 얼굴 근육은 뇌를 자극해 뇌신경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 교수이자 뇌의학 연구의 권위자인 서유현교수는 뇌 건강을 위해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한다. 웃는 얼굴 표정으로 인한 안면 근육이 뇌를 자극해 뇌의 신경과 연결하는 뇌 속 전달물질을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웃는 얼굴로 충분히 두뇌를 자극하고 깨울 수 있다. 이것은 뇌의 노화를 막아주는 치매 예방의 효과로 까지 이어진다.

가는 길은 십리 오는 길은 십오리

"복동아 너희 아버지 어디 가셨니?"

"시장에요"

"시장이 얼마나 먼데?"

"가는 길은 십리구요. 오는 길을 십오리에요."

"그게 무슨 말이냐?"

"에이, 아저씨두, 우리 아버지가 시장에 가실 때는 맑은 정신으로 가시기 때문에 곧장 가시지만요. 오실 때는 술에 취해서 갈지자걸음으로 오시니까, 십오리가 되는 거지요.'

현자의 답

현자에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팔기 어렵고 비싼 물건은 무었입니까?"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팔기 쉽고 값싼 물건은 무었입니까?"

"그것 역시 사람의 마음입니다."

오너의 유머

어느 회사의 사장이 사원들은 모아놓고 유머랍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었다. 사장의 이야기는 전혀 웃기지 않았지만 사원들은 배꼽을 잡고 웃는 시늉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비서 한 사람만 웃지 않았다. 왜 그녀만 웃지 않는지 이상하게 생각한 동료가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웃질 않는 겁니까? 유머감각도 없어요?"

그러자 여비서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대답했다.

"유머감각이라면 저라고 왜 없겠어요? 하지만 전 이미 사직서를 냈기 때문에 저 정도 유머에 일부러 웃어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에요."

위트 상식사전 이동준 지음

명품 유머의 창조비결 이상근 지음

행복을 부르는 힐링 유머 성원숙 임미화 지음

IP : 211.230.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857 애들 개학이라고 들었는데 5 으허어어엉 2013/03/04 1,004
    224856 정관장이나 한삼인 인터넷으로 사도 되나요? 강신구 2013/03/04 730
    224855 장터..국세청신고.. 6 출동 2013/03/04 1,945
    224854 여행을가려는데요. 2 2 박 여행.. 2013/03/04 392
    224853 실비보험갱신 250원 올랐네요~ 4 .. 2013/03/04 1,284
    224852 남자중학교 보다 공학이 나은가요? 3 요새 2013/03/04 661
    224851 중등 노트...음악, 미술, 체육...사야 하나요? 5 중핵교 2013/03/04 930
    224850 초등담임선생님들께 문의 좀 드려요 1 가정환경조사.. 2013/03/04 687
    224849 이런 담임선생님... 어때요 ? 5 초딩 엄마 2013/03/04 1,618
    224848 얘들아... 남자한테 기대서 사는 꿈은 이제 그만 깨거라... 7 제발 2013/03/04 1,578
    224847 탈북자출신,,남자 남편감으로는 어떨까요? 6 /// 2013/03/04 2,480
    224846 남의 편인 남편이라는 글 보고... 1 친구얘기 2013/03/04 880
    224845 기숙사 아침밥 5 맑은 날 2013/03/04 1,984
    224844 참 나쁜 재테크…‘전관예우 돈벌이’서 ‘후원금 소득공제’까지 세우실 2013/03/04 673
    224843 바람막이점퍼 유용할지요ᆢ 3 ㅇㅇ 2013/03/04 1,071
    224842 mb는 아무리 봐도 천운을 타고난 사람이죠. 11 ... 2013/03/04 2,330
    224841 이건희,올해 배당액 1241억.한달에 103억씩. 2 쓰리고에피박.. 2013/03/04 573
    224840 예단은 안했는데 6 dd 2013/03/04 2,120
    224839 골프가방 용 항공커버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2 질문 2013/03/04 1,209
    224838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치과진료에 관해 하소연+질문입니다 3 개쓰담 2013/03/04 655
    224837 고등학생 자녀와 해외여행 다녀오셨던 분 8 고민 2013/03/04 5,758
    224836 딸엄마 초등입학식 짧은 생각 16 딸엄마 2013/03/04 2,780
    224835 초등 저학년 BC/AD. 건국 신화 등 어떻게 설명하세요??^^.. 3 초2맘 2013/03/04 617
    224834 제가 개통하려는 핸폰 조건 어떤가요 3 2013/03/04 603
    224833 82시어머님들 아들, 며느리, 손주랑 합가하고 싶으신가요? 18 며느리 2013/03/04 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