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단지에 시누이가 이사왔어요
성격도 잘맞고 그래서 자주 왕래하는데요
집에가면 밥을 자주 줘요
식사하러 오라고 그래서 가는게 아니고
놀다가 밥때 되면 뚝딱 차려서 먹으라는식이요
저는 누구 밥차려주는거 시간도 걸리고 부담스럽고 그렇거든요
반찬도 2-3개 인데 와 넘 맛있어요
원래도 그렇게 반찬 가짓수 적게 먹어요
어제도 총각김치 지짐인가 들기름이랑 청양고추 넣고 푹 조린거랑
감자조림(간장이랑 고춧가루 넣고)딱 두가지인데
애들도 밥더달라고 하고 잘먹더라구요
레시피 물어 지금 집에서 둘다했는데 그맛이 안나요
매번 이래요.괜히 약오르네요ㅜ
4인가족 식비가 저희집 80만원 나온다니까 시누가 넘 많다고
자기는 50만원도 안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켜보니까 짜투리 야채도 안버리고 알뜰한거도 맞지만
싼 재료가지고 반찬을 너무 맛있게 만드네요
82에 이런분 많으실듯..
비법좀 나눠주세요
레시피 그대로 해도 맛이 안나는 이유가 뭘까요
참고로 된장,고추장,간장,젓갈은 같아요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