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이런 저런 경험

쉰훌쩍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3-03-01 11:39:17

혼자서 20일 정도 미국 여행을 하였습니다.

절친의 집에서 일주일정도 지내고 서부여행도 하고

따로 이곳 저곳을 짧은 영어로 다녔습니다.

 

물론 땅이 넓어 이동거리도 길고 볼거리도 많았지만

저는 쇼핑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의 도움으로 좋은 물건 싸게 파는 곳을

여러군데 가보니 한국에서 3-4배 비싸게 팔리는 물건들이

지천에 널려 있더군요.

주방 살림도 특이한것이 많아

모두 탐이 났습니다.

 

암튼 라스베가스는 매우 건조하여

보습제품도 많이 보이더군요.

도로가 넓고 잘 뚫린 길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앤섬이라는 동네에서 묵었는데

리조트같은 느낌도 들고

길에서 교통질서지키는 것이

우리와 다르더군요.

마을안에서도 스탑사인을 정확히

지켜서 저는 속으로 아무도 안오는데

 

가도 되겠구먼 생각도 하구요

 

근데 내나라가 좋은 점이 몇가지 있다는것을

곧 알게 되었답니다.

 

일단 인터넷이 우리나라보다 원활치 않고

택배가 느리고

전화요금은 비싸고  등등

 

땅이 넓어 이동거리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기지국도 많이 못 세우고 ...

가져간 돈의 30%만 여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쇼핑하고

명품은 하나도 안사고 옷과 살림살이 등등...

 

남편은 저에게 미국에 장보러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이제 다시 계획을 세워 샌프란을 다시 한번 배낭여행을

가보려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샌프란이 참 좋았습니다.

가슴이 설레이는 지금 이순간이 바로 여행출발이라고 누가 얘기하더군요

 

모두 행복하세요 그냥 주절 주절 해본 이야기입니다.

IP : 118.34.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12:21 PM (125.178.xxx.160)

    혼자서 미국을 다녀오셨다니 멋지세요
    저도 올해 고삼아들만 졸업하면 내년에 님처럼 훌쩍 미국으로 떠나서 한달정도 있다오는게 꿈이랍니다
    같이가고 싶어용

  • 2. 저두요
    '13.3.1 1:05 PM (39.119.xxx.8)

    혼자 함다녀오고 싶어요..소소하게 장보고? 싶은데 식구들끼리가면 전 재미가 없어요 .아빠와 아들이 자기들위부로만다녀서요....저도 따라가고 싶네요.ㅋ

  • 3. ...
    '13.3.1 2:13 PM (14.63.xxx.42)

    스탑사인 정확히 안지키고 가다 숨어 있는 경찰에 걸리면 벌금이 300불이 넘어요.
    네바퀴기 완전히서서 확인후 가야 해요

  • 4. 흐흐
    '13.3.1 2:53 PM (209.134.xxx.245)

    인터넷 팍팍 터지는데요..
    전화요금도 저는 스마트폰 한달에 30불 내구요
    택배도... 한국보단 느리지만..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듯^^
    미국에 넘 오래 살았나봐요 저..

    샌프란도 좋지만 제ㄱ사는 샌디에고도 넘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815 세상은 넓고 민폐자들은 많네요 11 해롱해롱 2013/03/06 3,615
226814 KBS라디오 공개홀이라 함은 신관에 있는 건가요? 아님 별관??.. 2 보통 2013/03/06 1,479
226813 할아버지의 말 후리지아향기.. 2013/03/06 442
226812 카톡 질문 좀 봐주세요ㅜㅜ 1 etri 2013/03/06 654
226811 옛날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거 CD로 ? 7 또 궁금 2013/03/06 1,663
226810 여자가 돈 많으면 싫으냐는 얘기에 대한 잡담. 2 변태마왕 2013/03/06 1,290
226809 햄스터 수염이 하얗게 변하는데 늙어서이죠? 7 얼마나 같이.. 2013/03/06 1,569
226808 `경제민주화' 광폭 행보…“구호로 끝나지 않는다“ 2 세우실 2013/03/06 523
226807 코감기 너무 괴롭네요 3 .... 2013/03/06 1,192
226806 네스프레소 캡슐 직구 하시는 분 계신가요? 8 캡슐 2013/03/06 2,702
226805 온라인 수업- 아이 시력 걱정 3 ... 2013/03/06 694
226804 길거리에 오뎅파는집에서 오뎅꼬치를들고 개를 주는데.. 17 .. 2013/03/06 4,996
226803 남대문 아동복 2 깜놀 2013/03/06 1,158
226802 유니클로 스키니진 입으시는분 사이즈 문의요 7 문의 2013/03/06 4,186
226801 담임선생님 평가 1학년 2013/03/06 743
226800 발톱이 두꺼워지면 발톱무좀인가요? 3 ? 2013/03/06 2,994
226799 디포리랑 솔치 사보신 분들~ 가격좀 여쭐께요.. 4 ㅇㅇ 2013/03/06 1,799
226798 교과서를 못받아 왔는데 선생님께 문의하는건 아니라고 봐야겠죠? 6 고민중 2013/03/06 1,085
226797 윤선생 샘이 모닝콜 안하는게 낫겠다느데.. 8 고학년들은힘.. 2013/03/06 2,190
226796 반말 섞어 쓰는 사람 19 말투 2013/03/06 5,086
226795 요리와 베이킹이 반반이라면 어떤오븐 3 알면서도 2013/03/06 752
226794 박시후 - A씨, 계속 만날 생각했다 심경고백. 헐~ 35 나 글 잘 .. 2013/03/06 15,060
226793 40인데 며칠 전부터 얼굴이 빨개요 1 ㅠㅠ 2013/03/06 733
226792 홍삼에 대해서 부탁드려요~ 5 봄날 2013/03/06 856
226791 초등 아람단활동 어떤가요? 3 햇님별님 2013/03/06 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