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이런 저런 경험

쉰훌쩍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3-03-01 11:39:17

혼자서 20일 정도 미국 여행을 하였습니다.

절친의 집에서 일주일정도 지내고 서부여행도 하고

따로 이곳 저곳을 짧은 영어로 다녔습니다.

 

물론 땅이 넓어 이동거리도 길고 볼거리도 많았지만

저는 쇼핑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의 도움으로 좋은 물건 싸게 파는 곳을

여러군데 가보니 한국에서 3-4배 비싸게 팔리는 물건들이

지천에 널려 있더군요.

주방 살림도 특이한것이 많아

모두 탐이 났습니다.

 

암튼 라스베가스는 매우 건조하여

보습제품도 많이 보이더군요.

도로가 넓고 잘 뚫린 길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앤섬이라는 동네에서 묵었는데

리조트같은 느낌도 들고

길에서 교통질서지키는 것이

우리와 다르더군요.

마을안에서도 스탑사인을 정확히

지켜서 저는 속으로 아무도 안오는데

 

가도 되겠구먼 생각도 하구요

 

근데 내나라가 좋은 점이 몇가지 있다는것을

곧 알게 되었답니다.

 

일단 인터넷이 우리나라보다 원활치 않고

택배가 느리고

전화요금은 비싸고  등등

 

땅이 넓어 이동거리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기지국도 많이 못 세우고 ...

가져간 돈의 30%만 여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쇼핑하고

명품은 하나도 안사고 옷과 살림살이 등등...

 

남편은 저에게 미국에 장보러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이제 다시 계획을 세워 샌프란을 다시 한번 배낭여행을

가보려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샌프란이 참 좋았습니다.

가슴이 설레이는 지금 이순간이 바로 여행출발이라고 누가 얘기하더군요

 

모두 행복하세요 그냥 주절 주절 해본 이야기입니다.

IP : 118.34.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12:21 PM (125.178.xxx.160)

    혼자서 미국을 다녀오셨다니 멋지세요
    저도 올해 고삼아들만 졸업하면 내년에 님처럼 훌쩍 미국으로 떠나서 한달정도 있다오는게 꿈이랍니다
    같이가고 싶어용

  • 2. 저두요
    '13.3.1 1:05 PM (39.119.xxx.8)

    혼자 함다녀오고 싶어요..소소하게 장보고? 싶은데 식구들끼리가면 전 재미가 없어요 .아빠와 아들이 자기들위부로만다녀서요....저도 따라가고 싶네요.ㅋ

  • 3. ...
    '13.3.1 2:13 PM (14.63.xxx.42)

    스탑사인 정확히 안지키고 가다 숨어 있는 경찰에 걸리면 벌금이 300불이 넘어요.
    네바퀴기 완전히서서 확인후 가야 해요

  • 4. 흐흐
    '13.3.1 2:53 PM (209.134.xxx.245)

    인터넷 팍팍 터지는데요..
    전화요금도 저는 스마트폰 한달에 30불 내구요
    택배도... 한국보단 느리지만..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듯^^
    미국에 넘 오래 살았나봐요 저..

    샌프란도 좋지만 제ㄱ사는 샌디에고도 넘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120 읽을 원전에 충실한 그리스로마신화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중학생일 2013/03/01 1,799
225119 미국에서 엄마약 사려고 하는데... 1 엄마를 위해.. 2013/03/01 617
225118 박시후 보며 든 여러가지 생각들 4 ... 2013/03/01 3,195
225117 서대전근처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곳 조언 부탁드려요 2 서대전맛집 2013/03/01 1,675
225116 어머 차인표 신애라씨 딸들 너무 예쁘네요 6 ㅇㅇ 2013/03/01 8,700
225115 엄지발톱 가운데가 움푹 들어갔어요 2 점점 2013/03/01 3,430
225114 여주 아울렛 지금 겨울옷..구입가능한가요? 3 여주프리미엄.. 2013/03/01 1,728
225113 헹주 깨끗하게 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주부 2013/03/01 2,990
225112 50대 실손보험 들기 어렵나요? 7 ,,,, 2013/03/01 1,906
225111 독일에서 사올 수 있는 선물 뭐가 좋을까요 15 문의 2013/03/01 6,803
225110 손이 건조해요.. 손 끝이 .. 다 건조.. 휴. 10 손 건조 2013/03/01 4,104
225109 음치라 2차로 가는 노래방 너무 힘들어요 4 노래 2013/03/01 1,396
225108 6학년 딸 키플링 사주려는데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9 백화점 2013/03/01 3,065
225107 영어와 일본어가 가능 2 직업을 원합.. 2013/03/01 1,321
225106 초등아이 단순기침으로 항생제처방받았는데 그래도 먹여야 할.. 9 초등아이 2013/03/01 1,564
225105 고3 아들과의 갈등 11 나의방향 2013/03/01 3,805
225104 소형아파트 사서 월세 받는거 어떨까요? 10 ? 2013/03/01 5,737
225103 성룡 "이소룡 사망 1개월 전 우연히 만나…그날 못잊어.. 4 호박덩쿨 2013/03/01 2,339
225102 어디 홈쇼핑인지 아시는분 2 ... 2013/03/01 943
225101 장터폐쇄 주장은 반대합니다 67 ... 2013/03/01 3,229
225100 이쯤에서 장터폐지 혹은 정화 운동 서명합시다 17 2013/03/01 1,443
225099 남편 승진턱이 한달 월급~ 34 승진 2013/03/01 8,308
225098 요즘 전세 줄때요... 3 ㄹㄹ 2013/03/01 1,226
225097 자랑하나 할게요~ 2 . 2013/03/01 1,014
225096 어제 나눔후기 썼던 개나리님의 다른글 32 허걱 2013/03/01 4,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