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이런 저런 경험

쉰훌쩍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3-03-01 11:39:17

혼자서 20일 정도 미국 여행을 하였습니다.

절친의 집에서 일주일정도 지내고 서부여행도 하고

따로 이곳 저곳을 짧은 영어로 다녔습니다.

 

물론 땅이 넓어 이동거리도 길고 볼거리도 많았지만

저는 쇼핑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의 도움으로 좋은 물건 싸게 파는 곳을

여러군데 가보니 한국에서 3-4배 비싸게 팔리는 물건들이

지천에 널려 있더군요.

주방 살림도 특이한것이 많아

모두 탐이 났습니다.

 

암튼 라스베가스는 매우 건조하여

보습제품도 많이 보이더군요.

도로가 넓고 잘 뚫린 길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앤섬이라는 동네에서 묵었는데

리조트같은 느낌도 들고

길에서 교통질서지키는 것이

우리와 다르더군요.

마을안에서도 스탑사인을 정확히

지켜서 저는 속으로 아무도 안오는데

 

가도 되겠구먼 생각도 하구요

 

근데 내나라가 좋은 점이 몇가지 있다는것을

곧 알게 되었답니다.

 

일단 인터넷이 우리나라보다 원활치 않고

택배가 느리고

전화요금은 비싸고  등등

 

땅이 넓어 이동거리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기지국도 많이 못 세우고 ...

가져간 돈의 30%만 여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쇼핑하고

명품은 하나도 안사고 옷과 살림살이 등등...

 

남편은 저에게 미국에 장보러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이제 다시 계획을 세워 샌프란을 다시 한번 배낭여행을

가보려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샌프란이 참 좋았습니다.

가슴이 설레이는 지금 이순간이 바로 여행출발이라고 누가 얘기하더군요

 

모두 행복하세요 그냥 주절 주절 해본 이야기입니다.

IP : 118.34.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12:21 PM (125.178.xxx.160)

    혼자서 미국을 다녀오셨다니 멋지세요
    저도 올해 고삼아들만 졸업하면 내년에 님처럼 훌쩍 미국으로 떠나서 한달정도 있다오는게 꿈이랍니다
    같이가고 싶어용

  • 2. 저두요
    '13.3.1 1:05 PM (39.119.xxx.8)

    혼자 함다녀오고 싶어요..소소하게 장보고? 싶은데 식구들끼리가면 전 재미가 없어요 .아빠와 아들이 자기들위부로만다녀서요....저도 따라가고 싶네요.ㅋ

  • 3. ...
    '13.3.1 2:13 PM (14.63.xxx.42)

    스탑사인 정확히 안지키고 가다 숨어 있는 경찰에 걸리면 벌금이 300불이 넘어요.
    네바퀴기 완전히서서 확인후 가야 해요

  • 4. 흐흐
    '13.3.1 2:53 PM (209.134.xxx.245)

    인터넷 팍팍 터지는데요..
    전화요금도 저는 스마트폰 한달에 30불 내구요
    택배도... 한국보단 느리지만..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듯^^
    미국에 넘 오래 살았나봐요 저..

    샌프란도 좋지만 제ㄱ사는 샌디에고도 넘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999 나한테 없는 것만 보여요 6 아나 2013/03/26 1,052
233998 장도리 최고 1 그네식 2013/03/26 756
233997 시청자을 힐링하는 힐링캠프 되시길ᆢ 4 2013/03/26 1,391
233996 집주인이 전세잔금 1천만원을 안주고 버티네요. 6 고민 2013/03/26 2,261
233995 힐링캠프 보는 중이에요 4 * 2013/03/26 2,416
233994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제재 받은 보험업체 리스트 1 ,,, 2013/03/26 928
233993 요리강습 추천 부탁드려요 /// 2013/03/26 440
233992 국민행복기금 29일 출범…32만6000명 빚 탕감 ........ 2013/03/26 752
233991 급질) 태권도학원은 유초등부 섞어서 수업하나요? 2 .. 2013/03/26 658
233990 동대문 방수원단 팔거나 가공하는 곳 2 궁금이 2013/03/26 3,145
233989 아파트에서 등박스 달아주나요 1 네츄럴 2013/03/26 872
233988 핸펀으로 정리된 사진복구 1 궁금 2013/03/26 1,122
233987 이상한 꿈을 꾼뒤로 기분이 가라앉네요 2 일장춘몽 2013/03/26 648
233986 혹시 전생을 생각해본적 있나요? 11 4ever 2013/03/26 2,693
233985 6세 아이 레고 사줄까 하는데요. 6 .... 2013/03/26 1,275
233984 이 영어 혹시 무슨 뜻인가요? 3 miff 2013/03/26 907
233983 '부실뇌관' 신협·농협 상호금융 연체율 '빨간불' ... 2013/03/26 861
233982 예전에 먹던 크라운베이커리의 옥수수머핀 5 블루m 2013/03/26 1,093
233981 led tv 3 .. 2013/03/26 644
233980 신경정신과 다녀보신분계신가요 돈 많이들까요 20 알려주세요 2013/03/26 13,126
233979 영어시험중 '아이엘츠'와 '텝스'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9 2013/03/26 2,291
233978 설경구 매력있네요 66 오오 2013/03/26 13,219
233977 피부가 좁쌀같이 일어났는데.. 5 피부ㅠㅠ 2013/03/26 1,512
233976 나이들수록 하얘지는 사람도 있나봐요;; 3 2013/03/26 2,036
233975 설경구 회춘했네요 23 그렇네 2013/03/26 9,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