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이런 저런 경험

쉰훌쩍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3-03-01 11:39:17

혼자서 20일 정도 미국 여행을 하였습니다.

절친의 집에서 일주일정도 지내고 서부여행도 하고

따로 이곳 저곳을 짧은 영어로 다녔습니다.

 

물론 땅이 넓어 이동거리도 길고 볼거리도 많았지만

저는 쇼핑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의 도움으로 좋은 물건 싸게 파는 곳을

여러군데 가보니 한국에서 3-4배 비싸게 팔리는 물건들이

지천에 널려 있더군요.

주방 살림도 특이한것이 많아

모두 탐이 났습니다.

 

암튼 라스베가스는 매우 건조하여

보습제품도 많이 보이더군요.

도로가 넓고 잘 뚫린 길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앤섬이라는 동네에서 묵었는데

리조트같은 느낌도 들고

길에서 교통질서지키는 것이

우리와 다르더군요.

마을안에서도 스탑사인을 정확히

지켜서 저는 속으로 아무도 안오는데

 

가도 되겠구먼 생각도 하구요

 

근데 내나라가 좋은 점이 몇가지 있다는것을

곧 알게 되었답니다.

 

일단 인터넷이 우리나라보다 원활치 않고

택배가 느리고

전화요금은 비싸고  등등

 

땅이 넓어 이동거리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기지국도 많이 못 세우고 ...

가져간 돈의 30%만 여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쇼핑하고

명품은 하나도 안사고 옷과 살림살이 등등...

 

남편은 저에게 미국에 장보러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이제 다시 계획을 세워 샌프란을 다시 한번 배낭여행을

가보려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샌프란이 참 좋았습니다.

가슴이 설레이는 지금 이순간이 바로 여행출발이라고 누가 얘기하더군요

 

모두 행복하세요 그냥 주절 주절 해본 이야기입니다.

IP : 118.34.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12:21 PM (125.178.xxx.160)

    혼자서 미국을 다녀오셨다니 멋지세요
    저도 올해 고삼아들만 졸업하면 내년에 님처럼 훌쩍 미국으로 떠나서 한달정도 있다오는게 꿈이랍니다
    같이가고 싶어용

  • 2. 저두요
    '13.3.1 1:05 PM (39.119.xxx.8)

    혼자 함다녀오고 싶어요..소소하게 장보고? 싶은데 식구들끼리가면 전 재미가 없어요 .아빠와 아들이 자기들위부로만다녀서요....저도 따라가고 싶네요.ㅋ

  • 3. ...
    '13.3.1 2:13 PM (14.63.xxx.42)

    스탑사인 정확히 안지키고 가다 숨어 있는 경찰에 걸리면 벌금이 300불이 넘어요.
    네바퀴기 완전히서서 확인후 가야 해요

  • 4. 흐흐
    '13.3.1 2:53 PM (209.134.xxx.245)

    인터넷 팍팍 터지는데요..
    전화요금도 저는 스마트폰 한달에 30불 내구요
    택배도... 한국보단 느리지만..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듯^^
    미국에 넘 오래 살았나봐요 저..

    샌프란도 좋지만 제ㄱ사는 샌디에고도 넘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295 카페?? 2 채식 2013/04/19 310
242294 (애묘인 추천 동영상) 금요일 맞이해서 좋은 다큐 한 편 추천해.. 5 --- 2013/04/19 569
242293 중3아들이 여친이 생긴거 같은데 4 00 2013/04/19 1,239
242292 나이들수록 까칠해지는 것 같아요. 28 휴... 2013/04/19 4,397
242291 보험(병원통원시 무조건 1만원지급)... 이거 가입한분계세요? .. 8 123 2013/04/19 926
242290 애기엄마들 블로그놀이.. 14 그냥.. 2013/04/19 6,380
242289 전세자금대출(신혼부부) 문의드려요! 도와주세요! 2 전세 2013/04/19 1,019
242288 영국 빈백 브랜드 1인용 쇼파 3 과이맘 2013/04/19 1,409
242287 남자 바람 글 읽고 저 신혼여행때 가이드 분 생각나서요 8 .. 2013/04/19 4,378
242286 결혼선물인가 아닌(받고도 더러운 기분) 9 내가 이상한.. 2013/04/19 2,992
242285 어머니들 보시면 기절초풍할 내용.. 7 고양이버스 2013/04/19 3,348
242284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인화하면 잘나오던가요?(급질문) 3 사진기 2013/04/19 1,196
242283 반조리식품 포장 해서 파는 음식들도 원산지 안좋을까요? 식재료 2013/04/19 567
242282 로드샵이나 저렴한 헤어에센스(또는 헤어로션) 추천부탁드려요~ 4 헤어에센스 2013/04/19 4,210
242281 ems 배송 어떤가요? ....우체국 말고 4 감사 2013/04/19 1,053
242280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고민 2013/04/19 764
242279 필독해요! 존스 홉킨스 대학으로부터 암에 관한 최신 소식 ! 51 ㅇㅇ 2013/04/19 6,354
242278 조용필 신곡은 정말....... 4 블루캐슬 2013/04/19 1,909
242277 여자의 삶에 대한 책 추천 해주세요 6 책읽는뇨자 2013/04/19 970
242276 피아노 전공 교사자격증에 대한 문의요 6 궁금이 2013/04/19 2,790
242275 누룽지로 해먹을것요(매일 너무많이생겨요ㅠㅠ) 10 ... 2013/04/19 1,265
242274 이스트가 아닌 꼭 생 막걸리요 2 별이별이 2013/04/19 996
242273 ”국정원 수사, 몸통은 놔두고 꼬리만 잡았다” 비난 빗발 1 세우실 2013/04/19 433
242272 상황이 독학으로공부해야되서요. 2 고1남학생... 2013/04/19 654
242271 레니본이나 샤틴스타일 옷이요~ 7 .... 2013/04/19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