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이런 저런 경험

쉰훌쩍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3-03-01 11:39:17

혼자서 20일 정도 미국 여행을 하였습니다.

절친의 집에서 일주일정도 지내고 서부여행도 하고

따로 이곳 저곳을 짧은 영어로 다녔습니다.

 

물론 땅이 넓어 이동거리도 길고 볼거리도 많았지만

저는 쇼핑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의 도움으로 좋은 물건 싸게 파는 곳을

여러군데 가보니 한국에서 3-4배 비싸게 팔리는 물건들이

지천에 널려 있더군요.

주방 살림도 특이한것이 많아

모두 탐이 났습니다.

 

암튼 라스베가스는 매우 건조하여

보습제품도 많이 보이더군요.

도로가 넓고 잘 뚫린 길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앤섬이라는 동네에서 묵었는데

리조트같은 느낌도 들고

길에서 교통질서지키는 것이

우리와 다르더군요.

마을안에서도 스탑사인을 정확히

지켜서 저는 속으로 아무도 안오는데

 

가도 되겠구먼 생각도 하구요

 

근데 내나라가 좋은 점이 몇가지 있다는것을

곧 알게 되었답니다.

 

일단 인터넷이 우리나라보다 원활치 않고

택배가 느리고

전화요금은 비싸고  등등

 

땅이 넓어 이동거리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기지국도 많이 못 세우고 ...

가져간 돈의 30%만 여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쇼핑하고

명품은 하나도 안사고 옷과 살림살이 등등...

 

남편은 저에게 미국에 장보러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이제 다시 계획을 세워 샌프란을 다시 한번 배낭여행을

가보려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샌프란이 참 좋았습니다.

가슴이 설레이는 지금 이순간이 바로 여행출발이라고 누가 얘기하더군요

 

모두 행복하세요 그냥 주절 주절 해본 이야기입니다.

IP : 118.34.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12:21 PM (125.178.xxx.160)

    혼자서 미국을 다녀오셨다니 멋지세요
    저도 올해 고삼아들만 졸업하면 내년에 님처럼 훌쩍 미국으로 떠나서 한달정도 있다오는게 꿈이랍니다
    같이가고 싶어용

  • 2. 저두요
    '13.3.1 1:05 PM (39.119.xxx.8)

    혼자 함다녀오고 싶어요..소소하게 장보고? 싶은데 식구들끼리가면 전 재미가 없어요 .아빠와 아들이 자기들위부로만다녀서요....저도 따라가고 싶네요.ㅋ

  • 3. ...
    '13.3.1 2:13 PM (14.63.xxx.42)

    스탑사인 정확히 안지키고 가다 숨어 있는 경찰에 걸리면 벌금이 300불이 넘어요.
    네바퀴기 완전히서서 확인후 가야 해요

  • 4. 흐흐
    '13.3.1 2:53 PM (209.134.xxx.245)

    인터넷 팍팍 터지는데요..
    전화요금도 저는 스마트폰 한달에 30불 내구요
    택배도... 한국보단 느리지만..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듯^^
    미국에 넘 오래 살았나봐요 저..

    샌프란도 좋지만 제ㄱ사는 샌디에고도 넘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404 태몽일까요? 1 ..... 2013/03/03 1,301
224403 토마토소스 파스타랑 비빔국수 6 초롱 2013/03/03 1,519
224402 고등학교입학식에 가는게 좋을까요? 12 드디어 2013/03/03 2,284
224401 모던한 디자인 오디오 스피커 구입처 부탁드립니다 2 jeniff.. 2013/03/03 697
224400 꼬마귤, 꼬마어쩌구에 속지 마세요. 53 흐음 2013/03/03 13,258
224399 타이드 투 고. 2 세탁 2013/03/03 746
224398 신생아 서랍장 추천해주세오 2 예비맘 2013/03/03 1,686
224397 더이상 가스불 태워먹지 마세요~ 아이디어 제품소개 5 안심하세요 2013/03/03 2,392
224396 대한민국 베이글녀, 부끄러운 줄 알아야 24 jenife.. 2013/03/03 7,737
224395 오래된 모피 찢어지나요? 10 모피 2013/03/03 2,475
224394 초6 올 라가는 아이들 영어책 줬 나요? 2 . . 2013/03/03 530
224393 속궁합 문제인지 여성불감증인지 15 숲속돌돔 2013/03/03 9,526
224392 중학생 학용품 뭘 준비할까요? 2 중딩맘 2013/03/03 1,058
224391 핸드폰 호구가 되었어요 6 즐거운 2013/03/03 1,874
224390 급해요!!!! 갤 노트2 쓰시는분께 여쭈어요 4 ///// 2013/03/03 1,300
224389 하급직 공무원인데 주말 판매직 알바 해도 되나요 ? 11 질문 2013/03/03 8,737
224388 임신 중 해독주스 괜찮을까요? 6 난다 2013/03/03 8,378
224387 모유수유 질문.. 애가 밤새 잘 자면 모유 부족하지 않다는 뜻일.. 3 돌돌엄마 2013/03/03 1,367
224386 세안 후 부스터 제품 쓰세요? 1 화장품 2013/03/03 1,139
224385 요즘 이런 식의 글이 유행인가요? 9 늙었나? 2013/03/03 2,407
224384 저희엄마가 공감능력이 하나도없는데 신경정신과에 데려가면 조금이나.. 12 fgtrjg.. 2013/03/03 5,617
224383 초4 아이들의 장래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 4 울아들네 반.. 2013/03/03 1,612
224382 스탠드형김치냉장고와 일반 냉장고를 구입하면 어떨까요 6 그라시아 2013/03/03 2,005
224381 주황색 귤망.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8 분리수거 2013/03/03 1,556
224380 코스트코 물건이요.. 주방용품은 많이 없나요? 6 화초엄니 2013/03/03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