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같이 일하는 얼굴도 마음도 참 이쁜 여직원

봄이와요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3-03-01 10:47:07

같이 일하는 여직원 자랑 좀 할게요.

제가 신입인데, 들어가는 날부터 어찌나 이것저것 자상하게 챙겨주시던지... 고마웠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친절함이 천성인거라고 생각되네요.

늘 웃는 얼굴이고, 말 한마디를 해도 듣는 상대방 마음에 쏙 와닿게 살갑게 해요.

할머니 할아버님들에게 안부인사 할때에도 저같으면 그냥 안녕하세요, 하고 용건말하고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이정도만 할텐데..이 여직원 통화하는거 들으면 저절로 언니미소가 지어져요. (사실은 동갑임 저랑;)

 

"할아버지, 안녕하셨어요?

네에... 저희도 잘 지냈어요.

몸은 좀 어떠세요? 네, 당연히 걱정되죠. 너무 걱정되어서 전화드렸어요.

병원은 잘 다니시구요? 저번에 제가 ~ 해드렸던거 기억하세요?

(여기부터 본론)

할아버지 너무 뵙고싶어요,

날씨가 쌀쌀해요. 네..옷 따뜻하게 입으셔야 하는거 알죠?

아픈곳 있으시면 참지말고 꼭 병원가시구요, 네에.. 다음주에 같이 식사해요. 제가 찾아뵐게요.

그럼 그때까지 몸 건강히 잘 계세요. 네에... 안녕히 계세요 ^^"

 

거의 통화가 저런식. 다른 직원들이 무슨 일을 당해도 언제나 내일처럼 걱정해주고.

그 착한 성품이 얼굴에도 드러나는지 회사에 찾아오시는 손님마다 그 직원을 어여뻐 하신답니다.

가식적으로 하려면 하루이틀만에 포기하기 마련인데, 언제나 변함없는 그 여직원의 모습.

제 마음까지도 따뜻해지고 밝아지네요. 그렇게 이쁘고 착한데 왜 애인이 없는지...조만간 제가

중매라도 서야겠어요. 원래 천성적으로 마음씀씀이가 그렇게 따뜻한 사람이 있는가봐요.

 

 

저도 참 닮고싶고 배우고 싶네요.

저는 태생이 괄괄해서 아무리 따라하려 해도 영 어색하고 안된다는 ㅜㅜ

 

 

 

 

 

 

IP : 220.79.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11:00 AM (59.5.xxx.202)

    저도 닮고 싶네요. 그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분위기가 밝고 따뜻해지죠.

  • 2. ...
    '13.3.1 11:29 AM (175.209.xxx.29)

    저도.. 그렇게 따뜻한 사람이고 싶네요.. ^^

  • 3. ...
    '13.3.1 11:55 AM (118.38.xxx.247)

    전문가 분의 댓글이 보고싶은데, ㅋㅋ

  • 4. ...
    '13.3.1 12:09 PM (112.121.xxx.214)

    제 조카들 중에도 그런 애가 하나 있어요..
    아주 나긋나긋하고 이쁜 애요...말도 항상 이쁘게 하고 잘 웃고..
    근데 집에서 속까지 다 봐서 그런가..작은 일에 섭섭해 하기도 하고..너무 섬세해서 부담스러운 면도 있어요.
    그래도 너무 이뻐요..그런 성격 부럽구요..

  • 5. 전 그런 동료 있었는데
    '13.3.1 12:24 PM (220.119.xxx.40)

    대단하다 생각은 들어도 그렇게 살고 싶진 않더라구요,,그분도 가식이 아니였는데
    그분 지인들이나 주변사람들한테 하도 치임 당하는걸 봐서요..그리고 저한테도 너무 잘해주시니 부담스럽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551 동치미 에서 최은경 아나운서 옷 9 ,, 2013/03/24 9,784
235550 어린시절 북파공작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었는데... ... 2013/03/24 844
235549 남편이 임플란트 3개해야하는데 견적이 천만원나왔어요 25 치과싫어 2013/03/24 11,731
235548 최근현대새차구입하신분.. 3 .. 2013/03/24 800
235547 통장 길거리에서 잃어버렸을때..??ㅠㅠ 7 .... 2013/03/24 4,468
235546 오제끄 하이앤터치 2 현대 2013/03/24 1,460
235545 감기약 포장지 포일을 삼켰어요 ㅠㅠ 바부탱.. 2013/03/24 977
235544 강아지 키우시는분~~~ 16 복덩이엄마 2013/03/24 3,221
235543 친일파 민영은 후손 '땅 찾기'에 시민단체 화났다 4 세우실 2013/03/24 1,048
235542 클라이밍하시는분들께 여쭤봐요 6 칼카스 2013/03/24 2,618
235541 코스트코 식품도 환불되나요? 41 ... 2013/03/24 9,612
235540 목욕이 싫어요. 21 깔끄미 2013/03/24 4,299
235539 템퍼 tempur 베개?? 그 외 베개 추천해주세요~ 10 보라베개 2013/03/24 10,072
235538 한방에 알람 2013/03/24 708
235537 통밀빵 도전하고파요.. 3 초보맘 2013/03/24 1,550
235536 컨벡스 샌드와플그릴 쓰시는 분 어떠세요? 2 사고싶다 2013/03/24 1,202
235535 경남 김해인데요 현규맘 2013/03/24 932
235534 동생이 애기를 낳았어요 4 이모 2013/03/24 1,735
235533 1년 이자가 얼마인가요? 2 초등새내기 .. 2013/03/24 1,289
235532 대륙의 미인계有 zzz 2013/03/24 1,805
235531 가사도우미 문의할게요 1 ^^ 2013/03/24 1,079
235530 구의동 즉석떡볶이 크레파스 sfs 2013/03/24 1,154
235529 중1여아 교복스타킹 조언해주세요 5 스타킹 2013/03/24 2,382
235528 남자애가 냄비하고 엄마화장품 갖고노는데 이상한가요?? 23 궁금 2013/03/24 2,643
235527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생일인데 외식 장소 추천좀 해주세요 2 생일 2013/03/24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