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남편 고혈압때문에 글을 올렸어요 150-100이라고요...
근데 술이 아주 곤드레만드레가 되서 들어왔네요...
사실지금 이직한지 얼마안됬는데 어제 전화와서는 회사에서 오늘부터 연휴이니 회식하자고 했다고 한잔마시고 들어간다고 그래요 그래서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팀내화합도 중요하니 그러라고 했어요 근데 이남자 말하는게 약간 뉘앙스가 이상하고 찜찜하더라고요 그래서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누워있었는데 전화통화를 하는걸 들어보니 100%친구랑 하네요 순간속에서 불이났지만 잠들때까지 기다렸다가 카톡하고 전화온데 확인하니 아니나다를까 제가 젤로 싫어하는....친구를 만났더라고오ㅓ...이제는 거짓말까지 하면서 이친구를 만나나 하는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나는 힘든몸에 자기건강때문에 이것저것 신경써서 식단짜고 관리해준다고 정신없는데...어쩜 그친구 만나서 더러운짓까지 하는 이사람이..!배신감까지 느끼네요....(이친구만나면 이상한데가서 놀던걸 저한테지금까지 다들켰어요 추측이아니고증거가 있습니다 )아이만아니면 이혼하구 싶습니다 진짜 아이가 아빠를 너무 좋아하고 제가 결손가정 자식이라는 아픔이 있어서 참고 살고 있는데...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어요...이렇게 평생 살아봤자 나중에 늙어서 병든남자 뒤치닥거리나 해주면서 살것 같은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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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에 남편이 술이 떡이되서 들어왔네요
술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3-03-01 06:00:02
IP : 223.62.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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