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인성 혜교대사로 구원을 얻네요

조인성베리굿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3-02-28 23:12:39

오늘 조인성 씬 자세히 보셨나요?

완전 연기 압권이였어요

혜교가 무심결에 줄줄이 오수란 인물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인성에게 결국 '위로'를 건네더군요

사람이 사람에게 해줄수 있는건 용서가 아니라 '위로'라는 노희경식 대사를 곁들여서요

혜교대사로 가슴속 깊은곳에서 치밀어오르는 내면연기를 펼친 조인성

오늘 이 장면이 여태 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드라마중에서 가장 압권인 장면이였네요

크게 클로즈업된 혜교얼굴은 마치 성녀처럼 빛났구요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삼키며 전율하는 조인셩씨 눈빛과 표정연기는..오..소름돋았어요

조인성씨 진정성 있는 연기 너무 좋네요

그리고 이 드라마는 갈수록 조인성씨 연기가 너무 좋아지고 있다는게 보여요

눈빛 표정이 매회 달라져요

지금은 무척 안정됐구요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조인성 베리굿~!

IP : 121.130.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를
    '13.2.28 11:15 PM (1.177.xxx.33)

    저도 오늘 그장면 넋놓고 봤어요.
    간만에 그장면이 어찌나 와닿던지..드라마보면서 가슴 징하게 와닿은건 정말 오랜만.
    조인성 연기도 좋았구요 송혜교도 좋았어요.
    정말 위로 받더라구요..

    그 장면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우린 정말 얼마나 적은 위로를 보내나 싶은게..
    내 아이에겐 어떤 위로를 보냈나 싶기도 하구요.
    넌 할수 있어 이런말은 참 많이 했는데..

    그리고 조인성같은 상황에서는 위로를 누구에게도 받을수 없는 상황.
    그것도 가슴아프더라구요.
    위로를 건네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모든행위는 먹고 살만한 계층에서나 할수있다는것도 느껴지구요.
    암튼 그장면 정말 완소

  • 2. ...
    '13.2.28 11:15 PM (121.128.xxx.213)

    보다가 시계보니 10시 55분.. 한 10분 본 것 같은데...

  • 3. ...
    '13.2.28 11:16 PM (121.128.xxx.213)

    내가 다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 4. ..
    '13.2.28 11:20 PM (175.116.xxx.107)

    저도 그장면보면서 같이 울었네요.. ㅠㅠ

  • 5. 혜교 대사 들으면서
    '13.2.28 11:23 PM (218.37.xxx.156)

    저도 몰입해서 봤어요

  • 6. ...
    '13.2.28 11:25 PM (121.161.xxx.142)

    노희경작가...오늘 가슴 찡하게 만들더군요..
    두사람의 가슴아린 연기와 같이...너무...좋아서...

  • 7. 오늘
    '13.2.28 11:27 PM (182.211.xxx.18)

    그 장면이 제일 좋았어요.
    그겨울 때문에 매회 한번씩 울고 있네요.ㅠㅠ
    저는 비주얼, 영상, 연기, 대본, 연출 모두 다 만족스러운 드라마 오랜만이네요.

  • 8. 너를
    '13.2.28 11:42 PM (1.177.xxx.33)

    생각해보니 영이의 위로를 그렇게 받은 오수는 정말 오영이한테 깊게 빠질것 같아요
    일단 감정이 이렇게 빠지게 되면..돈을 빼내려는 처음의 마음과는 완전히 다른방향으로 갈 소지가 깊죠
    오늘 회차가 제대로 영이한테 빠지게 만드는 장치를 했다고 생각해요.
    담주가 그래서 쫄깃해지죠

  • 9. 조인성이
    '13.3.1 12:05 A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젤 잘하는 연기가 오늘같은 그런?! 연기같아요
    발리에서 전화받는 장면같은....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696 정리수납 잘하는분들, 수학잘하셨어요? 20 lkjlkj.. 2013/03/21 3,267
232695 [컴앞대기] MS워드에서 1/2을 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7 ... 2013/03/21 509
232694 고가의 외제차는 굴러다니는 가정파괴범 4 상향조정 2013/03/21 2,497
232693 키우던 강아지를 직접 유기견센터에 보내다니.. 44 너무해 2013/03/21 7,852
232692 부천과 신도림 2 점 잘빼는 .. 2013/03/21 965
232691 급질)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10개월된 아이 데려가도 되나요? 10 해맑음 2013/03/21 2,650
232690 수영 너무 어렵네요ㅠㅠ 7 때가 되면 .. 2013/03/21 1,997
232689 남편이 고열(39도)인데, 그 전에 술을 마셨어요. 9 어쩌나요도움.. 2013/03/21 2,244
232688 초등2학년 이정도는 다 푸나요? 7 초2 2013/03/21 1,474
232687 여자아이 건강보조식품 2 중학생 2013/03/21 584
232686 그겨울 후속 드라마요 신하균나오는거 4 2013/03/21 1,993
232685 예전들었던 아이9,900원 실비보험 100세 만기로 갈아타야할까.. 7 보험 2013/03/21 1,999
232684 손님이 아이 책가방을 가게에 두고 가셨어요. 8 책가방어쩔... 2013/03/21 1,563
232683 돌아서버린것 같은 남편 마음.. 48 피제이 2013/03/21 16,135
232682 중1 딸아이가 학교에서 봉변을 당하고 왔어요...(원글은 지웠습.. 99 2013/03/21 16,634
232681 돌잔치, 양가 부모님만 모시고 간단히 하는데 분당/용인 추천해 .. 머리아퍼요 2013/03/21 668
232680 일본어 한문장만 알려주세요 4 .. 2013/03/21 620
232679 지금 오수는 영이가 자길 아직도 오빠라고 믿고 있는 줄 아나보죠.. 3 그 겨울 이.. 2013/03/21 1,873
232678 SJSJ상설매장이나... 4 SJSJ 2013/03/21 4,469
232677 누릉지에 먹음 좋을만한 반찬 좀 알려주세요 17 ... 2013/03/21 2,127
232676 한번에 지울수 있는 클렌징제품 추천해주세요~ 9 현이훈이 2013/03/21 2,087
232675 모두가 피하고 싶은 진실... 7 ... 2013/03/21 2,850
232674 지금 항문이 가려워 잠못자겠다는데요 20 6학년 아들.. 2013/03/21 8,323
232673 예단 얼마나 해야 하는 걸까요? 38 예단ㅇ고민 2013/03/21 8,704
232672 어디까지가 가난일까..가난은 나의 잘못일까. 4 기다려곰 2013/03/21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