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인성 혜교대사로 구원을 얻네요

조인성베리굿 조회수 : 3,744
작성일 : 2013-02-28 23:12:39

오늘 조인성 씬 자세히 보셨나요?

완전 연기 압권이였어요

혜교가 무심결에 줄줄이 오수란 인물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인성에게 결국 '위로'를 건네더군요

사람이 사람에게 해줄수 있는건 용서가 아니라 '위로'라는 노희경식 대사를 곁들여서요

혜교대사로 가슴속 깊은곳에서 치밀어오르는 내면연기를 펼친 조인성

오늘 이 장면이 여태 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드라마중에서 가장 압권인 장면이였네요

크게 클로즈업된 혜교얼굴은 마치 성녀처럼 빛났구요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삼키며 전율하는 조인셩씨 눈빛과 표정연기는..오..소름돋았어요

조인성씨 진정성 있는 연기 너무 좋네요

그리고 이 드라마는 갈수록 조인성씨 연기가 너무 좋아지고 있다는게 보여요

눈빛 표정이 매회 달라져요

지금은 무척 안정됐구요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조인성 베리굿~!

IP : 121.130.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를
    '13.2.28 11:15 PM (1.177.xxx.33)

    저도 오늘 그장면 넋놓고 봤어요.
    간만에 그장면이 어찌나 와닿던지..드라마보면서 가슴 징하게 와닿은건 정말 오랜만.
    조인성 연기도 좋았구요 송혜교도 좋았어요.
    정말 위로 받더라구요..

    그 장면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우린 정말 얼마나 적은 위로를 보내나 싶은게..
    내 아이에겐 어떤 위로를 보냈나 싶기도 하구요.
    넌 할수 있어 이런말은 참 많이 했는데..

    그리고 조인성같은 상황에서는 위로를 누구에게도 받을수 없는 상황.
    그것도 가슴아프더라구요.
    위로를 건네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모든행위는 먹고 살만한 계층에서나 할수있다는것도 느껴지구요.
    암튼 그장면 정말 완소

  • 2. ...
    '13.2.28 11:15 PM (121.128.xxx.213)

    보다가 시계보니 10시 55분.. 한 10분 본 것 같은데...

  • 3. ...
    '13.2.28 11:16 PM (121.128.xxx.213)

    내가 다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 4. ..
    '13.2.28 11:20 PM (175.116.xxx.107)

    저도 그장면보면서 같이 울었네요.. ㅠㅠ

  • 5. 혜교 대사 들으면서
    '13.2.28 11:23 PM (218.37.xxx.156)

    저도 몰입해서 봤어요

  • 6. ...
    '13.2.28 11:25 PM (121.161.xxx.142)

    노희경작가...오늘 가슴 찡하게 만들더군요..
    두사람의 가슴아린 연기와 같이...너무...좋아서...

  • 7. 오늘
    '13.2.28 11:27 PM (182.211.xxx.18)

    그 장면이 제일 좋았어요.
    그겨울 때문에 매회 한번씩 울고 있네요.ㅠㅠ
    저는 비주얼, 영상, 연기, 대본, 연출 모두 다 만족스러운 드라마 오랜만이네요.

  • 8. 너를
    '13.2.28 11:42 PM (1.177.xxx.33)

    생각해보니 영이의 위로를 그렇게 받은 오수는 정말 오영이한테 깊게 빠질것 같아요
    일단 감정이 이렇게 빠지게 되면..돈을 빼내려는 처음의 마음과는 완전히 다른방향으로 갈 소지가 깊죠
    오늘 회차가 제대로 영이한테 빠지게 만드는 장치를 했다고 생각해요.
    담주가 그래서 쫄깃해지죠

  • 9. 조인성이
    '13.3.1 12:05 A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젤 잘하는 연기가 오늘같은 그런?! 연기같아요
    발리에서 전화받는 장면같은....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573 박혜진 잘생겼네요 18 ... 2013/03/03 4,598
224572 어덯게 살것인가 ? 2 나는 2013/03/03 783
224571 동창이 서울서 옷사러 가고 싶다는데요. 4 서울 2013/03/03 1,047
224570 2010선남 연락..해보고싶은데요 16 소심하지만고.. 2013/03/03 3,329
224569 힘든 일상을 견디어 낼 수 있는 작은 기쁨 같은 것 뭐 있을까요.. 29 기쁨 2013/03/03 4,721
224568 대학로 와*미용실 어떤가요? 2 2013/03/03 579
224567 급>작년에 나이키180신었는데,작아요.올해 190사면 될까.. 4 급해요 2013/03/03 939
224566 가스레인지닦다가급질 2 하하 2013/03/03 1,173
224565 홍콩 명품 아울렛 좀 알려 주세요 3 홍콩 2013/03/03 1,939
224564 머리색깔 너무 까만것도 좀 징그럽지 않나요? 22 제가그래요... 2013/03/03 14,673
224563 order below, table below? 3 // 2013/03/03 755
224562 3월말제주여행하는데요.면세점 4 바다로 2013/03/03 1,887
224561 닭발 살찔까요?? 5 홍홍 2013/03/03 2,075
224560 언론단체들 "靑, 방송장악 시도 중단하라" 샬랄라 2013/03/03 622
224559 안철수씨 신당 창당하면 수도권지역을 기반으로 창당할것 같지 않나.. 6 점점점점 2013/03/03 837
224558 전세를 준경우 인터폰수리비 누가 내야 하나요? 11 임대인 2013/03/03 9,566
224557 과일이나 농산물 어디서 주문하시나요? 27 혹시 2013/03/03 2,939
224556 성룡 진짜 젊네요. 얼굴뿐 아니라 마음도..놀래는 중!! 6 런닝맨시청중.. 2013/03/03 2,467
224555 시크릿가든 재밌었나요? 9 뒷북 2013/03/03 1,760
224554 왜케 먹는게 땡겨요!! 2 ., 2013/03/03 758
224553 식기세척기 넣기 편하면서 예쁜 그릇 추천해주세요 3 나어제그릇깼.. 2013/03/03 2,039
224552 애들 교회 보내지 말까요? 7 교인분들께 2013/03/03 2,195
224551 올드미스인데 생명보험 수혜자를 조카로 하고 싶은데요. 5 ... 2013/03/03 1,900
224550 안철수 입장에선 부산보단 당연 수도권이죠. 31 ... 2013/03/03 1,536
224549 내일 초등 개학날 급식할까요? 9 드뎌 2013/03/03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