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거의 놀던 남편이 동업으로 장사가 좀 되자 자존심 상한다고..
동업하는 사람들이 나이가 어린데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었거든요..
아무래도 모르면 나이랑 상관없이 자존심 다칠일이 있었겠죠?
혼자한다고 나와서 대출이며 전세집 줄여서 2억해주고 장사시켰어요.
전 회사다니면 죽을둥 살둥 대출갚고 거의 다 갚아가고 있었는데요..
오늘 가게 정리했데요..
저한테 말한마디 없이...
근데 500남았다네요..
그거도 받을돈 미수로...
차라리 딱 죽었으면 좋겠어요. 애들만 없어도..
4년을 1억9500 을 쓴거죠..
농담삼아 장사가 아니라 취미생활이라고 했는데...
저 호구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