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뚱뚱한사람은 뭘입어도 뚱뚱하겠죠..!
수년간 내자신을 방치해놓고 살다가 이제조금씩 정신을 차리고있다 보니 몸도엉망 옷도 하나두 없네요...
심각한 고도비만으로 80키로가 넘고 옷도 딱단벌이네요..!청바지에 잠바 티셔츠...그렇다고 요즘 살빼고 정신차린다고 운동하고 있는데 새옷을 살수도 없구 그럴돈도 없어서 우울하네요 남편한테 아이만데리고 다녀오라고 했더니 얼굴이 어두워지고 암말도없구..!솔직히 가면가겠지만 아이셋낳고도 독하게 다이어트해서 임신때 찐살 20키로를 두달만에 빼버린 동서를 보니 가봤자 비교만 될것같고 주위에서 웅성거릴것 같아서 더가기싫어요 동서는 아주많이 늘씬하구 애들만 옆에 없어도 노처녀라고 해도 믿을정도거든요...나이는저랑 동갑인데요...우울해서 끄적거려봅니다....
1. 그게
'13.2.28 8:54 PM (211.36.xxx.143)옷에따라 많이 다르더라고요
나중에빠지면 줄일수도 있으니 이참에 하나 장만하시고
위축되있는 것보다 많이 웃고 즐거운 모습 보여주시면 체격과 별개로 좋아보입니다2. ddd
'13.2.28 8:55 PM (110.70.xxx.167)머리하고 비싼 옷 사입고 가세요. 양희경씨인가 뚱뚱해도 잘 꾸미니 고급스러 뵈더라고요
3. ..
'13.2.28 8:57 PM (1.225.xxx.2)뚱뚱한 사람이 뭘 입어 날씬하게 보이는건 불가능하지만
살집있는분 특유의 너그럽고 편안한 느낌으로 옷을 입고
부드러운 표정과 행동을 당당히 가지면 그게 또 아름다움이 아닐까 싶네요.
이 기회에 시장에 나가 원피스라도 하나 사입고 가족모두 기분좋게 나들이 다녀오세요.4. 코디
'13.2.28 8:59 PM (89.13.xxx.11)일단 오늘과 내일 피부관리를 하셔서 광을 내 주시고 미용실에 가셔서 머리를 얼굴형에 잘 어울리게 자르고 여기 82에 체형을 알려주시면(상체 비만 아님 하체비만 등등) 많은 분들이 멋진 코디를 해주실 겁니다..
힘 내세요!!!
머리하고 화장만 해도 정말 예뻐집니다..
만약 저 처럼 상체비만 이시면 다리가 날씬해 보이는 쫙 달라붙는 검은색 바지를 입고 가슴 부분은 좀 끼고 배 부분은 낙낙한 옅은색 부라우스를 입고 그 위에 검은색 허리 잘록한 마이를 입어줍니다. 그럼 제일 날씽해 보여요..5. 고맙습니다!!
'13.2.28 9:09 PM (223.62.xxx.227)답변주신분들 정말로 고맙습니다 그럼제상태(?)를 말씀드리고 조언좀 얻을께요
1.얼굴형,헤어스타일;얼굴형은 볼에살이없고 이마가 좁지만 전체적으로 폭이좁고 긴형입니다 남들은 얼굴이 정말 작다고 하는데 제가듣기로는 몸이워낙대단해서 그렇게보이지 않나 싶어요 머리는 턱선에 맞춰져있는 굵은 웨이브 파마 입니다
2.체형;몸은 거대하지만 가슴은 절벽수준입니다 사이즈가 85a컵이에요 이마저도 둘레에맞추느냐고 착용하는거에요 컵사이즈는 남습니다 가장심한부분이 복부하고 허벅지에요 제몸무게가 이쪽으로 다몰려있어요 바지사이즈가 36인치 리바이스 제품을 입고있어요 501이요 허벅지도 이바지가 맞으니 대단하고요6. 원글님
'13.2.28 9:25 PM (80.202.xxx.250)체형엔 원피스가 답인데요. 어두운 컬러에 가슴바로 아래에서 퍼지는 스타일로 골라서 입으세요. 거기에 가디건 짧은 것 오픈해서 입으면 될거 같아요. 신발은 높은굽 말구 적당하고 안정감있는 굽이 좋구요.
7. 상체비만..
'13.2.28 9:27 PM (112.151.xxx.163)윗님 정보 얻고 가요. ㅎㅎㅎ
검정색이 갑이죠.8. ...
'13.2.28 9:33 PM (1.244.xxx.49)대만 드라마 화시애라고 판도라 tv에 가면 볼수 있어요 여주가 옷 정말 이쁘게 입고 나오거든요 참고로 해보세요 하체비만은 원피스 추천요 근데 봄이니까 밝은색으로 추천요~
9. ...
'13.2.28 9:40 PM (175.223.xxx.35)복부와 허벅지에 살이 몰려있으면 딱붙는 바지에. 힙과 허벅지를 살짝덮는 롱원피스블라우스가 체형커버에 도움이되더라구요
10. 작은얼굴
'13.2.28 9:50 PM (89.13.xxx.11)거기에 목도 기시면 체형커버하기 제일 좋은 여건을 가지셨네요..
원피스도 좋고 긴 블라우스스커드도 좋고.. 암튼 밑부분을 가려주는게 갑인것 같아요. 제 친구도 저보다 몸무게 더 많이 나가는 하페비만형에 작은 얼굴인데 위에는 날씬하고 달라붙는 스탈로 입어주고 밑은 통바지나 발목까지 오는 길고 슬림한 치마를 입어주니까 한 10킬로는 덜 나가보여요.11. 흠
'13.2.28 10:43 PM (139.228.xxx.30)일단 기본형 약간 신축성있는 검정색 원피스하나 마련하시구요
좀 큼직한 스카프 화려한 프린트 있는 걸로 두르고 가세요
머리는 살짝 다듬고 드라이 하시고 화장 곱게 하시고 무엇보다 자신감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12. ...
'13.2.28 11:00 PM (78.225.xxx.51)뚱뚱한 사람들은 주변인들이 자기 뚱뚱한 것만 보고 수군댄다고 생각하는데 안 그래요. 사람들 다 남한테 관심없구요, 보인다 쳐도 그냥 애 낳고 좀 불었구나, 하고 지나가지 막 속으로 흉 보고 그러지 않아요. 당당하게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허름하지 않게 수축되어 보이는 검은 색이나 네이비 블루같은 걸 아래 위 깔끔하게 입고 망토나 A라인 코트로 허벅지, 복부 가려 주고 봄기운 나게 스카프 하나 두르면 뚱뚱한 거 티 안 나 거든요. 앞으로 결혼식이든 돌잔치든 부부동반 모임이든 나갈 일이 있으니까 이 참에 싼 걸로 하나 장만하세요. 안에 있는 건 좀 싸면서도 디자인 단순하고 신축성 좋은 소재로 사고 겉에 입는 건 너무 싼 티 안 나는 걸로...정 옷 살 돈 없거나 아까우면 청바지만이라도 안 입고 가시면 될 듯. 특히 501 청바지는 클래식한 디자인이라서 여성 체형 결점을 가려 준다기보다는 몸매 좋은 여자가 몸매 과시하려고 입는 거에요. 그런데 501을 입으시니...바지만이라도 회색이나 검은 색 정장바지로 바꾸세요. 정 배가 불편하면 임부복 브랜드에서 허리만 고무줄 밴드 들어가고 언뜻 보면 임부복인지 티 안 나는 바지도 많거든요. 그런 거 편하게 사서 하나 입으면 뽕 뽑을 때까지 입으실 수 있을 거에요...
살 쪘다고 절대 위축되지 말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선 최대한 꾸미고 다니세요. 그러다 보면 살 빼고 싶은 의지도 더 생긴답니다.13. 물고기
'13.2.28 11:23 PM (220.93.xxx.191)인터넷보면 큰사이즈옷 예쁜거 많아요
비싼옷 좋은데요 빼실생각이시면
잠깐 인터넷 이용하세요
그들의 머리스타일도 보시고요
저는 가끔 로미스토리 란곳 이용해요
한번 죽둘러보세요
그럼 큰사이즈 전문샵들도 주루룩뜨잖아요^^;;14. 아델
'13.3.1 11:55 AM (180.66.xxx.152)스타일 원피스 추천해드려요.
딱붙는 검정톤 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