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으로 김치 찢어 먹었던 여자분..

ㅡㅡ 조회수 : 3,803
작성일 : 2013-02-28 15:24:17

할머니도 아니고 40대 초반 정도의 젊은 여자분인데...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어떤 모임에서 만난 조금은 편한 분들...

같이 집에서 상차려 놓고 밥먹다가 핸드폰 얘기가 나왔어요.

그당시에 한창 유행했던 핸드폰 얘기를 하길래,,

저 그거 얼마전에 샀어요..^^

그러니까

그 핸드폰 보여달래요.

밥먹다말고 꺼내서 보여줬더니

제폰을 가져가서 보고 싶대요 달라는거예요.

#참고로 그 여자분... 밥먹는 내내 손으로 묵은 김치를 쭉쭉 찢어 드시던 분인데

(이것도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그 묵은 김치 찢어 먹던 손으로 제폰을 건내 받을려고 하는거예요.

손가락에 고춧 가루가 다 뭍어 있었는데.........

그냥 눈으로만 보세요...이따 차마실때 보여드릴께요^^이랬더니

그 김치 찢어 먹던 손을 본인 입으로 쪽 한번 빨아 먹고 나더니,

왜그러냐면서 나 전부터 그 핸드폰 한번 구경해보고 싶었다면서

거의 뺏다시피 핸드폰을 가져가더라구요.

이리저리 살펴보고 눌러보고....

저 넘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김치 찢어 먹던 손으로, 그것도 본인 침까지 뭍은 손으로

남의 새 핸드폰을 만지고 싶었을까요?

저한테 일부러 그런걸까요?

지금은 볼일도 없는 사람이지만...우연히라도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네요...

IP : 211.20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8 3:26 PM (1.225.xxx.2)

    아아악~~~ 테러 당하셨네요.

  • 2. 악......
    '13.2.28 3:36 PM (1.237.xxx.69)

    너무 싫어요 생각만해도.

  • 3. 지나모
    '13.2.28 3:38 PM (117.111.xxx.45)

    40초반이 아니라
    60 넘는 사람도 저러지 않아요

    드러워라ㅡ

  • 4. 김치가
    '13.2.28 3:46 PM (112.171.xxx.81)

    포기로 나왔나요? 끙..;;

  • 5. ㅇㅎ
    '13.2.28 4:36 PM (218.51.xxx.164)

    예전 회사 여직원(미혼)은
    회사식당에서 생선 나오면 손을 이용해서 드십니다
    정말 헉 했어요
    아줌마도 아닌 아가씨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12 페이스북 메모 답없는 친구 4 이런 2013/02/28 1,340
224711 강동구 강명초근처사시는 분들... 1 날개 2013/02/28 562
224710 거짓말뿐인 사람이 더 잘사는 것 같아요. 7 거짓말 2013/02/28 2,430
224709 백조가 된 첫날 이야기... 5 .. 2013/02/28 1,798
224708 고3아이 내신 넘 안좋아 5 어쩌죠~ 2013/02/28 2,361
224707 저 화내도 되는 상황 맞죠?? 15 ... 2013/02/28 3,914
224706 강남킴스클럽에 ok캐시백 쿠폰모음판 넣는 통이 있나요? 2 ok 2013/02/28 872
224705 맘맞는 동네칭구를 사귀고 싶어요 ^^; 2 ^^ 2013/02/28 1,269
224704 파운데이션 색상문의요 5 화장품 2013/02/28 1,403
224703 사촌형님댁 제사, 제수비용 5만원하면 적나요? 15 돈이 없다... 2013/02/28 3,814
224702 아기낳은사람한테 무슨선물이 좋을까요?(님들이라면 뭘 받고싶은지).. 11 /// 2013/02/28 1,265
224701 헌옷 팔았더니 45kg이나 나오네요. 7 아프리카 2013/02/28 7,653
224700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1 오오 2013/02/28 550
224699 급.치질수술후 1 ..... 2013/02/28 2,231
224698 유통기한 지난 홍삼괜찮나요? 기운회복 2013/02/28 1,810
224697 먹다남은 과자 보관할통 이쁜거 2 사이트좀 2013/02/28 807
224696 (펌) 심심했던 닭집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2013/02/28 3,082
224695 박시후 후배가 카카오톡 내용 공개했대요. 24 복단이 2013/02/28 19,783
224694 눈물샘 손으로 짜본 적 있으신가요 2 //// 2013/02/28 1,192
224693 Rapping mode 면 무슨 뜻인가요? ... 2013/02/28 529
224692 DKNY 싱글 노처자들 공휴일에도 일하나? 15 싱글이 2013/02/28 1,593
224691 부모를 등지는 상황이 이제는 이해가 가요 7 죄책감. 2013/02/28 2,533
224690 아빠어디가의 준이요... 52 ㅋㅋ 2013/02/28 13,478
224689 걷기속도 어느정도 해야되나요? 5 ... 2013/02/28 4,830
224688 온라인투어 잘 아시는 분~~~ 4 미서부여행 2013/02/28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