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으로 김치 찢어 먹었던 여자분..

ㅡㅡ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3-02-28 15:24:17

할머니도 아니고 40대 초반 정도의 젊은 여자분인데...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어떤 모임에서 만난 조금은 편한 분들...

같이 집에서 상차려 놓고 밥먹다가 핸드폰 얘기가 나왔어요.

그당시에 한창 유행했던 핸드폰 얘기를 하길래,,

저 그거 얼마전에 샀어요..^^

그러니까

그 핸드폰 보여달래요.

밥먹다말고 꺼내서 보여줬더니

제폰을 가져가서 보고 싶대요 달라는거예요.

#참고로 그 여자분... 밥먹는 내내 손으로 묵은 김치를 쭉쭉 찢어 드시던 분인데

(이것도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그 묵은 김치 찢어 먹던 손으로 제폰을 건내 받을려고 하는거예요.

손가락에 고춧 가루가 다 뭍어 있었는데.........

그냥 눈으로만 보세요...이따 차마실때 보여드릴께요^^이랬더니

그 김치 찢어 먹던 손을 본인 입으로 쪽 한번 빨아 먹고 나더니,

왜그러냐면서 나 전부터 그 핸드폰 한번 구경해보고 싶었다면서

거의 뺏다시피 핸드폰을 가져가더라구요.

이리저리 살펴보고 눌러보고....

저 넘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김치 찢어 먹던 손으로, 그것도 본인 침까지 뭍은 손으로

남의 새 핸드폰을 만지고 싶었을까요?

저한테 일부러 그런걸까요?

지금은 볼일도 없는 사람이지만...우연히라도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네요...

IP : 211.20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8 3:26 PM (1.225.xxx.2)

    아아악~~~ 테러 당하셨네요.

  • 2. 악......
    '13.2.28 3:36 PM (1.237.xxx.69)

    너무 싫어요 생각만해도.

  • 3. 지나모
    '13.2.28 3:38 PM (117.111.xxx.45)

    40초반이 아니라
    60 넘는 사람도 저러지 않아요

    드러워라ㅡ

  • 4. 김치가
    '13.2.28 3:46 PM (112.171.xxx.81)

    포기로 나왔나요? 끙..;;

  • 5. ㅇㅎ
    '13.2.28 4:36 PM (218.51.xxx.164)

    예전 회사 여직원(미혼)은
    회사식당에서 생선 나오면 손을 이용해서 드십니다
    정말 헉 했어요
    아줌마도 아닌 아가씨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888 아빠 어디가 민국이 보면볼수록 진국인거 같아요~ 10 ... 2013/03/04 3,393
225887 남편이 큰 잘못을해러 뭐든 해준대요 7 2013/03/04 1,386
225886 직장 다니면서 뭐하나 준비하려는데 로스쿨과 치전중에 2 ... 2013/03/04 1,167
225885 기자가 체험한 남자끼리 더치페이 처절한 살패담. .... 2013/03/04 944
225884 마사회, 농촌진흥청, 농협->셋중 젤좋은 직장이어디에요??.. 5 .. 2013/03/04 1,577
225883 수첩공주 지지 여성의 견해 5 ㅂㄱㅎ 2013/03/04 1,027
225882 일산맛집 추천부탁드려여~ 퉁퉁이 엄마.. 2013/03/04 1,212
225881 일산 인데 일자리구하기 너무 힘드네요.. 4 휴.. 2013/03/04 1,801
225880 있는게 돈뿐인 성공한 벤처사업가가 뭐가 아쉬워서... 24 수천억 2013/03/04 4,049
225879 남재준, 靑에 허위보고로 진실은폐 의혹 1 세우실 2013/03/04 947
225878 현대 모비스 와 삼성 SDS중에 어느곳이 좋나요?조언좀해주세요... 6 도와주세요고.. 2013/03/04 1,769
225877 개명을 하려고 해요 2 여왕이될거야.. 2013/03/04 736
225876 부지런한 여자는 결혼해도 됩니다. 9 결혼? 2013/03/04 3,536
225875 시누형님 생일 선물로 꽃다발은 별로일까요? 21 선물고민 2013/03/04 1,859
225874 기숙사첫날 5 희야 2013/03/04 1,301
225873 약국에서 초유를 권하는데... 7 영양제 2013/03/04 1,784
225872 오늘 롯데월드.. 어떨까요? 쌍둥맘 2013/03/04 392
225871 상황버섯 끓이려고 오쿠 고민중입니다. 7 김파래 2013/03/04 3,011
225870 수학선생님교육관련 싸이트 많이 아시는 분 수학 2013/03/04 336
225869 돈의 화신 보신분들~ 11 돈의 화신 2013/03/04 2,487
225868 안영미의 독한 19금 개그 박재범 2013/03/04 1,832
225867 은평구 사시는분 or 잘 아시는분들께 도움청함 6 Help 2013/03/04 1,095
225866 서울시 시민소통관 부서 아시는 분~ 아시는 분 2013/03/04 322
225865 닥스 양복 한벌 어느정도 하나요? 7 .. 2013/03/04 11,466
225864 우리동네에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첫걸음을 뜁니다. 2 건이엄마 2013/03/04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