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양치 잘 안하는 사람 있나요?

...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13-02-28 14:52:55

입냄새가 엄청나게 심한 사람 중에 혹시 양치를 잘 안해서 그런 경우도 있을까요?

 

입냄새가 엄청 심하던 미국의 연쇄살인범 이야기를 읽은적이 있는데..

살아남은 피해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던 말이

입냄새가 너무나 끔찍했다 라고...

태어나서 한번도 양치를 한 적이 없대요 그 사람은..;;

그래서 이가 다 썩어 문드러져서 이상태가 말이 아니었고 거기에서 난 냄새라고 했다던데.

이건 극히 드문 사례잖아요

 

그런데 제가 예전에 몇개월 만나다가 헤어진 남자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이 입냄새가...................

거의 입냄새 때문에 헤어진 것 같아요.

키도 크고 상당한 미남이었는데요.

처음 고백해오면서 뽀뽀를 했을때는 분위기에 취해서 저도 몰랐는데

그 다음부터는...대박이더라구요.

헛구역질이 날정도로 냄새가 심했어요.

암모니아가스를 뿜어대는 것 같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자유로운 영혼이라 잘 안씻고(보헤미안 스타일;) 그랬어요

그 사람도 혹시 혹시 혹시 설마 설마 설마 양치를 일주일에 한두번? 혹은 아예 안하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그 사람과 헤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입냄새였어요

같이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오고 참기가 힘들었으니까요...

 

남편은 정말 위생관념 철저한데요

퇴근하고 돌아오면 바로바로 화장실에서 손씻고 발씻고 매일 샤워하구요.

결혼한 친구들 얘기하다보면 남편의 덩 뭍은 팬티 발견하고 경악한 사례 들어본 적 있는데

남편은 응꼬가 헐면 헐었지 그런일도 없구요

그러니까 보면 몸에서 냄새가 전혀 안나요. 심지어(?) 겨드랑이에 코를 박아도 냄새가 안나거든요.

 

갑자기 이야기가 샜는데 -_-;;;

입냄새가 엄청나게 심한 사람은 이유가 뭘까요??

이를 잘 닦는데도 엄청나게 심할수도 있을까요?

그냥 입냄새 난다 정도가 아니고 악취라 할 정도로 엄~~~~~~~~~~~~~ 청나게 심한걸 뜻함입니다.. 

 

IP : 119.194.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 사람이 그랬는데
    '13.2.28 2:54 PM (175.212.xxx.213)

    그 사람 사무실에 가면
    그 입냄새가 엄청 났어요.

    이 닦는 걸 전 한번도 못 봤어요.
    같이 근무하는 동안....

  • 2. ...
    '13.2.28 2:58 PM (119.194.xxx.227)

    한번도요...? 허거덩 ㅠㅠㅠㅠ 왜 안닦을까요? 세수도 안하는건지...

  • 3. ..
    '13.2.28 3:31 PM (1.225.xxx.2)

    치과질환이나 편도결석, 위가 안좋으면
    이를 정상적으로 기상하고 한번,하루 식후 세번, 자기전까지 5번해도 구취가 날 수도 있어요.

  • 4. 미침
    '13.2.28 3:45 PM (115.93.xxx.75)

    정말 입냄새땜에 미치겟어요
    옆에서 일하는 부장 입냄새가 허걱!이에요
    저만 느끼는게 아니더라구요.
    제 전임자도 입냄새땜에 짜증났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장님 운전기사분인 부장님은 ' 자네 입 다물고 잇으라'고 쿠사리? 준적도 있데요
    근데! 왜 점심먹고와서 양치안하고 퇴근전에만 하냐고요!!!
    지금도 전화통화하는데 음식물 썩은내 막 나요 흐읍!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409 30대후반 사무직경리 취직 어렵겠죠... 3 .... 2013/03/05 3,391
226408 중학생 아이 핸드폰게임결제..카드결제에 대해 문의드려요 1 ?? 2013/03/05 415
226407 이번에 강남에서 만약 보궐선거 자리가 있었다면 안철수 13 ... 2013/03/05 1,048
226406 손님이 남기고 간 김치를 13 .... 2013/03/05 4,523
226405 아이들과엄마들끼리 해외여행가려고하는데요 11 질문 2013/03/05 2,261
226404 이 핸드폰 좀 봐주세요!!!!! 2 핸드폰 2013/03/05 316
226403 뽐뿌에 대해서 문의 합니다... 1 은이맘 2013/03/05 419
226402 고등어 묵은지 조림 실패이유가 뭔가요? 18 분석좀 2013/03/05 2,082
226401 방콕자유여행팁좀.. 8 .. 2013/03/05 1,801
226400 실비보험 머리아프네요 농협꺼는 어떤가요 3 ;;;;; 2013/03/05 471
226399 박근혜 대통령의 행동은 사회생활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저렇게.. 8 분랸 2013/03/05 2,245
226398 지금 교환하러 가면 진상짓일까요? 9 사용했던 렌.. 2013/03/05 3,645
226397 소아내분비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03/05 558
226396 인터파크 가사도우미 써보신 분 계시나요? 6 혹시 2013/03/05 2,105
226395 LTE 전화기는 LTE 요금제만 가능한가요? 9 sk 2013/03/05 1,757
226394 오상진, 류승룡과 한솥밥…프레인TPC行 6 돈많이버세요.. 2013/03/05 2,210
226393 우거지국 국물 뭐가 맛있나요? 2 예쓰 2013/03/05 675
226392 마그네슘은 아플 때에만 먹으면 되나요?아니면 평소에? 4 생리통 2013/03/05 1,776
226391 [공직사회 지배하는 로펌] 전관 싹쓸이로 권력기구화 外 세우실 2013/03/05 601
226390 40대 후반에 피겨스케이트 배울만 할까요? 5 취미 2013/03/05 2,019
226389 안철수측에서 이미 정밀 여론조사 수천명 조사를 했다더군요. 15 ... 2013/03/05 1,966
226388 판교 모 헬쓰장에서 어느 할아버지 뉴스에서 문희상을 보더니 2 ... 2013/03/05 1,819
226387 왼손잡이 아이를 오른손잡이로 교정해야한다는 선생님.. 64 조언절실해요.. 2013/03/05 4,798
226386 두근두근 내인생.... 3 jc oha.. 2013/03/05 1,269
226385 58.143 장터꾼은 사이코패스인듯 1 끌끌 2013/03/05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