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라드 트는 헬스클럽 이상하지 않나요?

고민이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3-02-28 13:55:08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 이야기에요.

  전 몸이 안 좋아서 일을 쉬는 중이라 낮에 헬스클럽에 가요. 보통은 4시-5시 정도에 가서 1시간 정도 운동하는데요,

  첨에는 안 그러더니 갈수록 발라드 노래를 많이 틀어주더라구요.

  헬스클럽 음악소리가 굉장히 큰 편인데, 기구 가지고 힘 쓰고 있는데, 사랑 타령하는 발라드에

  워~~~워 워 하면 미치겠거든요.

  그래서 이야기를 했더니 ' 이 때가 사람이 적어서 그렇다'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받았고,

  그 다음 그 시간에 갔을 때는 괜찮더라구요.  

 

  오늘은 4시에 일이 있어서 12시 반쯤 갔더니 첨에는 발라드 한곡, 댄스 2-3곡 정도 여서 별 말을 안 했는데,

  한 30분 정도 운동한 후에는 포맨 노래 나오고, 모르는 여가수, 남가수가 소몰고 나가고. 발라드 5곡 연속 듣다가

  나왔어요. 접수대에 또 이야기를 했더니 '노래 선택을 잘못 눌러서 그런 거니 신경쓰겠다' 그러더라구요.

  이런 게 몇 번이 아니라 거의 한달 정도 당하고서 지난번에 이야기한 거라, 아마도 트레이너들이 밤에는 발라드만

  주구장창 듣다가 그렇게 다운 받은 노래랑 댄스 곡이랑 마구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24시간 헬스클럽이라 일하는 트레이너가 많아요. 지난번에 말한 사람과, 오늘 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고, 다음번에 가면 또 사람 적을 때 발라드를 주구장창 틀어놓겠죠.

 이거 이상한 거 아닌가요? 다른 데도 그런가요?

 다음에는 점장한테 이야기를 해야되나 고민 중입니다.  

 

IP : 123.109.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뉴핏츠
    '13.2.28 2:18 PM (112.155.xxx.82)

    트레이너가 발라드를 듣고 싶나봐요...
    발라드 때문에 운동이 잘 안된다고 씬나는 음악으로 틀어달라고 해보세요ㅎㅎ

  • 2. 점장에게 말씀하세요
    '13.2.28 2:19 PM (119.161.xxx.73)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사람 적은 시간대에 가니 발라드 노래를 틀어 놓더라고요.
    그러니 자연 걷는 속도도 좀 느려지고
    좀 빠른 노래 들으며 걸으면 빨리 걸어도 덜 힘들게 느껴지는데 말이죠.

    아마 트레이너가 여럿이다 보니 의견이 잘 전달이 안 되나 보네요.
    점장에게 말씀하세요

  • 3. 발라드
    '13.2.28 2:30 PM (169.229.xxx.79)

    ㅎㅎㅎ 생각만해도 힘빠지네요. 열심히 트레즈밀에서 뛰는데 소몰이 발라드~~~

  • 4. ㅋㅋ
    '13.2.28 2:48 PM (121.136.xxx.249)

    전 갈때마다 제가 싫어하는 노래를 틀더라구요
    아니아니아니아니........

  • 5. ..
    '13.2.28 2:55 PM (1.241.xxx.27)

    네. 그런 경우죠. 트레이너가 발라드 듣고 싶은 경우.

  • 6. ....
    '13.2.28 2:58 PM (14.36.xxx.4)

    아이팟 가져가서 들으시면 되죠.

  • 7. 원글
    '13.2.28 3:59 PM (123.109.xxx.47)

    트레이너가 발라드 듣고 싶다고 발라드 트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이 적을 때라고 해도 한 20명 정도는 있거든요.

    아이팟 드는 건 좀 힘들어요. 헬스클럽 음악이 굉장히 큰 데, 거기에서 아이팟 들으려면 큰 소리로 해야할텐게 제가 귀가 안 좋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119 아무래도 귀걸이를 포기 해야 되나 봐요..아흑.. 19 귀걸이 2013/03/18 14,607
231118 “한만수, 경제민주화 회의 참석한 적 없다” 세우실 2013/03/18 470
231117 자식이 20대 30대되면 이런말 해주고 싶어요 7 부모마음 2013/03/18 2,486
231116 로봇청소기 놀이방매트 못 올라가나요? 4 급질문 2013/03/18 2,157
231115 제주도에 보낼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funfun.. 2013/03/18 1,648
231114 시험감독 신청했어요.. 10 중학교 2013/03/18 2,178
231113 중학생 공부어떻게하나요? 5 공부 2013/03/18 1,052
231112 벤츠 C클래스 타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3/03/18 1,798
231111 포장이사 2 포장이사 2013/03/18 531
231110 영화)범죄와의전쟁에 보다 ...88서울올림픽이요 3 일본지원 2013/03/18 946
231109 서울 가까운 근교 당일 친구들 나들이 추천좀.... 1 친구모임 2013/03/18 1,358
231108 띠xx 트렌치 코트... 10 .. 2013/03/18 2,666
231107 요즘은 수학여행도 통이 커졌네요.. 49 Mm 2013/03/18 9,867
231106 남자친구와 타툰후 연락하고 있지 않는 상태에 대해 1 트러블 2013/03/18 762
231105 일반파마와 디지털파마 차이업나요? 미용사도 못알아보내요. 3 돈낼때 일반.. 2013/03/18 6,496
231104 저번주 사과장터에서 구입하고 12 밝음이네 2013/03/18 1,732
231103 82도사님들. 옛날 책제목좀 찾아주세요. 11 포트리 2013/03/18 1,313
231102 장에는 현미가 특효같아요. 6 ... 2013/03/18 1,962
231101 식탁보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식탁 2013/03/18 1,147
231100 요즘 빠글빠글한 파마하면 웃길까요? 3 . 2013/03/18 2,114
231099 정부 '망가진' 하천 생태계 복원 근거법 만든다 2 세우실 2013/03/18 544
231098 아직 한글 모르는 7세 있나요? 19 ... 2013/03/18 6,084
231097 자식다키우고....노부부만 살면 홀가분 하고 편할거 같아요 14 ㅂ부럽 2013/03/18 4,011
231096 1일 1식 다큐 보고 저도 직접 체험해보려구요 26 단식 2013/03/18 4,724
231095 10년 넘은 약쑥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2 약쑥 2013/03/18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