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웃기는 사람보다 잘 웃는 사람이 되자(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3-02-28 12:38:02

우리는 유머있는 사람을 선호하고 자신에게도 뛰어난 유머감각이 있었으면 한다. 또한 유머 있는 사람을 잘 웃기는 사람으로 정의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유머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은 잘 웃기는 사람, 나를 빵빵 터지게 웃겨주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또한 유머감각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남을 잘 웃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인이 잘 웃으면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본인은 전혀 웃지 않으면서 우스운 이야기나 유머를 통해 웃기는 사람도 있다.허지만 이중에서 행복감을 더 많이 느끼는 사람은 본인도 잘 웃으면서 남도 웃기는 사람이다. 따라서 우리는 잘 웃기기 보다는 잘 웃는 사람이 더 유머감각 있는 유머리스트에 가깝다. 따라서 우리는 잘 웃기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 보다는 잘 웃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잘 웃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일단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가 필요하다. 경청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의 말 속에서 재미의 요소를 찾아내기가 쉽다. 그 다음은 그 이야기에 대해 반응을 해주는 것이다. 반응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그저 "아1 맞다" "그래?" "그렇구나"하며 맞장구를 처주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잘되면 그다음은 더욱 크게 맞장구쳐주고 웃어주기를 연습해본다. 잘 웃는 사람은 행복감을 더 느낄 뿐만 아니라 장수하기까지 한다. 우선은 잘 웃는 사람이 되어보자. 지금부터 잘 웃기는 사람보다 스스로 잘 웃는 사람이 되어보자.

교수님의 맞춤틀니

한 총회장에서 어떤 교수가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총회에서 연설을 하기로 되어 있는 이 교수는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깜빡 잊고 틀니를 집에다 두고 와서,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있었던 터이다. 수많은 청중 앞에서 망신을 당할 지경이된 교수는 연설을 하지 못하겠다고 버텄다.

"저는 절대로 연단에 오를 수 없습니다"

그때 같은 자리에 있던 한 노신사가 나서더니 이렇게 말했다.

"잠깐만요. 제가 마침 여기 가까운 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제가 당신을 도울 수 있을 것 같군요.

잠시 후, 노신사는 다양한 사이즈의 틀니로 가득 찬 가방 하나를 가지고 돌아 왔다. 가방은 틀니 때문에 불룩했다. 교수는 틀니 몇개를 입에 끼워보다가 마침내 가장 잘 맞는 완벽한 틀니를 찾아냈다. 틀니를 끼우고 연단에 올라 무사히 연설을 마치고 내려온 교수가 자신을 구해준 노신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부터 제 이에 관한 것은 선생님께 맡겨도 되겠습니까? 전 이미 오래전부터 당신이 훌륭한 치과의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노신사가 황급히 대답했다.

"치과의사라니요? 저는 장의사 입니다."

솔직한 부동산업자

한 부동산업자가 손님에게 집을 소개하고 있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이 집에는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이 집의 북쪽에는 쓰레기하치장이 있습니다. 동쪽에는 폐수처리장이 있고요. 남쪽에는 가축 도살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쪽에는 어시장이 자리잡고 있지요.'

중개업자의 말을 들은 손님이 어이가 없다는 듯 말했다.

'맙소사! 그렇다면 이 집에 장점이 있기는 한 겁니까?"

부동산 업자가 대답했다.

"있지요. 이 집에 사시면 적어도 바람이 어느 쪽에서 불어오는지는 항상 알 수가 있습니다."

행복을 부르는 힐링 유머 성원숙 임미화지음

위트 상식사전 이동준 지음

IP : 211.230.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158 장거리 운전할때 뭐 들으세요? 4 밀크티 2013/04/21 946
    244157 '권은희 양심선언' 폭풍에 새누리 휘청 4 샬랄라 2013/04/21 3,397
    244156 노란 콩이 많은데, 이걸로 뭘할까요? 15 ... 2013/04/21 1,447
    244155 월 순수익 80 정도 개인 사업자이신분? 1 건강보험료 .. 2013/04/21 1,776
    244154 전기렌지 뭐 쓰세요? 6 hereia.. 2013/04/21 1,658
    244153 부조금 4 *** 2013/04/21 1,330
    244152 김밥집을 차리고 싶어요 5 야옹 2013/04/21 3,105
    244151 체질에 대한 질문이요? 7 햇볕쬐자. 2013/04/21 1,098
    244150 살림에 대한 문의 세척기와 가스 건조기요. 1 살림살이에 .. 2013/04/21 922
    244149 어제 스타킹보신분 1 발라드 2013/04/21 803
    244148 교회와 성당은 많이 다른가요? 9 .. 2013/04/21 2,104
    244147 흰머리 부분염색이 잘안되요.. 노하우좀 전수해주세요 ^^ 11 달마시안 2013/04/21 9,798
    244146 절에 오래 다닌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1 ... 2013/04/21 1,160
    244145 교대 자퇴와 진로고민..제발 읽어주세요 32 이성과감성 2013/04/21 11,342
    244144 금강 세일 끝났나요? 1 궁금 2013/04/21 748
    244143 긴~ 출퇴근시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2 SJmom 2013/04/21 750
    244142 지난번에 유명한 사주 보는 곳 게시물 삭제되었네요 3 블루멜리 2013/04/21 2,337
    244141 모던패밀리 mp3자료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3 ,,, 2013/04/21 1,969
    244140 개봉영화추천해주셔요. 4 영화 2013/04/21 980
    244139 기분이 좀 그러네요 5 .. 2013/04/21 798
    244138 포스코 왕서방은 안짤리고 계속 일할까요? 58 .. 2013/04/21 13,686
    244137 보쉬 vs 지멘스 식기세척기. 3 minera.. 2013/04/21 2,488
    244136 분당정자동에서 4 이방인 2013/04/21 1,835
    244135 장농 Vs 붙박이장 어떤게 나은가요? 4 고민고민 2013/04/21 11,290
    244134 고무팩을 꼭 앰플로 해야 하나요? 4 고무팩 2013/04/21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