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겨울~중간에 보다 말았어요..사랑따윈필요없어夏 생각이나서요

일드 조회수 : 3,921
작성일 : 2013-02-28 09:45:17

일드를 많이 본 편은 아니에요.

그중에 사랑따윈~ 이 일드는 한 3편 정도 보다가 말았었더랬죠.

남주가 별로였고(김탁구나오는 일드중에 장애인 여친의 오빠로 나오는 역할이 인상에 깊게남아서 ㅎㅎ)

뭔 드라마가 이리도 우울하고 지루할까~하는 생각에 3편까지 보다 말았었어요

 

그런데!

우리 조인성님이 그겨울에 나오신다기에 @.@띠용~하고 냉큼 봤더랬어요..

그러면서 사랑따윈~일드를 다시 정주행했구요..날밤 꼬박새고 다 봤네요 휴~ (감정이 그 담날도 가시질 않았어요^^)

그러고 나서 그겨울을.. 다시 보는데.... 아~ 이럴수가... 왜케 오바한다는 느낌이 드는 걸까요?

 

여주인공도 그렇고 남주인공도 그렇고 일드에서는...

서로에게 맘을 열어가는 과정이 서서히 잔잔히~ 진행되는데

그겨울에서는 좀 과한 느낌?

여주인공이 앞 못보고 불신으로 가득찬 삶을 살다가 갑자기 나타난 오빠라는 사람에게

너~어무 금방 훅~ 빠진 느낌?

우리 조인성님의 연기 ... 잘 못한다는 생각은 별로 안해봤는데... 어제는 왜케 과하게 느껴지던지요.. ㅜㅜ

 

그러면서 또 생각난건데... 일드중에 JIN을 너무 재미나게 봤었거든요..

몇번을 다시 봤을정도 ㅎㅎㅎ

그런데 작년에 송승헌이 나오는 닥터진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방영을 하더라구요.

기대를 가지고 보다가.. 이것도 결국 보다가 말았어요.

뭔가... 일드에 비해서 내용과 느낌이 수박 겉핥기 같은 느낌...

 

혹시 저만 이런 생각인지..제 느낌에 공감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아무튼지간에... 현재로선 우리 조인성 드라마 챙겨봐야할지

몇일전 봤던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감정을 그대로 간직해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ㅎㅎㅎㅎㅎ

IP : 115.93.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8 9:50 AM (218.209.xxx.59)

    원작이 너무 뇌리에 깊게 박혀서 그 겨울은 2회까지 보다가 안보고 있어요.
    영상은 그 겨울이 너무 예쁘죠?

  • 2. ....
    '13.2.28 9:53 AM (119.67.xxx.168)

    그 겨울은 영상만 이쁜 뮤직비디오 같아요. 원작만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 3. 일드
    '13.2.28 10:00 AM (115.93.xxx.75)

    그러네요 그러고 보니 일드보면서 사랑에 관해서 특히 뜨뜨미지근하달까~ 거의 그런 식의 드라마가 많았네요. 그리고.. 그겨울은 이제 본방사수는 안하게 될것같다는 ㅜㅜ

  • 4. mm
    '13.2.28 10:03 AM (175.214.xxx.67)

    원작 세번 정도 본 사람으로서,

    아마도 원작 보신 분들 대부분 그 겨울 보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거 같아요.

    일단 조인성 송혜교 연기가 별로고 정말 씨에프만 찍는 느낌이에요.

    연기는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아우라가 있어야 하는데 이 둘의 한계인 거 같네요.

    일드는 보면 우리와는 뭔가 정서적으로 낯설음이 있긴한데 그대신 굉장히 사실적이잖아요.

    전 그런게 좋더라구요.

  • 5. 로망스125
    '13.2.28 10:07 AM (175.177.xxx.4)

    사랑따윈~일드 제목을 일본어로 좀 알수없을까요
    찾아보고 싶어서요.
    좀 알려주세요~~~

  • 6. !!
    '13.2.28 10:12 AM (119.196.xxx.146)

    '로망스125님'.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

  • 7. 로망스125
    '13.2.28 10:16 AM (175.177.xxx.4)

    감사합니다^^
    당장 찾아서 봐야겠어요 ㅎㅎ

  • 8. ㅇㅇ
    '13.2.28 10:37 AM (110.13.xxx.12)

    일단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노희경작가 각색할 정도의 드라마인가.. 싶구요.
    노희경작가 창작극이 훨씬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얼마전 빠담빠담도 좋았고..
    노작가가 흥행을 노렸다기엔 사필 역시 일본에서 흥한 드라마도 아닌데
    암튼 사필을 우리나라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 정도의 흥행요소가 뭔지가 더 궁금하네요.
    드라마를 만드는 전문가와 시청자의 눈이 어떻게 다른지..
    단순 시청자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먹힐 드라마가 전혀 아니다..싶은데 말이죠.
    제작자들은 사필 뭘 보고 우리나라에서 흥할꺼라 생각하는지...시청률만 보면 제 생각이 맞다 싶거든요.

  • 9. 한마디
    '13.2.28 10:37 AM (118.222.xxx.82)

    항상 처음 접하는건 강렬하고 받아들일때도 순수하지만 두번째부터는 분석을 하게 되니 그렇죠.일드도 영화도 안접한 제겐 역시나 강렬하고 재미있네요.

  • 10. 일드를
    '13.2.28 10:42 AM (1.227.xxx.103)

    우리나라에서 만들면 어색해지는 상황,감정들이 많죠
    이해되네요

  • 11. 원작
    '13.2.28 10:48 AM (223.62.xxx.133)

    원작 남주 와타베아츠로..제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배운데 ㅠㅠㅠ

  • 12. 송혜교는
    '13.2.28 11:1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봐줄만한데 조인성이 감정 과잉같아요.

  • 13. 저도..
    '13.2.28 11:44 AM (123.243.xxx.218)

    보면서 조인성연기 넘 오바한다고 느꼈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네요.
    송혜교는 생각보다 좋은듯..뭣보다 얼굴이 넘 예쁘네요.

  • 14. ---
    '13.2.28 12:01 PM (147.47.xxx.104)

    송혜교는 다 좋은데요, 조인성은 그림은 좋지만 연기를 너무 못해요.
    대사 치는 것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몇 년 동안 뭘 했을까요.
    하지만, 두 사람 보는 눈은 즐겁습니다.

  • 15. 야옹조아
    '13.3.2 2:21 AM (116.212.xxx.211)

    저희신랑이일드는죽어라보면서우리나라드라마는무시하는사람입니다
    조인성..팬으로써..국가의병역까지 마치고 자기분야에노력하고그정도외모면됐지..
    저는안까워서그겨울시작할때보지도못하고끙끙앓다가이제보네요.오수와오영의사랑이너무안타까운데...ㅠ.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664 근데 "쩜오"라는 것이 뭔가요? 27 하이쩜오 2013/03/01 46,866
224663 오늘 장담그기 사도해보려는데 괜찮겠지요? 장담그기 2013/03/01 527
224662 학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회사에서 6 어제 2013/03/01 2,654
224661 뇌가 순수.. 마음이 안 좋으네요.. 안 잔인한 길냥이얘기.... 5 뇌가 순수 2013/03/01 1,468
224660 미국에서 이런 저런 경험 4 쉰훌쩍 2013/03/01 1,661
224659 38년전 땅 145평 사서 4천만원 번 게 부동산투기? 20 심하네요 2013/03/01 2,563
224658 아파트에서는 한겨울에 샤워해도 안춥나요? 18 아파트 2013/03/01 6,070
224657 방학이 끝나네요~~~~ 8 드디어 2013/03/01 1,275
224656 돌때 금반지 반돈 줘도 될까요? 14 손님 2013/03/01 7,658
224655 하나님 계시 빌미로 신도 돈 편취한 女목사 실형 2 참맛 2013/03/01 592
224654 차 없이 단양 휴양림 1박여행.. 질문좀 드릴께요 1 ... 2013/03/01 1,127
224653 “의혹 사실이면 물러나야”→“청문회법 고쳐야” 7 샬랄라 2013/03/01 661
224652 박시후 잘 생기긴 했네요 19 2013/03/01 7,333
224651 피임약 오래드신분 얼마나 드셨나요? 1 ..... 2013/03/01 1,179
224650 의정부 노인틀니 잘하는곳 ,.,. 2013/03/01 1,552
224649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구충 어떻게 하세요? 5 초보 2013/03/01 4,453
224648 오늘 황사있나요??어제는 오늘 황사 심하다고했는데...밖을보니 .. 황사 2013/03/01 1,048
224647 청국장환이 성조숙증에 영향 줄까요??? 4 청국장환 2013/03/01 1,780
224646 오늘 서울 춥나요? 4 2013/03/01 1,379
224645 울산에 칼국수 잘 하는 집 있나요? 7 사랑이 2013/03/01 1,289
224644 같이 일하는 얼굴도 마음도 참 이쁜 여직원 5 봄이와요 2013/03/01 2,775
224643 하나님은 정말 자살한 사람을 벌 주실까요? 26 .. 2013/03/01 5,333
224642 내의 순이엄마 2013/03/01 342
224641 요즘 아이들 책가방 세일하는 곳 있나요? 1 책가방 2013/03/01 661
224640 휘슬러 쏠라는 다른 모델보다 4 게으름뱅이 2013/03/0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