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월 28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405
작성일 : 2013-02-28 08:39:35

_:*:_:*:_:*:_:*:_:*:_:*:_:*:_:*:_:*:_:*:_:*:_:*:_:*:_:*:_:*:_:*:_:*:_:*:_:*:_:*:_:*:_:*:_:*:_

길 건너가려고
푸른 신호 기다리며 서 있는데,
사람들 오고 가는 건너편에서
갑자기 풍경 하나가 솟아오른다
이쪽저쪽에서 뛰어오시던 할머니들
서로 5미터 쯤 되자 두 손 치켜들고
춤추듯, 달려와 와락 껴안으시더니
겅증겅증 솟아오르신 것,
드디어 푸른 신호가 들어왔다
바삐 건너왔을 때 두 분, 할머니들은
벌써 위쪽으로 많이 걸어가셨다
솟는 풍경, 나도 만들 수 있을까
어제와 그제, 내일을 두리번거리며


                 - 한영옥, ≪솟는 풍경≫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2월 28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2월 28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2월 28일 한겨레
장봉군 화백이 안식월 휴가에 들어가 <한겨레 그림판>은 12일부터 한달간 쉽니다.

2013년 2월 28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2/h2013022721143075870.htm

 

 

 
털어서 나오는 먼지 때문에 황사가 부럽지 않을 지경.

 

 

 

 

―――――――――――――――――――――――――――――――――――――――――――――――――――――――――――――――――――――――――――――――――――――

지금 고통에 빠져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이 순간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거름이라고 생각하기 바란다.
현실이 아무리 못마땅해도
그 현실을 사랑해야 미래가 있다.
그리고 기적은 현재가 있어야 일어난다.

        - 김태원, [기적은 현재가 있어야 온다] 中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003 몇 칠째 체끼가 있는데, 그럼 오늘도 따주는게 도움이될까요? 3 급체 2013/05/23 2,110
    256002 보험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이 많은가봐요... 14 미뇽mini.. 2013/05/23 2,626
    256001 과일중에 싫어하는 과일 있으신가요? 37 토마토 2013/05/23 4,569
    256000 중학생 아이..아이큐가 146이 나왔는데요 35 궁금 2013/05/23 10,015
    255999 야구 관람 많이 가보신분? 2 애들이랑 2013/05/23 573
    255998 선배님들 대입 내신에 대해 좀 알려주셔요 6 고딩맘 2013/05/23 1,079
    255997 정말 지긋지긋한 뻐드렁니 6 휴우 2013/05/23 1,335
    255996 자연드림케잌 4 케키 2013/05/23 1,718
    255995 혹시 불펜 글쓰기 되시는 분 1 시경이 표땜.. 2013/05/23 675
    255994 보통 전기료 얼마 나오나요? 33 .. 2013/05/23 4,760
    255993 영국) 40대 여성, 칼 든 테러범과 맞서 아이들 보호 2 .. 2013/05/23 1,546
    255992 도기일체형 비데는 청소를 어찌하는지요? 1 비데 2013/05/23 6,419
    255991 오늘 저녁 메뉴 뭔가요? 10 뭐해 먹지?.. 2013/05/23 2,259
    255990 초등학생과 男교사와의 그짓거리 사랑 아니다 8 호박덩쿨 2013/05/23 3,394
    255989 벌써 무릎이 고장난것 같아요 9 나이 50에.. 2013/05/23 2,278
    255988 맥 샤도우 추천해주세요 1 눈화장 2013/05/23 1,426
    255987 음식 정말 신경써서 드시는 분들 (건강위해서) 원치 않는 음식 .. 2 오늘은익명0.. 2013/05/23 1,339
    255986 미각, 후각 잃은 사람 본적 있나요? 17 장금이 2013/05/23 6,755
    255985 새누리 ”박원순 시장, 국정원 발언 신중해야” 7 세우실 2013/05/23 899
    255984 엄마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10 초록물고기 2013/05/23 2,203
    255983 100 타에서 실력이 늘지 않아요(타자) 15 미쿡 2013/05/23 2,161
    255982 노트 2도 넣을수잇는지갑 스노피 2013/05/23 474
    255981 순대 1미터만 주세요가 넘 웃긴데 어떡하죠 1 미치겠다 2013/05/23 2,482
    255980 남대문에서 이불사기 5 마리나 2013/05/23 2,012
    255979 코슷코 푸드코트에서 쇼핑없이 먹고만 갈 수 있나요? 7 치즈피자 2013/05/23 1,963